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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볼 줄 모르는 곰
장뤼크 프로망탈 지음, 조엘 졸리베 그림, 박선주 옮김 / 보림 / 2021년 4월
평점 :
<보림출판사/ 시계를 볼 줄 모르는 곰>
안녕하세요! 그림책을 좋아하는 보림출판사 아티비터스 9기입니다!!
이번에는 보림출판사의 '시계를 볼 줄 모르는 곰' 그림책을 소개하겠습니다!!!


◼️ 저자 소개 - 장뤼크 프로망탈
1965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 시절, 그래픽 아트와 광고, 석판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작업을 리놀륨 판화로 합니다. 1990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책 작업 외에도, 소설의 표지를 그리기도 하고, 매체에 일러스트레이션을 기고하기도 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 전시되었으며, 국내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펭귄 365》, 《빨간 자동차의 하루》, 《세상의 낮과 밤》, 《똑똑한 동물원》 등이 있습니다.
◼️ 그림책 소개 & 리뷰
이 그림책은 시계 보는 법과 여유를 즐기는 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내용을 읽어 보세요.
시계를 볼 줄 모르는 곰, 그래서 매번 학교에 지각을 합니다...! 그래서 곰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시계 보는 법을 알려주었고, 드디어 시계를 볼 수 있게 되었어요!!
그 후, 곰은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계획표를 세워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곰은 번아웃이 왔고, 자연환경으로 돌아가 살면서 휴식을 취했어요.
이렇게 여유롭고 행복하게 지내다가 다른 곰 가족과 함께 돌아온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매우 감동한 문장이 있었어요! 바로~~ '사람들은 시간을 금이라고 말해. 하지만 사람에게도 곰에게도 행복이란 콩닥콩닥 뛰는 심장 소리를 듣는 여유를 갖는 것이야.' 라는 문장이었습니다.
저도 중간 부분에 나오는 곰처럼 바쁘게 살고 있고 번아웃도 경험해본 사람이고, 여유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을 좋아하기에 공감이 되었어요..! (감동) 그리고 이 문장과 함께 곰 두 마리가 안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 마음이 더 뭉클해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곰이 가족이 되어 사람들에게 돌아간 장면이 글은 짧고 그림만으로 그려져 있는데, 사람들이 기뻐 놀라는 모습과 곰이 다시 돌아왔다고 하는 표정만으로도 그들의 감정을 느낄 수 있어 더 감동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