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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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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해학이 폭발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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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 ‘장사의 神’ 김유진의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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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똑같은 커피샵이라도 어떤 곳은 반드시 가야하는 핫 스폿이고

어떤 곳은 다른 대안이 없으니 들리는 꼭 가지 않아도 되는 일반 가게가 되기도 한다.

반드시 가고싶게 만드는 이유. 같은 메뉴도 특별하게 만드는 차이. 콘텐츠의 차이!!

저자는 15년간 외식업체 컨설팅 및 자문 위원으로 전국을 누비며 1,000여 곳의 외식업체, 300만 명의 관련 종사자들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왔다. 그만큼 많은 가게를 봐오며잊혀지던 곳되는 곳으로 바꾼 저자의 노하우가 이 책에 담겼다. 사소한 아이디어 하나가 잘 되는 집으로가는 첫 걸음이 된다. 책에는 가게별로 실재 실천하고 있는 아이디어들을 소개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직접적인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 자영업자가 556만명 이라고 한다 인구 1/10이 가게 사장님이라는 말이다. 또한 2018년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문을 열고, 닫은 자영업자의 비율은 70%를 넘어간다. 특히 음식, 숙박업 경우 심하다고 하는데, 가게 10개가 문을 열면 그중 4곳이 1년 내 문을 닫고, 다시 그 10곳 중 7곳은 5년 이상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다고 한다. 나름 안전하다고 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역시 개업 대비 폐업률 역시 30%에 육박했다고 한다. 그래도 될 곳은 된다.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니더라도 크고 거창한 가게가 아니더라도 대중의 입을 눈을 뇌를 사로잡는 가게들이 있다. 그 아이디어가 이 책에 담겨있다.

 

1. 온도, 향, 맛으로 사로잡기

같은 사진이라도 군침을 일으키는 사진은 어느것인가? 모두 오른쪽 사진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을테다. 음식에 온도가 느껴지니 족발 냄새와 맛까지 느껴진다. 음식 사진 속 맛과 향은 고객에게 음식에 대한 상상과 갈망을 일으킨다. 음식의 온도, 향, 맛을 표현하는 것이 필수인 이유이다

 

2. 숫자로 표현하는 디테일

고객을 설득하고 넘어오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숫자다. ,3분 카레, 7분 김치찌개, 60년 전통 평양냉면, 1000마리 새우튀김.매일 새벽 4시 반에 끓이는 육수, 도정한 지 7시간 이내의 쌀로만 지은 밥. 카레, 김치찌개, 평양냉면, 새우튀김, 육수, 쌀밥. 같은 메뉴라도 숫자의 유무에 따라 정성과 특별함을 더할수도 뺄수도 있다. 

 

3. 신경쓰고 있다는 것은 보여줘야 알 수 있다.

고객서비스, 친절, 감동 이라는 말을 쉽게 하지만 서비스, 친절, 감동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란 어렵다. 고객들도 인사를 하고 반찬을 담아주고 어디까지가 친절인지 정확히 인식하기 어렵다. 가게에서 베푸는 서비스와 친절, 고객 감동의 포인트는 생색내어야 알 수 있다. 좋은 일은 숨어서 하라지만 경영의 세계에서만은 통하지 않는다.

 

여러 가게들의 실천 사항을 보며, 대한민국 자영업 분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가는지 느낄 수 있다. 특정 가게에 끌리는 이유를 알지못하고 그저 느낌으로만 가지고 있었던 것을 "맞아맞아 여기도 이런 아이디어가 숨어있었네" 하며 즐겁게 읽었다. 큰 차이는 사실 사소한 관심, 사소한 배려, 사소한 아이디어와 같은 작은 변화에서 시작한다는 말에 다시금 동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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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다 - 세스 고딘의
세스 고딘 지음, 김태훈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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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는 이카루스 이야기와 보라빛 소가 온다로 익숙한 세스 고딘(Seth Godin) 신작 마케팅이다. 원 제목은 This is Marketing. 이 책은 마케팅 기법에 대한 책은 아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통적인 마케팅 수단 기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새로운 마케팅 요소는 무었인지. SNS를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은 마케팅의 본질에 대한 책이다. 마케팅이라는 행동이 무엇인지, 어떤 목적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책이다. 아무런 홍보 없이 제품만으로도 모두에게 필수적인 물건, 서비스가 있을 수 있다. 탁월한 홍보로 모든 사람의 이목을 끄는 그런 마케팅도 있다. 이런 히트메이커는 전체 제품, 서비스, 마케터의 0.1%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히트메이커라면 우리에게는 세스고딘의 책이 필요없다. 하지만 우린 히트메이커가 아니기에 우리가 팔고자 하는 제품이 히트메이커가 아니기에 우리에겐 마케팅과 세스고딘이 필요하다. 

마케팅은 변화를 일으키는 행위다.

만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누군가를 변화시키기 전에는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닐뿐더라 마케팅을 한 것이 아니다.  / 마케팅이다. 13쪽

마케팅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관대한 행위이다. /  마케팅이다, 21쪽

 

 

   작가는 23가지의 챕터와 수많은 사례로 마케팅이 무엇인지 이야기 한다. 23가지의 챕터가 다 다른 이야기 같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작가는 결국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말하려고 하는 듯 하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라는 것 모두가 아닌 소수의 필요를 만족시키고 내가 마케팅 하고자 하는 것의 열렬한 팬이 되도록 하는 것. 이것이 마케터가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태까지는 모두를 위한 큰 집을 지으라는 것 같았는데,

사실은 우리 가족 또는 내 가장 친구들이 살 수 있는 작은 방만 있으면 된다는 것을 알게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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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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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1,2,3차 산업혁명 때처럼 제조기술의 혁신이 시장의 혁명을 이끈 것이 아니라

인류 소비 문명의 변화가 혁명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방향성의 차이가 명백합니다.

말하자면, 기술은 거들었을 뿐인데 소비자들이 스스로 새로운 디지털 문명을 창조하면서

소비시장을 통째로 바꾼 것입니다.

#포노사피엔스 142쪽

   뭐 많이 변화 중인 것 같긴 합니다. 10년 전을 생각해 봐도 참 많이 변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상황이 변화의 종착지는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 한창 ~ing 인 상황입니다. 지금 혁명과도 같은 변화의 중심에 있다 보니 실감 나는 체감은 조금 떨어집니다. 저만 그런가요?

작년과, 지난달과, 어제와 저는 크게 바뀐 것 없이 무리 없이 잘 살았거든요. 그런데 문득 궁금해집니다. 어제야 오늘이야 새로운 기술, 새로운 트렌드, 변화 없이 살아도 잘 살았지만 내일, 내년, 내후년 이 변화를 따라 잡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제 포노 사피엔스 문명 시대의 확산은 정해진 길, 인류의 선택입니다.

#포노사피엔스 68쪽

   작가는 변화는 이미 정해진 길.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변화는 이미 진행 중이고, 직접 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버, 에어비앤비처럼 거래 물품 없이 플랫폼 만으로도 사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아마존은 무인 물류 창고를 로봇에 의해 관리하고 있고, 더 나아가 드론 또는 무인 차량을 위한 배송 서비스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한창입니다. 또한, 사람들의 관심사가 마우스 클릭만으로 실시간 인공지능에 모이고 있으며,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개개인이 선호하는 제품을 인터넷 사이트 상에서 보여준다던가, 소비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느 트렌드를 조사하는 등 관련 서비스 사업이 커지고 있습니다.

   은행에 가지 않게 된 것은 언제부터 였나요? 제가 은행에 가지 않은지는 10년 안된 거 같네요.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모바일 금융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이제하고 조회하고 가끔 은행에 갔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모바일로 금융거래를 한다는 것이 조금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경조금을 내려는데 그 당시 가진 돈도 없었고, 밖에 있어서 컴퓨터를 사용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주변에서는 이미 모바일 뱅킹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되더라고요. 약간의 호기심으로... 그렇게 모바일 뱅킹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가끔은 해킹되면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합니다. 그래도 걱정보다 이렇게 편한 걸 왜 이제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우선 들더라고요. 현재의 변화는 정부, 기업이 홍보하고 제도화하여 강제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닙니다. 써보니 쉽고 편하더라 또는 써보니 재미있더라 하며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퍼져나간 자발적 변화입니다.

인류의 자발적 선택에 기반한 진화에는 역변이 없습니다.

#포노사피엔스 67쪽

   소비자에 의한 변화는 새로운 것을 넘어서 일상적인 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적인 것이라 하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당연한 것을 외면하는 순간 뒤처지고 소외됩니다. 모두가 누리는 것, 즐기는 것을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현재 4차 산업혁명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우리는 적극적으로 포노 사피엔스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작가는 아이들에게 미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의 부모님들은 유튜브, 게임은 나쁘고 학습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하여 스마트폰 사용을 불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공부만 하다 대학에 가고 스펙을 쌓아 취업할 때가 되면 현재 변화를 변화를 주도하는 세계 7대 기업에는 입사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뼈를 때리는 무척이나 현실적인 이야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에서는 스마트폰, 유튜브, SNS 속에 미래의 시장이 있다고 하는데, 그 시장을 무소용한 것이라 여기면 자라난 아이들이 변화를 주도하며 일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기회와 위기는 혁명의 두 얼굴입니다. 기회를 무시하면 위기만 남습니다.

#포노사피엔스 81쪽

  그래서 다시 한 번 이야기합니다. 기회를 잡으라고, 포노 사피엔스가 되라고, 포노 사피엔스를 잡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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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돈관리다 - '구멍'은 막고,'돈맥'은 뚫는 알짜 장사회계
후루야 사토시 지음, 김소영 옮김, 다나카 야스히로 감수 / 쌤앤파커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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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구멍은 막고, 돈맥은 뚫는 알짜 장사회계

지금까지 고객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마음 하나로 사게 팔아 왔습니다.

그런데 비싸게 팔아도 만족감을 줄 수 있을까요?

애초에 제 가게에서 취급하는 상품이 고객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고객은 대체 무엇을 고민할까요?

장사는 돈관리다. 145쪽

꽃집 사장님의 박리다매식 판매. 많이 파는데 왜 계속 적자를 면치 못하는 걸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계공부가 사장님의 사업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책은 회계를 배워가며 시행착오를 겪고 다시 고치고 다듬으면서 기업을 꾸려가는 사장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무조건 열심히 하면 되지, 많이 팔면 되지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궁극적으로 기업을 위험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돈을 버는 상태는 돈이 원하는 대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자기 관리를 해 스스로 성장함으로써 손에 쥐는 것인데 말이죠.

장사는 돈관리다. 235쪽

저는 지금까지 '많이 팔린다=돈을 번다'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바쁘면 바쁠수록 돈을 많이 번다는 착각에 빠져 있었던 겁니다.

아니, 오히려 바빠지는 것이 돈을 버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사는 돈관리다. 157쪽

회계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대변이니 차변이니 대학생때 귀동냥으로 어렴풋이 듣고 막연히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회계란 전공을 이수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그런 영역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물론 깊고 세부적으로 들어간다면 어렵고 복잡하겠지요. 하지만 회계 모든것이 무조건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중학교 수학만 알아도

매출을 올리는 상황을 예측할 수 있어요.

장사는 돈관리다. 146쪽

난 장사 안할건데, 이 책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초반에는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난 장사 안할건데, 이 책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회계 지식을 쉽게 얻는 정도로 만족해야 하는 걸까? 한페이지 한페이지 회계지식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어느새 월급을 매출이라 보고, 고정비용은 무엇이 있었지 하며, 스스로의 재무상태를 점검하는 저를 발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월급과 씀씀이를 비교하기 위한 쉽고도 중요한 회계 포인트 세가지 소개합니다.

 

1. 한계이익, 얼마나 팔아야 돈을 버는지 알 수 있다.

2. 자금조달, 왜 가게에 돈이 남지 않는가?

3. 이익계획, 매출이 아닌 원하는 이익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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