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운명 - 세기의 걸작들은 어떻게 그곳에 머물게 되었나
이명 지음 / 미술문화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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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걸작들은 어떻게 그곳에

머물게 되었나

그림의 운명 / 미술문화





화가와 공간


명화를 좋아해서 미술관을 종종 가곤 합니다.

미술관은 작품 감상하기 딱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분위기를 좌우하는 곳.

[ 그림의 운명 ]은 다양한 공간의 미술관을 소개합니다.

신선한 내용이라 몰압감이 높았습니다.








p15 루브르에 걸리기를 간절히 바랐던 그림, 구매자의 배신으로 결국 뉴욕으로 향하다

<아비뇽의 아가씨들>, 파블로 피카소


표지가 화사해서 더 돋보였던 책, 홀로그램 액자 화사합니다.

강렬한 색채가 인상 깊은 피카소의 그림들.

그의 작품 '아비뇽의 아가씨들'은 꽤나 파격적이었지요.

피카소는 그의 작품이 루브르 박물관에 걸리기를 희망하여 낮은 가격대로 그림을 팔았다고 합니다.

미처 알지 못한 부분을 알게 되어 재미있었습니다.



p57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거장 다 빈치,

그의 대표작이 남아 있는 곳은 프랑스라고?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

다양한 미술관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명한 미술관 중 하나가 루브르 박물관이지요.

거기에는 다 빈치의 '모나리자'가 걸려져 있습니다.

직접 보면 굉장히 작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내용도 제법 있었습니다.



p95 고독과 쓸쓸함이 묻어나는 카유보트 대표작,

파리가 아닌 시카고에서 재조명된 이유는

<비 오는 날, 파리의 거리>, 귀스타브 카유보트


책에서는 그림 소개와 그 미술관에 오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보통 미술책은 화가 소개와 그 그림을 알려주는데 거기에 추가되어 왜 그 미술관에 왔는지를 설명해주니까요.

귀스타브 카유보트의 '비 오는 날, 파리의 거리'는 왠지모르게 외로움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미술관과 어울리는 듯 합니다.



p179 인간의 고뇌와 고통을 통렬하게 표현한 작품,

최대 12번까지 주조되도록 제한한 까닭은?

<지옥의 문> 연작, 오귀스트 로댕


로댕의 작품은 유명한 게 많습니다.

이런 견고함이 참 훌륭한 것 같아요.

'지옥의 문'은 프랑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 다른 곳이지만 그 작품의 압도감은 컸습니다.

사진도 다양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말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책!

그림을 좋아해서 읽었는데 몰랐던 부분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림만 생각했지 그 공간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미술관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곳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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