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궁금한 나이, 열일곱 두근두근 사랑의 감정코칭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차지할 수 있다. - 존 드라이덴

 

바보 같은 사랑이 뭐 어때서?

사랑을 하면 원래 바보가 되는 거야.

그러니 하늘에 별도 달도 따주너다는 노래 가사도 있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랑이 가능할까?

내 마음을 다 열어주고 상대방을 그대로 품어주는 따뜻함.

자존심 다 버리고 홀가분하게 사랑에 빠지는 바소스러움.

그 행복은 맛본 사람만 알지.

그래서 사랑에 빠져본 사람은

다시 사랑을 하고 싶어지나봐.

 

첫 생리, 첫 몽정이 그렇듯 성장의 문턱을 넘을 때는 늘 이상하고 당혹스럽다.

몸이 크는 일도 그러한데, 마음이 크는 일은 오죽할까.

이상하고 당혹스러운 사랑의 감정.

나의 유치한 모습을 발견한다 해도 놀라지 말자.

신이 우리를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뒤흔들어놓는 이유는 그렇게 찾아낸 미숙함을 하나씩 제거하여 더 멋진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잘못으로 손해를 보는 이들은 못생긴 사람만이 아니다.

월등한 외모를 가진 사람들도 손해를 본다.

멋진 겉모습에 가려지는 그 사람의 진심.

사랑은 진짜 나를 알아주는 그 사람을 찾는 보물찾기이다.

아무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슬퍼하지 말고 거품 같은 인기라고 한탄하지 말자.

누구에게나 제 짝은 있는 법이다.

 

사랑은 무조건 잘해주는 것이 아니다.

함께 하는 것이다.

서로를 믿는 것이며 도망치지 않는 것이다.

 

모든 사랑은 짝사랑에서 시작합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가슴 설렘은 좋은 추억이 되고 일상의 에너지원이 됩니다.

건강한 사랑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내 마음을 잘 추스르세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행복해야 한다.

내 마음이 사랑을 품었다는 것만으로.

설렘, 감사, 기대, 소중함!

긍정의 기운이 가득해야 한다.

상대방이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네가 좋아하는 만큼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 것 같다고 사랑이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직 사랑할 준비가 안 된 거다.

계속 사랑을 받고만 싶은 어린아이의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다.

 

만일 내가 어떤 사람에게

당신을 통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을 통해 세계를 사랑하고

당신을 통해 나 자신도 사랑한다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아들이 나이가 마흔인데도 결혼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식이 결혼을 못한다고 걱정하는 부모도 많습니다.

사춘기 때 이성도 사귀어 보고, 실패도 하고, 가슴앓이도 해야 연애도 할 줄 알게 됩니다.

그런 그 시간에 무조건 공부만 하라고 이성교제를 막아버리니까 사람 사귈 줄을 모르는 거예요. 그러고는 나이 들어서야 자꾸 사귀라고 강요를 합니다. -법륜스님 <엄마수업> 중에서

 

무심코 너에게 날아온 문자

글자 하나하나 기호 하나하나를 판독한다.

글자 하나하나 기호 하나하나에 의미를 둔다.

글자 하나하나 기호 하나하나에 취해버린다. - 석용욱 <러브 캔버스> 중에서

 

자신에게 물어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좋아하고 있는 건지,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것

분명 저 사람에게 좋은 조건이 더 많아도

이 사람에게 마음이 끌린다면 이 사람이 정답인 거야.

 

사랑에 빠져 있는 게 전부는 아니다.

사랑은 변한다.

더 멋지게 말하면 발효된다.

열정에서 우정으로 또 동행으로.

 

이래서 저 사람이 좋아.

저래서 저 사람이 싫어.

그런 기준은 어디서부터 왔을까?

부모, 성장 과정, 사회 분위기 등등

사랑에 간섭하는 요소는 생각보다 많다.

그 사람이 좋은데 똑 떨어지는 이유가 필요할까?

그냥좋으면 되는 거다.

그 사람을 만나보니 비로소 알게 되는 나의 이상형! 그게 진짜 이상형인 거다.

 

성장기 내내 공부, 성적, 대학에 몰두한 나머지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게 아닐까.

인생은 공부 한가지로만 살아낼 수 없는 법이다.

어른 될 준비로 정신없는 청소년들이여,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면 사랑하고 사랑 받기에 충분할 만큼 몸도 마음도 아름다움으로 가득해야 함을 기억하자.

 

어장관리는 말도 안 된다.

오해와 질투, 심란함을 조장하는 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내 어장에 들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떨지 헤아려본 적 있는가.

그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는데 나 혼자 어장관리를 한답시고 주책을 부리는 건 아닌가.

요상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내 곁에 묶어두느니 차라리 외롭다고 솔직히 얘기하자.

 

사랑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사랑을 지키려면 나를 먼저 지켜야 합니다.

나 자신이 흐트러지지 않아야 나의 사랑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내면이 멋있는 사람을 알아보는 이는

이미 자신도 멋있는 내면을 가진 사람이다.

내 깊이만큼 상대방도 깊게 보이는 법이니까.

 

그때 화를 내지 않았더라면

그때 그 이야기를 들었더라면

그때 그렇게 했더라면

그 사람은 날 떠나지 않았을까?

 

분석하지 말자.

어차피 지난 사랑,

그렇게 배우는 사랑.

 

오랜 시간이 지나 상처가 아물고

그 사람을 다시 만난다면

완벽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그럴 수도, 그럴 필요도 없으리.

작아진 옷을 다시 입지 못하듯

아쉬울 것도 없는 일.

-

 

우리 그만 만나

?”

“.....”

내가 잘못한 거 있어?”

“....”

다른 사람 생겼어?”

 

이별을 고하는 사람에게 많은 걸 묻지 말자.

공부해야 하니까, 모르겠어 널 진짜 좋아하는지, 부모님이 싫어해.

어떤 이유도 이별에 대해 납득할 수는 없다.

어쩌면 스스로도 진짜 이유를 모를 수 있다.

그냥 마음이 편치 않은 거다.

그냥 그만 만나고 싶은 거다.

그냥 아닌 거다.

 

20~40대 미·기혼 남녀 1,069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이성의 성격을 물었더니 남녀 모두 배려1위로 답했다.

남자와 여자는 참 다르지만 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마음만큼은 똑같이 중요하다.

그래서 남녀 간의 사랑에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머리와 끝없이 서로를 위하는 가슴이 모두 필요하다.

 

혹시 내 이성 친구가 짧은 치마로,

팔뚝 문신으로, 요란한 헤어스타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면

나의 사랑 표현이 인색했었는지 되돌아볼 일이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벅찬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자.

그것이 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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