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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사람들 - 위대한 예술가들의 사랑, 우정, 스캔들에 관하여
최연욱 지음 / 온더페이지 / 2025년 6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랑, 배신, 우정, 후원
화가의 인연이 걸작으로 재탄생하다
화가의 사람들 / 온더페이지

화가와 그들의 사람들
어렸을 때 다양한 명화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가끔 화가 그 주변 사람들에게도 관심이 생길 때도 있었습니다.
화가 혼자서 성공하는 건 드문 것 같아요.
조금이나마 그 주변 사람들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고요.
[ 화가의 사람들 ]은 화가와 그 주변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p24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뒤에 숨겨진 아내의 희생
한 번쯤 보았을 법한 명화.
오묘한 눈빛과 빛나는 귀걸이.
그림은 종종 보았는데 화가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이 책은 화가에게 영향을 주었던 사람들을 담았습니다.
작품만 보았지 그 내면도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p120 황금의 바람둥이와의 정신적 사랑
키스라는 명화 꽤나 유명하지요.
금빛으로 빛나는 작품.
거기에는 그의 뮤즈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그림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림 뿐만 아니라 사진 자료도 있어 더 매력적이었네요.
p166 단두대도 가르지 못한 우정
프랑스 혁명을 촉발한 왕비.
오해와 음모로 시달렸던 그녀의 나이는 37년이라는 나이에 생을 마감했지요.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화는 꽤나 화사합니다.
저도 몰랐는데 그게 한 사람이 그린 작품이더라고요.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226 존경하는 화가의 휘장을 직접 그려 넣은 왕
궁정화실의 화가라고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요.
바로 스페인 화가 벨라스케스!
그냥 궁정 화가라고 알고 있었는데 왕과 화가는 생각보다 더 돈득한 듯 합니다.
중요한 임무도 수행하고 왕이 직접 휘장을 그려 넣었다고 하네요.
그 역사적 배경도 알 수 있어서 와닿았습니다.
명화를 보면 왠지 모르게 따뜻한 느낌을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특정 그림에 한에서요.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명화를 제법 봤다고 생각했지만 새로운 작품도 많이 알게 되었고요.
다양한 화가들을 만날 수 있어서 의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