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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공부법 - 내신.수능 1등급 우등생들의 특급 공부 비법 ㅣ 바른 교육 시리즈 21
신영환 지음 / 서사원 / 2021년 12월
평점 :

제목이 참 솔깃하다.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눈길이 갈듯한 '1등급 공부법' 책이다.
나 역시 중학교 1학년 아이를 둔 엄마인지라 몇년뒤에 마주할 실전 내신, 실전 수능에 대한 공부법을 배워보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다.
프롤로그에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멘토들의 공부법을 통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스스로 느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 방법을 찾길 바란다. 또한 미래에는 누군가에게 이 책에 나오는 멘토들처럼 훌륭한 멘토가 되어주길 희망해본다.' 라고 적혀있었다.
아.. 우리 아이도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 방법을 찾고, 누군가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었다.
책을 몇장 보기도 전에 나온 '유의미한 반복을 한다' 파트. 최근 관심을 가지게 된 N회독 이야기가 나오기에 더욱 집중해서 읽어보았다.
책에는 멘토들이 택한 7회독, 4회독, 10회독 공부법을 알려주고 있었는데, 나는 그 중 7회독 공부법에 가장 관심이 갔다.
N회독 공부법의 가장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장선우 멘토의 7회독 공부법은 1회독 할 때는 정독하며 최대한 이해와 암기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실천한다. 그리고 2회독부터는 자신이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았거나, 기억에서 사라진 내용을 다시 암기하며 확인하는 방식으로 무한대로 이어진다. 그렇게 계속해서 7회독 정도가 되면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암기하지 못한 부분도 거의 사라진다.
우리집 아이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처음 볼때 확실히 이해해야 맘편히 다음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었다. 꼼꼼히 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는데, 7회독 공부법을 적용하면 우리 아이의 성향을 많이 바꾸지 않으면서도 잘 이해할수 있을것 같았다.
이 외에도 '오답노트의 비밀', '인강도 활용법이 있다' 편을 흥미롭게 읽었다. 내가 고등학교 때 시행착오했던 내용들이 나와있어 혼자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멘토들의 조언을 읽으며 우리 아이는 나보다 시행착오를 덜 겪기를 바래본다.
'3장. 성적이 오르는 1등급 공부법 - 실전편'에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 한국사, 제2외국어와 한문 과목에 대한 1등급 공부법이 나와 있었다.
과목마다 수능에 대한 출제경향과 문제유형이 어떤지를 이야기하고 있었고, 1등급 멘토들은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각 과목마다의 촘촘한 설명이 다 괜찮았지만, 그 중 수학공부법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
2022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은 수학Ⅰ,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하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수학영역은 전체 30문항 중 공통과목에서 22문항(각11문항), 선택과목에서 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단답형(주관식) 문항은 공통과목 22문항 중 7문항을, 선택과목 8문항 중 2문항을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2022학년도 수능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난도에 따라 공부법이 있다', '개념보다 문제 풀이 비중이 더 높아야 한다', '자신이 직접 문제 풀이 유도과정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고난도의 경우는 정확한 개념 이해에서 갈린다', '수학 1등급은 100점이 아니어도 괜찮아' 등을 주제로 수학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었다.
특히 '수학 1등급은 100점이 아니어도 괜찮아' 편의 등급별 수학점수표를 보며 수능 수학에 대해 좀더 이해할 수 있었다.
기존 수능 수학 시험의 경우엔 이과의 경우에는 대략 4점짜리 3문제, 문과의 경우엔 4문제를 틀리면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공통적으로 수학1등급을 받았던 멘토들은 마지막 어려운 4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기존 수학시험의 경우엔 객관식 20, 21번과 주관식 29, 30번이 고난도 문항이었다. 그래서 이 4문제를 잡기 위해 촌철살인으로 수학 공부에 매진했다.
디테일한 설명들이 계속 나왔다.
2점짜리와 3점짜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킬러문항을 대비하기 위한 방법, 4점짜리 문항을 어떻게 정복했느냐 등의 이야기와 멘토들의 사례들을 읽으며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과 '우리 아이도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함께 했다.
수학 뿐만 아니라 영어, 국어, 탐구 등 다른 과목들도 수학 못지 않게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접해보지 않은 수능을 미리 경험해보는 느낌이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 서울 주요 대학에 합격한 1등급 우등생들의 공부 비법을 총정리했다는 '1등급 공부법' 책!
프롤로그에 있던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멘토들의 공부법을 통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 방법을 찾길 바란다.' 글처럼 아이 스스로 책을 읽고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으면 가장 좋을것 같다.
여러 멘토의 여러가지 공부방법 중에 내 아이에게 잘 맞는 공부법이 꼭 있기를 희망해본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