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의 한끗 쉬운 김치,장아찌

임성근의 한끗 쉬운 김치 장아찌
임성근 지음 / 팬앤펜(PAN n PEN) / 2021년 11월

저는 20년차 주부랍니다.

그동안 김치는 신혼때 한번 담가본게 다예용~

20년전 어느날 김치를 담그면서 고추장을 넣었다는 우픗 경험 ㅋ

그 이후로 김치는 담그지 않는답니다. ㅎ

그동안 친정, 시댁에서 계속 김치를 담가주셨었는데 최근에는 부모님들도 연세가 드시니 힘들어하셔서

김치를 조금씩 사다먹고 있어요.

사먹다가 맛있는 김치 만나면 부모님께 사드리기도 한답니다.

그동안 부모님들이 담가주시던 김치가 얼마나 소중한 김치였는지 세삼 느끼고 있지요.

이제는 제가 김치를 담가 부모님께 드려야할 때인 것 같아서 김치 담그기에 도잔해보려구요.

사실 2주전쯤 열무김치 한단만 연습(?)삼아 유투브 검색해서 담갔는데 처음에는 맛있는 것 같더니

갈수록 열무는 살아나고(절인 시간이 너무 짧았나봐요 ㅠ,ㅠ) 젓갈 향이 너무 많이 나고... 또 실패

그러다가!!! 임성근의 한끗 쉬운 김치,장아찌를 만났습니다.

오~ 김치 담그는법이 이렇게 쉽다고? ㅎ

신세계의 발견이었어요.

그동안 궁금했던 많은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패없는 배추김치 비법

맛있는 배추김치를 만들기 위한 기본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아~ 봄동, 알배추, 통배추 등의 배추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보관방법까지 완전 꿀팁의 조합이예요.

이 책이 더더욱 좋은 이유는요~

재료에 대한 특징이 나와있기 때문이랍니다.

재료에 대해 알아야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잖아요.

재료의 특성을 알고 요리하면 더 많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겠지요?

이 김치를 먹는 가장 적정한 시기는 언제일지... 그것도 알려줘용~~~

뿐만 아니라 한가지 레시피로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팁이 달려있는 것도 있지요.

임성근의 한끗 코너에서는 임성근 조리장의 특별 조언이 나와있어요.

어떻게히면 더 맛있어지는지... 계절에 따라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등~ 이 책 한권이면 요리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조리를 쉽게 하기 위한 과정에 대한 사진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배추김치, 무김치, 야채김치 뿐 아니라 다양한 장아찌 레시피까지...

이 책 한권이면 식탁이 풍성해질 것 같아요.

소량씩 담가먹을 수 있는 레시피...

가정마다 꼭 있어야 할 필수책이랍니다.

우리 사회를 바꾼 결정과 판결

우리 사회를 바꾼 결정과 판결 -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대법원의 ‘판결’ ㅣ 세계는 내 친구 시리즈 3
박동석 지음 / 하마 / 2021년 10월

공정함, 정의 실현... 이런 단어를 떠올릴때 가장 생각나는 것은 무엇인가요?

법과 법의 태두리 안에서 판결을 내리는 활동들을 떠올릴 수 있을꺼예요.

이번에 만나 책은 법에 대해 판단한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사회를 심판한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 기회를 주었답니다.

같은 법이어도 법을 판단하는 시점이나 법을 바라보는 시선 및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어 질수도 있을텐데요~

우리 사회를 바꾼 결정과 판결 17가지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알아볼 수 있었네요.

특히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은 청소년들이 읽기에 아주 적합하다는 생각을 헸답니다.

가볍게 읽어지긴 하는데 결코 가볍지 않은 다양한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네요.

헌법재판소에서 그동안 이루어졌던 결정과 대법원에서 내려진 판결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어떠한 이유로 의뢰하게 되었고 각각의 결정 또는 판결 과정 및 그와 반대되는 관점이나 주장까지 생각해볼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의 갈등과 분쟁...

해결을 위한 노력 및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법의 효력이나 해석이 바뀔 수 있다는 점 등을 배우며

청소년들의 배경지식을 키워나가기 적합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또한 한가지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맨 뒤에 나와있는 정리노트를 통해 핵심내용을 정리하고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의 폭의 넓혀주는 청소년 교양서로 추천합니다.

그녀의 일생

그녀의 일생 - 국경을 넘어 여러 나라에서 논의되는 ‘위안부’ 문제의 현재를 다루다
김지민 지음 / 소울하우스 / 2021년 11월

녀의 일생은 위안부 문제를 다루고 있는 책이랍니다.

조금은 먹먹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마음이 아프도 했던 책이었네요.

우리 나라가 얼마나 큰 피해를 보았나?등의 단순한 논쟁거리가 아닌

역사적 사실 안에서 그 문제가 왜 일어났고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인권이라는 큰 틀 안에서 가르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냥 묻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런 문제를 제대로 알고 역사 교육을 통해

다시는 이런 아니 이와 비슷한 일이라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하네요~

역사를 통해 제대로 배워야 다시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겠지요?

그것이 우리가 위안부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되는 이유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문제이며 국가가 주도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일이었다는 부분에 대해

참을수 없는 화가 났네요.

폭력, 납치, 감금 그리고 성폭력 등 피해자의 인원수 조차 파악할 수 없을정도의 만행을 저지른 일본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면 좋겠구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위안부 문제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며 여러 나라에서도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왜 위안부가 숨죽여 살아야하는지...

열여섯 어린나이에 위안부 생활을 하다가 어렵사리 고국의 땅을 찾아 숨어살다가

과거의 일이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자신이 겪은 일을 증언하는 모습에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단순히 아~ 전쟁중에 이런일이 있었지?가 아닌 위안부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꼭 읽어보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D·R·E·A·M으로 승부하라

D·R·E·A·M으로 승부하라
이승율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11월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등 다양한 이유로 경제상황이 나빠지면서

취업률은 점점 더 떨어지고 취업을 포기한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자신의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때 공부에 대한 회의감이 들고 포기하게 되지요.

D·R·E·A·M으로 승부하라는 지치고 힘들때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기계발서예요.

쳐지있고 포기하기 보다는 내가 가진 환경에서 최선을 선택하고 노력해봐야겠지요?

책 표지에 작가가 하고자하는 말이 다 들어있는 책이랍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자유와 평등의 진보를 이끌어가면서 던진 메세지 "I have a dream." 을 기억하시죠?

D·R·E·A·M 전체로도 의미있는 말이지만 철자 하나하나마다의 의미를 자세하게 안내한답니다.

D·R·E·A·M은 Design, Relationship, Effect, Aim 그리고 Mission이 합쳐진 말이라고 합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우선 독창적인 인생에 대한 다지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디자인은 나 혼자 하는것이 아니라 가족, 이웃, 국가 등의 관계를 통해 증진할 수 있으며

성공에 대한 실천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내가 미치는 영향을 함께 이루고 나누는 삶이 되는 선한 영향력이 되어야 하고

목표지점에 이르는 최고의 가치인 아름다운 삶으로 발전시켜 나가려는 목적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과정을 거치다보면 참된 삶을 살아가는 힘인 소명을 이룰 수 있게 되지요.

이것이 바로 D·R·E·A·M의 완성이구요~

각 파트마다 Design, Relationship, Effect, Aim, Mission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다양한 예를 통한

달성에 이르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어요.

D·R·E·A·M으로 승부하라는

어려움이 닥쳤을때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이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어려움은 누군가에게나 닥칠 수 있어요.

그 어려움이 닥쳤을때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역량을 미리 채워두면 좋겠지요?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길을 알려주기 위한 책.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면서 자신의 생활을 조금 더 충실하게 보낼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50일간의 썸머

50일간의 썸머 ㅣ 특서 청소년문학 24
유니게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11월

50일간의 썸머는 첵을 잡은 후 쭉~ 읽어나갈 수 있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면서도

뭔가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소설이라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었습니다.

인공지능...

이미 우리 사회는 많은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다 알고 있을꺼예요.

50일간의 썸머는 썸머라는 인공지능 친구를 만나며 성장해가는

3가지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랍니다.

3가지 이야기 모두 각자의 상황은 다르지만 썸머라는 인공지능 친구를 만나며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나에게도 썸머와 같은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ㅎㅎ

소설을 읽어나갔네요.

썸머는 인공지능 로봇이예요.

나의 말을 다 들어주고 나의 취향과 관심사를 알고 토라지지 않고 나의 편이 되어주는 로봇 친구랍니다.

첫번째 '50일간의 썸머'에서 지유는 썸머와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다가 문뜩 썸머의 존재가 궁금해지지요.

문자로만 주고 받다가 어느날 썸머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또 썸머의 모습까지 VR을 통해 보게 됩니다.

썸머의 세계에서는 누구나 완벽해질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지유...

지유는 썸머의 세계가 아닌 현실로 돌아왔을때의 과연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현실로부터 도망치고 싶어지면 어떻하지? 하는

고민을 하게 되지요.

결국 지유는 인공지능 남자 친구 썸머와 함께한 50일의 연애로 연애를 막을 선언한답니다.

항상 지유에게 완벽하게 맞춰주는 썸머~

썸머와 계속 친구를 한다면 지유는 스스로 성장하려 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거지요.

인공지능과 인간과의 관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3가지 이야기...

인간관계가 어려운 친구들의 회복을 위해 인공지능 로봇 친구를 활용하는 방향도 생각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었습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삶~ 인간의 삶 안에서 인공지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