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김치는 신혼때 한번 담가본게 다예용~
20년전 어느날 김치를 담그면서 고추장을 넣었다는 우픗 경험 ㅋ
그 이후로 김치는 담그지 않는답니다. ㅎ
그동안 친정, 시댁에서 계속 김치를 담가주셨었는데 최근에는 부모님들도 연세가 드시니 힘들어하셔서
김치를 조금씩 사다먹고 있어요.
사먹다가 맛있는 김치 만나면 부모님께 사드리기도 한답니다.
그동안 부모님들이 담가주시던 김치가 얼마나 소중한 김치였는지 세삼 느끼고 있지요.
이제는 제가 김치를 담가 부모님께 드려야할 때인 것 같아서 김치 담그기에 도잔해보려구요.
사실 2주전쯤 열무김치 한단만 연습(?)삼아 유투브 검색해서 담갔는데 처음에는 맛있는 것 같더니
갈수록 열무는 살아나고(절인 시간이 너무 짧았나봐요 ㅠ,ㅠ) 젓갈 향이 너무 많이 나고... 또 실패
그러다가!!! 임성근의 한끗 쉬운 김치,장아찌를 만났습니다.
오~ 김치 담그는법이 이렇게 쉽다고? ㅎ
신세계의 발견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