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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욱의 5분재활 - 허리․목․어깨․등․팔꿈치․손목․무릎․발․발목 통증에서 벗어나는 법
유재욱 지음 / 도어북 / 2021년 11월
평점 :

"나이는 왜 드는건지~" 요즘 내가 푸념처럼 하는 말이다.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40대가 되고부터 어딘가가 아픈 것 같다. 그런데 그 어딘가 아픈 느낌이 여기 아팠다, 저기 아팠다 하니 더 서글프다.
몇달 전, 갑자기 왼쪽 팔이 안 올라가는 증상이 생겼다.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어깨에 석회가 보인다고 했다. 물리치료를 매일 받으러 다니고, 어깨운동도 조금씩 늘려가다보니 거의 나았는데 100% 개운하게 나은것 같지는 않다.
주위의 지인들에게 이야기하니, 재활의학과나 재활한방병원에 가보라는 조언을 해주었다.
재활? 지금은 낯설지만 왠지 앞으로 자주 접하게 될것 같은 예감이다ㅜ.ㅜ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유재욱의 5분 재활' 책.
'허리, 목, 어깨, 등, 팔꿈치, 손목, 무릎, 발, 발목 통증에서 벗어나는 법' 부제를 읽고, 지금 내 나이에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통증이 심한 목과 어깨가 궁금했다.
'내 어깨 위의 곰 세 마리, 이건 뭐죠?' 파트~
"어깨에 곰 세 마리 앉아있는 것 같아요"
ㅋㅋ 나도 그렇다. 목과 어깨사이 승모근이 종종 아파 손으로 주무르기도 하고, 마사지기를 구입해 마사지하기도 했는데, 매번 그때 뿐~ 몸이 피곤해지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통증은 돌아온다.
승모근에 문제가 생기면 근력은 약해진다. 근력이 약해지면 라운드숄더가 심해지고, 등이 굽어 구부정해지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자세가 변형되면 승모근에 미치는 하중이 커져서 승모근을 더욱 약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통증 부위를 정확히 찾는 법과 승모근 근력 검사법, 집에서 할 수 있는 승모근 치료법이 나왔다.
이어서, '어깨 돌릴 때 소리가 나는데 괜찮은 걸까요?'와 '어깨재활에 도움이 되는 3가지 마사지'를 통해 어깨 재활 마사지 방법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석회성건염 치료후부터 어깨에 계속 신경쓰고 있던지라, 어깨재활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와 재활운동법을 책을 보며 계속 따라해보았다. 특히 견갑골 사이를 좁혔다 늘리는 '견갑골 붙이기 운동'은 간단하면서도 꽤 도움이 되는 느낌이었다.
또한, 병원에서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이야기도 잠깐 들은 기억이 있어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은 어떻게 다른가' 파트도 유심히 보았다.
오십견은 어깨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굳는 것이고,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회전시키는 힘줄이 파열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두 질환의 예후도 달라서 오십견은 18개월 정도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는 소위 '지나가는 병'이고, 회전근개 파열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진행되는 병'이다.
아~~
한번 아팠던 어깨인지라 또 아플까 걱정이었는데, 주요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니 막연한 두려움은 줄어드는 느낌이었다.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나쁜 자세와 습관을 고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마사지와 재활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내 몸의 통증을 좀더 줄일수 있지 않을까? 희망적인 생각을 해본다.
'유재욱의 5분 재활' 책에는 어깨통증 뿐만 아니라, 허리, 등, 팔꿈치, 손목, 무릎 등의 통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재활운동을 꽤 많이 소개하고 있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인만큼 크게 어려운 동작은 없으니 꼭 따라해보며 내 몸을 좀더 튼튼하게 지키도록 해야겠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