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와 우파의 개소리들

좌파와 우파의 개소리들 - 정치적 개인주의 선언
이관호 지음 / 포르체 / 2021년 11월

이웃님들은 정치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사실 저는 창피한 말이지만 정치에 관심이 정말 없었답니다.

남편에게 관심 좀 가져보라는 핀잔(?)을 듣기도 했었지요.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 등 이런말의 개념을 남편을 통해서 듣고 어느정도 지식을 갖은 상태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유투브 방송을 남편이 볼때 옆에서 종종 보다보니

어느정도 제게도 정치적 견해가 생기고 뉴스에도 관심을 갖게되었답니다.

확실한 색을 가지고 있는 남편으로 인해 편향된 정치적 견해를 듣다보니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마침 우파와 좌파의 개소리들이라는 책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보라색의 표지가 강렬함을 준 책이었어요.

저는 사실 아직 좌파도 우파도 아닌 상태로 중도를 걸으며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곧 선거도 있고 정치적 견해가 다른 정치인들의 토론을 텔레비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요즈음이라

정치적인 견해를 쌓기 좋은 조건인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진보와 보수의 개념을 정확히 아시나요? 이 책은 가장 기본적인 개념부터 알려주기에

정치적 견해가 약한 사람도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만들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좌파도 싫고 우파도 싫어가 아니라 정치적 개인주의자에게 필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알려준답니다.

작가는 아리스토텔레스와 공자의 중용이라고 설명한답니다.

그냥 정치가 싫어 좌파도 싫고 우파도 싫어가 아닌, 또는 나는 무조건 우파, 나는 좌파사 아닌

중용의 마음으로 현명한 유권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답니다.

현명한 유권자가 되려면 많이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정치적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 주식이 뭐예요?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 : 주식이 뭐예요? ㅣ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
존 리.주성윤 지음, 동방광석 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11월

요즈음 주식 안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라는 질문이 가능할 정도로 주식을 하는 인구가 늘었답니다.

물론 저는 주식을 안하기에 돈을 벌지 못하고 있는 1인이지요. ㅋ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주식이 뭔지 궁금하던차에 만난 책이랍니다.

어린이를 위한 경제교육에 적합하도록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만화형식으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아 물론 청년 및 어른들이 읽어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구성이기도 하답니다.

영어 수학은 가르치는데 경제관념에 대해 가르치는 경우는 드문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의 금융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답니다.

누군가 주식을 통해 돈 벌었데~ 라는 말만 듣고 무작정 투자하여 손해보는게 아니라

어릴때부터 책을 통해 천천히 개념을 익히고 알아간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의 교육으로 경제원리와 투자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되기에 성인이 되어서 실수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겠지요?

등장인물 존리는 공원 옆의 작은 도서관 사서로 일하는 아저씨랍니다.

아이들에게 주식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며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분이예요.

실제인물 존리는 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라는 것~ ㅎ

현장에서 근무하는 분이 지은책이라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투자를 통한 부자되기 뿐 아니라 경제적 독립까지 이루어가는 이야기, 투자의 중요성과 수익률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구성된 주식만화, 청년들이 부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쓴 주식만화답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만화형식이지만 주식에 대한 기초부터 투자 그리고 수익률까지 배울 수 있는 알찬 책이랍니다.

결혼은 환상이고 부부는 현실이다

결혼은 환상이고 부부는 현실이다 - 부부상담사가 말하는 슬기로운 결혼생활
공진수 지음 / 마음책방 / 2021년 11월

2001년 결혼을 했으니 올해로 딱 결혼 20주년 이랍니다.

결혼은 환상이고 부부는 현실이다는 결혼을 준비하는 연인뿐 아니라

20년을 함께 살아온 제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어요.

한줄한줄 읽을때마다 그래 맞아하면서 읽어내려갔네요.

결혼을 대해 태도에 대해 리마인드 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읽어갈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사실 저는 결혼에 대한 환상? 이런건 없었던 것 같아요. ㅎ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기쁨도 나누고 슬픔도 나누는게 결혼이라 생각했기에 (철이 좀 일찍 들었죠? ㅎ)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하며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남편이 무조건 나에게 맞춰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나도 맞춰가며 함께 존중하고 맞춰가는 삶...

그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 기본이 아닐까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부부간에 호칭을 불러주는게 왜 중요한지...

나의 언어 패턴은 어떤지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또한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말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누구나 결혼하면 저절로 행복이 오는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결혼은 현실이거든요.

함께 노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 그것이 행복한 삶의 기본 자세인 것 같아요.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이든 결혼을 한 사람이든 꼭 읽어보면 좋을 책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게 만들어주는 지침서란 느낌이 들었답니다.

남편과 함께 산 20년보다 더 행복한 남은 삶을 위하여 정말 좋은 책을 만났구나 하는 생각을 했네요.

행복한 부부로 살수 있는 지침서...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여러가지 얼굴

여러가지 얼굴
김연주 외 지음 / 글ego / 2021년 9월

최근에 읽은 책~ 여섯 작가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던 여러가지 얼굴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특별히 어떤 큰 기대를 안고 만난책이 아니라 제목에 끌려서 만난 책이었는데

책을 읽는 동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되었네요.

여러가지 얼굴 속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며

그래 맞아~! 이렇게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또 다른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희망을 갖게 되었답니다.

여섯 명의 작가가 지은 소설, 희곡, 에세이, 동화라는 다양한 장르의 글을 만나면서 마음의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누구나 자신이 지금 겪고 있는 일이 가장 힘든일이라고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꾼다면~ 아니면 나의 어려움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누군가가있다면~

우리의 삶은 조금 더 밝게 밫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박홍미 작가의 신비랜드는 아버지와의 추억 때문을 기억하고 싶은 청년 정수와

8년의 공무원 시험준비... 그러나 결국 시험에 실패하고 신비랜드에 입사한 현지의 이야기랍니다.

신비랜드를 어렵게 갖게 된 정수는 사기를 당해 신비랜드를 떠나게 되고

현지는 자신의 자존감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되지요~

하지만 둘은 희망이라는 끈을 버리지 않고 노력끝에 다시 또 다른 직장에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예요.

자존감을 잃지 않고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메세지를 주는 글이었어요.

학교 괴롭힘으로 괴로워하는 태봉이가 신비한 마법 안경을 만나며 자존감을 찾아가는 태봉이와 신비한 마법 안경도

참으로 따뜻한 글이었네요.

절대 일어나면 안되는 학교폭력이지만 우리 주변에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은 피해자 뿐 아니라 주변인들의 용기와 함께 돕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해준 글이었답니다.

그 외에 각자의 꿈을 찾는 청춘들의 이야기 및 자존감에 대한 명언을 엮은 에세이 등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짧은 글을 모음이라 읽기도 편하고 어려움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내는 사람들을 보면서

같이 용기낼 수 있었던 책~ 부담없이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

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 - 스마트폰 앱이 쏘아 올린 공유경제, 시장을 독점하다! ㅣ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0
한세희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11월

요즈음 경제의 변화는 정말 따라가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의 영향인지 IT산업의 발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오픈라인 경제보다는 온라인 경제의 급성장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아요.

공유경제, 플랫폼 경제 이런 말들 들어보셨나요?

제가 만난 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는 어려운 경제 개념을 10대가 읽어도 이해할 수 있기 쉽게 쓰여진 책이라

경제에 대한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플랫폼을 둘러싼 알쏭달쏭한 경제 개념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세상의 변화에 대응하고 따라가려면 꼭 알아야 할 경제상식!!! 이 한권으로 배울 수 있답니다.

플랫폼이라는 말~ 어려우신가요? 우리가 많이 쓰는 네이버도 일종의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 사용자들은 네이버를 사용하면서 돈을 지불하지 않지만 광고주에게는 돈을 받아 수익을 창출한다고 합니다.

이런것이 플랫폼 경제예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택시도 플랫폼 경제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플랫폼 경제가 다 쉽게 돈을 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시죠?

지금 흑자를 내고 있는 우버, 카카오, 배달의 민족, 쿠팡 모두 막대한 적자를 오랫동안 기록했다고 합니다.

플랫폼 기업에서 중요한 건 데이터와 알고리즘이라고 합니다.

적자를 감내하며 투자하여 빅데이터를 쌓게 되고 이런 데이터를 모아 서비스를 개선하고 수익성을 올리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플랫폼 경제... 순기능만 있을까요?

플랫폼 경제가 기존의 질서와 충돌하는 문제 및 한 기업의 독과점, 플랫폼 노동자들의 지위 등 다양한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즈음~~~

플랫폼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겠지요?

연령관계없이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