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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보다 재미있는 디자인
최경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1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즐거운 디자인은 쉽지 않다
미술보다 재미있는 디자인 / 인물과사상사

디자인과 삶
디자인이란 무엇일까요?
곧바로 물어보면 잠시 멈칫할 수 있지요.
책에서는 디자인은 사람이나 사회에 '유용'한 것을 '고안'하고 '설계'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조금 막연한 느낌이지요.
처음 배우는 것처럼 [ 미술보다 재미있는 디자인 ]을 읽게 되었습니다.




p28 Mandarin natural Chocolat - 패키지 디자인
개인적으로 미니멀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다 빼는 게 미니멀 디자인인 줄 알았는데 공부해보면 또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패키지 디자인 되게 신선했어요.
p74 Formexhibition 포스터
디자인은 상업성을 추구하지만 그 끝은 사람입니다.
작가님도 이 부분을 강조하십니다.
어려운 내용도 쉽게 풀어쓴 책인 듯 합니다.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글과 어울리는 디자인.
일상생활에 볼 수 있는 것이라서 더 특별한 것 같아요.
p186 사토 타쿠 디자인사무소 포스터, 'Rebuild'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 눈 깜짝할 사이에 읽을 것 같아요.
개성 있는 디자인이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해외 디자인도 다수 있어 이색적인 부분도 있었어요.
이 디자인사무소 포스터도 특히했고요.
다양한 디자인을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p265 고서점 '난요도서점' 리노베이션
서점 디자인도 재미있었어요.
오래 된 고서점을 이런 느낌으로 재탄생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줘서 좋았습니다.
세세하게 알려줘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디자인을 다시 공부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입시미술을 거쳐 디자인 공부를 했습니다.
물감만 사용하다가 갑자기 컴퓨터로 작업을 하니 조금 당황했지요.
처음에는 조금 막막했습니다.
이 책을 먼저 읽었으면 디자인에 조금 더 몰입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만큼 디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