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회의의 정체 - 아베 신조의 군국주의의 꿈, 그 중심에 일본회의가 있다!
아오키 오사무 지음, 이민연 옮김 / 율리시즈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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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충분할 것이다. 여기에 인용한 것은 서양 언론뿐이지만, 아시아 각국 언론을 포함하여 제2차 아베 개조 내각이 발족한2014년 9월경부터 외부의 거울, 즉 외국 언론은 일본회의와 아베정권의 밀접한 관계와 그 위험성을 활발히 전해왔다. 그 내용을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일본회의는 ‘일본의 정치판을 새롭게 조직하려는 극우 로비 단체 (오스트레일리아 ABC)이고, ‘강력한 초국가주의 단체(프랑스 《르몽드》이며, 아베 내각을 좌지우지‘ (미국 CNN)하고 있음에도, ‘일본 언론의 주목을 거의 받지 않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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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이후 한국사회의 행방 - 왜 민주주의는 여전히 미완성인가?
강수돌 지음 / 파람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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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좋은 대통령이 나와 아무리 좋은 사회제도를 만들더라도 민중이 ‘영혼의 치유‘를상실한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민주정부가와도 민주주의가 미완성인 까닭이다.
특이 자본에 장악당한 영혼의 자유를 되찾기, 이게 바로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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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이후 한국사회의 행방 - 왜 민주주의는 여전히 미완성인가?
강수돌 지음 / 파람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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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위한 북한 안내서 - 한 걸음 더 가까이 평화의 시대 북한, 북한 사람들 다음 세대를 위한 안내서
서의동 지음, 김소희 그림 / 너머학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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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존해야 할 북한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게 만드는 책이다.

 

막연한 두려움이나 정보보다

사실은 사실이라 이야기해주는 것이

앞으로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에게 정말 필요하다.

 

물론

이 시대,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도 그 옛날 받았던 교육의 카테고리에서

빠져나오도록 좀 읽어보자. 

북한, 현실, 교육, 통일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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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 산하세계문학 15
사라 룬드베리 지음, 이유진 옮김 / 산하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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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자신의 꿈을 찾기까지

 

초록이 가득한 높은 나무 위에 소녀는 어딘가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소녀가 바라보는 곳은 어디일까? 표지를 가득 채운 수채화 느낌의 그림은 시선을 한참 머물게 한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 마다 독특한 느낌의 그림들이 작품처럼 펼쳐지고, 그림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 책은 스웨덴 화가 베타 한손의 어린 시절을 담고 있다. 그녀가 태어난 1910년의 스웨덴은 여성에게 불평등하고 편견이 많은 사회였다. 베타는 어릴 때부터 진흙으로 새를 빚거나 마음에 와 닿는 풍경이나 동물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했다. 당근 하나를 그려도 틀에 맞춰야 한다는 학교 선생님, 안정적인 직업인 가사관리사가 되기를 원하는 아빠. 그 속에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베타는 화가가 되기를 소망한다.

 

가족 가운데 유일하게 자신의 재능을 알아주던 엄마의 죽음 이후 가난한 농촌에서 아빠를 도와 집안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생활은 답답하고 따분하기만 하다. “죽을 것만 같아요. 엄마처럼요. 죽을 것만 같아요. 여기 있으면요.” 결국 베타는 현실과 소망 사이에서 꿈을 선택한다. 잠자는 새처럼 웅크리고 있던 소녀는 새가 되어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려 한다.

 

저자 사라 룬드베리는 베타 한손과 같은 스웨덴 출신의 화가이다. 같은 곳에 앞서 살았던, 외롭고 힘든 길을 혼자 헤쳐 나갔던 한 화가에 대한 그녀의 표현은 함축적이지만 섬세하다.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용기 내어 걸어 간 주인공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책 말미에는 알렉산드라 순드크비스트라는 작가가 쓴 베타 한손의 그 후 삶에 대한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사실적으로 서술되어 책에 깊이를 더한다.

 

포기하지 않고 쉼 없이 자신의 성장을 추구하는 주인공의 삶은 아프고 외롭지만 당당하다. “내 안의 새는 날개를 펴고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리라.”던 베타의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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