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평점 :
일시품절


이 책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한비야가 지난 5년간 수행한 세계 긴급구호활동 현장보고서이다. 그녀는 5년이라는 기간 동안 내전으로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에서 신고식을 치른 후 아프리카 말라위, 잠비아를 거쳐 이라크,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네팔,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을 거쳐 북한에서 활동했다. 남아시아 지진해일 참사때는 ‘지옥같은’ 쓰나미 피해지역에서 긴급 구호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월드비전 의 긴급구호팀장으로 전세계의 구호현장을 누비는 우리의 호프 한비야님 정말 뜨거운 인생을 사는 우리시대의 영웅이다 이책은 지금 많은사람들이 기아와 전쟁 자연재해로 신음하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단돈 천원이면 살수있는 약이 없어 서 생명을 잃고 있으며 수천만명의 사람들이 빵한조각을 구하지 못해서 죽어가고 참상을 고발한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밀려난 사람들 그들의 대한 관심과 도움이 긴급함을 깨닫게 해주는책이다.

이 세상이 결코 지금 내가 있는 공간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인간들은 때로 우물안이 세상의 전부라고 착각하고 산다. 글의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보다 그 안에 담긴 진실을 아는 것이 중요한것 같다. 한비야씨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체로 그리고 세상에 그렇게 힘든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는 것으로 지도 밖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된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