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그들의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 역사
김종성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한국 중국 일본, 그들의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 역사>

김종성 지음

역사의 아침

 

한국과 중국과 일본의 역사 교과서를 비교 분석 하고

그 교과서에서 역사를 왜곡하는 것에 대해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책

 

한국 교과서 가르치지 않는 한국의 역사

그리고 중국의 교과서 가르쳐 주지 않는 중국의역사

일본 교과서 가르치지 않는 일본 역사

어떤 것이 있을까요

 

중국의 역사에서 몽골과 티베트 역사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중국은 나라의 영역을 확대해  티벳과 몽골, 세계제국 원까지도 중국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어요.

칭키스칸이 중국을 지배한 것을 중국의 역사라고 보는 것이에요.

히말라야 설산을 신성시 하면서 평화롭게 살아 오는 나라, 티벳을 점령하고

중국의 역사로  통합한 중국.

티벳과 몽골 등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라고 강조를 합니다

 

중국은 중화라는 중화주의를 표방 하는데요

중국 안의 고구려라든가 조선족등 소수민족의 역사들도 전부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고, 

동북공정이란 타이틀로 북한까지도 편입시키려는 그들의 의도가

어디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갈지 지켜봐야 되고,

우리 것은 우리가 잘 지켜내야 할 때입니다

 

일본은 섬나라인 것을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일본은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이웃나라들과의 상호 관련 속에서 성장했다는 점을 부정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삼국싸움에서 나당연합군에게 백제가 패망 했을 때

백제 유민들이 대거 일본으로 같다는 가서 새로운 문화의 시대를 열었다는 것을 인정하려하지 않아요.

 

또한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세계의 세계의 역사가 급격한 변동과 전쟁을 겪을  

일본이 이웃나라를 괴롭히고 수탈 한 것은 일본의 역사에서 교묘히 감추고 있어요 

 일본이 19세기 후반 해서 아시아 최강이 되고 20세기 초반에 세계 강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동아시아 국민들의 피와 눈물을  짜낸 것 때문이라는 것을 인정 하지 않아요.

 

일본은 동아시아 즉, 한국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폴 같은 나라들을 침탈하면서

일본 경제를 일으켜 국부(國富)를 쌓아왔는데  그것이 다른 나라들을 침탈한 결과가 아니라

자기들이 열심히 일해서 자연스럽게 세계화의 주역으로 떠올랐다는 주장을 교과서에 싣고 있어요.

 

그것이 일본이 우려스러운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임진년에 조선에 대대적으로 침략해오고 노략질을 하다가

이순신장군을 포함해 목숨바쳐 나라를 지키신 선조들에 의해 쫒겨나고

그때 잡혀가신 도공이나 기술자들에 의해

일본 문화, 역사가 꽃을 피우게 되는 것 또한 교과서에 싣지 않아요.,

 

2015년 미일동맹 강화에 힘입어 일본의 자위대가 세계 각지로 출동 할 수 있게 되고,

한국 미국 일본 새나라의 군사정보의 공유를 빌미로

일본군이 한국군 정보까지 공유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정말 깜짝 놀라고 화나는 일입니다.)

 우리나라는 한층 더 경각심을 갖지 않을 수 없어요.

우리 스스로 볼 때 우리의 역사를 축소하고 우리의 화려한 역사를 부정한다면

스스로 존재감을 낮추는 것이 되어요.

우리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는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축소하지 않고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교과서는 어떨까요.
우리 민족사의 시원이라고 할 수 있는 고조선과 신선교.

그것을 부정하고 처리하고나 아예 다루지 않아요.

또한 백제가 중국땅을 점령했다는 사실을  중국 역사서도 인정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역사교과서에는 기술을 하지 않아요.왜...그럴까요?

 

역사 분쟁은 실제 전쟁을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에 

역사 분쟁에서 스스로 우리의 역사를 축소할 필요는 없고,

우리나라의 화려했던 역사적 사실들을 적어도 은폐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저자의 의견에 공감입니다.

 

1991년 걸프 전쟁이 발발 했던 이유를 서문에서 소개 하면서 실제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전쟁을 이야기 합니다.

이 책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이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역사적 사실 중에서 스물네 가지 일을 소개하면서

우리 역사를 확고 하게 세우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의 역사 중에서 조공이라는 단어의 중요성을 살펴봐야해요.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마가 우리의 안방극장을 점령한 적이 있는데요

그 태왕이라는 표현은 황제라는 표현이라고 강조를 합니다

우리나라도 황제국을 표방하면서 자주적인 역사를 이루어 왔던 것이죠

또한 신라 통일의 주역이었던 화랑도들에게 주어졌던 세속오계는

불교가 아니라 신선교의 전통이라고 합니다

신선들이 나라인 우리나라의 실체가 어느 정도,

언제, 드러날지 저도 기대가 됩니다.

역사공부를 계속하면서, 이 책으로 스물 네가지를 확인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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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다섯 가지 대답 - 더 나은 삶을 위한
뤽 페리 & 클로드 카플리에 지음, 이세진 옮김 / 더퀘스트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더 나은 삶을 위한 철학의 다섯가지 대답

뤽 페리.  클로드 카플리에 대담.

이세진 옮김

더퀘스트


첫머리에; 여행을 준비하며

 대체 철학이 무엇인지 일해서 일단 짚어 줍니다.

철학은 도덕으로 축소 되지 않고,

철학은 종교가 아니며

철학은 세속의 영성라고 이야기를 하죠.

그리고 철학의 다섯가지 대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요.

첫번째 대답. 우주적 조화로운 질서 속에 영원이 있다.

 두번 째 대답. 유대- 그리스도교 시대 

세번째 대답. 인문주의 원리

네번째 대답. 해체의 시대 

다섯번째 대답. 사랑혁명- 새로운 의미에 원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철학과 종교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을 해 주는데요.

인간으로서 잘 산다는 것. 신을 경배하고 신앙에 기대는 답!

그것이 바로 종교들이 주요하게 구하는 답이에요


그리고 한편 사유의 통찰력 이성을 근거로 지금도 폐기 하지 못할 가치들을

우리의 삶 속에서 찾아내려는  이것이 바로 철학 사조들이 구하는 답입니다


주요한 철학 사조들은 좋은 삶의 문제 

 죽음,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어떻게, 죽을 수밖에 없는 다른 사람들

특히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이 삶을 좀 더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이죠


그래서~음~ 철학은 당사에서는 줄곧 종교와 만만치 않은 경쟁자 있다고 할 수 있어요
p34 아하~이 책에서도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스인들은 두려움이 지혜의 가장 큰 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스도교를 통해 몸과 마음을 모두 구원받아 받는 것을 중요시하게 되고

이성은 다시 신앙에 종속 되었어요.

좋은 삶의 길을 결정하는 주체는 결국이 인간이 아니라 신이 되는 것이지요.

 

고대 그리스인들이 말하는 신성은 그냥 코스모스, 우주의 영원한 질서였어요

이렇게 우주적 본체를 바탕으로 삶에 이미 문제에 대한 답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이성과 신앙 사이의 균형을 깨지고 이성은 신비에게 자리를 내 주었습니다.

그리스도교는 이해 하기 위해서 믿는다. 그리고 일단 믿고 그 다음에 이해되는 한해서 이해한다.


1장에서 세번째 대답은 인문주의의 원리인데요

세 번째 시기는 르네상스로 활짝 열리게 됩니다.

데카르트가 이 시기에 관해 기초를 견고하게 닦았죠.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인간은 철학적으로 결정적인 한 단계를 넘어 섰습니다. 


다섯번째 대답은 사랑, 새로운 의미의 원리입니다.

 

철학의 다섯 번째 단계가 우리를 지금 이 시간까지 이끌어 왔는데요.

해체의 모습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의미에 원리가 필요해 졌어요

사랑이라는 감정은 공포. 분노. 억울함 따위와 달리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형이상학적인 원리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 아이들 후손들에게 최대한 살기 좋은 세상을 물려 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으니까요.

 이게 사랑에서 파생된 새로운 집단적 이상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 

연애 감정이라는 이 촉촉한 감정이

다섯 번째 세계관에서 삶이 의미하는 문제에 답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해서 이것은 사랑 혁명이라고 말을 할 수 있죠.

사랑혁명은 바로 유럽에서 일어났던 중매 결혼 해서, 연애결혼으로 이행을 가르킵니다

사랑이 중심을 차지하면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최대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해주고 싶다는 지속적인 배려가 나타나지요

이것들은 요즘 가족들에게는 교육이 결정적인 역할을 차지해서 

인성 상상력 창의성 예체능 쪽이지는까지 최대한 개발하는데 관심을 기울이지요.

(이런 가르침도 사랑을 철학적으로 접근해서 보게 합니다.ㅎ) 

사랑혁명은 가족과 생활 영역을 넘어서 집단적 이상이 있을 시

우리 아이들 그리고 후예들에게 살만한 세상을 물려 주겠다는 배려가 있기 때문이에요

렇기 때문에 사랑이 집에 있는 우리를 개인주의가 두지 않고 그래 집단적인 것들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사실 사랑을 이야기 하려면 과연 어떤 사랑을 말하는지 분명히 해야합니다.
 에로스.  필리아.

그리고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고 베푸는 원수 마저도 사랑하는 아가페 인지요.

개념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철학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사랑을 경험하면서 의미의 초월성을 재발견 합니다

사랑은 우리 자신을 박차고 나오게 해 준다고 할까요.

사랑은 우리 자신을 좋아하게 합니다.

유주얼 성운을 통하여 다시 말해 우리의 마음 속에서 경험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하늘이이 아니라 땅의 있어요 


사랑의 감정, 연애감정은 보통 3~4년 밖에 지속되지 않아요

예외가 있긴 하지만 오늘날의 부부나 커플은

 어떻게 이 연애감정을 지속적인 관계로 가져 갈 것인지를 연구해야해요.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요. 이혼을 하면 자녀들은 힘들어 하죠

때로는 아주 심하게요

하지만 이게 자유의 댓가일 수도 있어요.

아이가 있어서 프랑스의 이혼률이 60%

만약 아이가 없다면 이혼률 95%에 이를거에요. 

개인의 자유의 시대,

이혼은 하지만 자녀들을 향한 애정이 돈독해 졌습니다

 가족 안에서 꽃을 피운 사랑이라는 감정이 타인에 대한 공감을 크게 고양했습니다.
가족관계의 스며든 사랑이

나를 있게 하는 최초의 감정과 공감의 확장을 통하여

남들에게도 좀 더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인도주의가 등장 하는데요

 

"​남이 나에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은, 나도 남에게 하지 마라."

라는 정통적인 지침을

 

"남이 나에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 일을, 남이 당하게 내버려 두지 마라."

라고 하는 것이 인도주의라고 합니다


인도주의는 무관심과의 투쟁이요.

이 전쟁은 사적 영역에서 넘쳐나 공적역까지 뻗어나가는 사랑이 감정에서 지원하는 것입니다.


프랑스에는 생태주의 운동 일어났는데요.

우리가 사랑하는 후세가 미래를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어린이, 청년 세대에 대한 배려와 관심 자체는 연애 결혼이라는 혁명에서 나온 거라고 봅니다.

우리가 우리 아이에게 물려줄 세상이 곧 인류 전체에게 물려줄 세상이니까요.


아하...생태적인 삶의 태도를 가지자는 것.

환경운동 역시 사랑에서 시작된다고 봐도 되겠어요.

내 자신을 향한 사랑.

타인을 향한 사랑이 깊어지면서

자연의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으로 말이지요.

살아있는 모든 것- 즉- 땅도 바다도 하늘도 다 살아움직이는 존재들이니.​

지금은 정부가 국가와 혁명의 이름으로 국민에게 희생을 요구 할 수 없을뿐 아니라

각 개인에게 자아실현의 수단을 최대한 제공해야 합니다.

역사와 정치는 인간 정신의 가장 중요한 두 측면이지만

철학은 정신의 가장 높은 표현이고,

특히 삶의 의미라는 문제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알다와 사랑하다가 같은 뜻으로 통하는군요.아하...

 개인은 개별자로서의 경험을 상호주관성이 형식들, 곧 보편적으로 의미를 지닐수 있는

진리. 정의. 아름다움. 사랑 같은 것에

담아낼 때에만 유일무이하면서도 인간적인 존재입니다


사랑의 시대가 도래하는 거라고 보는 거네요.


이제는 철학보다 사랑.

연애감정이 지속되는 것은 고작 3~4년이니 그 친밀감을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찾기.

사랑을 온전히 알면서 자녀를 더욱 사랑하게 되고

자녀교육과 자녀들 세대에게 지구를, 자연을 온전하게​ 물려주려는 것들이

새롭게 떠오르는, 추구해야할 가치라는 것을 알게해주는 책이네요.

쉽지 않아서 차례 정도라도 베껴쓰기를 했네요.하하


결혼한지 20년을 넘다보니...

그 때 만났을 때 사랑한 거 맞는지...?

사랑은 절대로 아니었어...라면서 부부싸움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자녀가 없다면 이혼 95%라는 이 철학자의 말씀에 하하 웃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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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교양, 미술이 묻고 고전이 답하다 - 18권의 철학·문화·사회·경제 고전을 54점의 그림으로 읽는다
박홍순 지음 / 비아북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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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상의 모든 교양. 미술이 묻고 고전이 답하다>

 박홍순 지음

비아북

 


이 책은 지금 여기,

살아있는 일상 속의 고전. 철학. 문화. 사회. 경제.

세상의 모든 교양을

그림이라는 친절한 안내자를 통해 독자들에게 사유의 여행을 떠나도록을 등을 떠밉니다.

 

삶과 생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철학 문학 문화 사회 경제 영역의 대표 고전을 소개하고 있어요.

저같은 사람은 너무 어려워서 접근하기도 힘이 드는 주제들에

눈으로 보는 이미지인 그림을 곁들여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미술과 함께 떠나는 지식 여행이라고 할 수도 있어요. 

이 책의 저자이신 박홍순님은

고전은 시대의 과제와 치열하게 만난 구체적 고민의 결과물이라면서

구체적 이해를 통해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대 도움을 주고싶어합니다.

 

이 책

<세상의 모든 교양, 미술이 묻고 고전이 답하다>

1부 2부 3부 4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1부. 철학에 길을 묻다  PHILOSOPHY 

2부. 문화의 사려깊은 매력  CULTURE 

3부. 살맛나는 사회를 위하여 SOCIOLOGY

4부. 경제를 생각한다 ECONOMY

 

각 부마다 네 작품에서 다섯 작품을 비교 분석하고 설명해주는 형식인데요.

1부에서는 플라톤.  데카르트.  니체.  화이트 헤드.

르뇨.  렘브란트.  뭉크.  소롤라 이 바스티다.

 

 2부 말리노프스키. 푹스. 벤야민. 보드리야르. 부르디외.

루소. 부셰. 다빈치. 마네. 보초니.


3부 톨스토이. 베버. 오르테가 이 가세트. 프롬. 러셀.

도미에. 다비드. 슬론. 들라크루아. 벨로스.

 

4부 로크. 하이에크. 폴라니. 리프킨.
프리스. 호가스. 비어드. 레제.

 

 

철학을 이야기할 때 맨 앞에 나오는 사람...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하하...제가 아는 정도가 요기까지입니다.

 

1부만 조금 맛을 볼까요?

 

1부- 1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앞에 두고도 두려움 없이 유머를 던집니다. 

"내가 죄 없이 사형에 처해지는 거보다

죄가 있어서 사형에 처해지는 것을 보고 싶은 것이냐~"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밀고 나가는 데에는 죽음 따위 두렵지 않다는 철학자의 위대함을 보여줍니다.

준법정신이 투철하다 라고 평가 될만한 그런 관점이 아니라고 이 책에서콕집어서 이야기를 해주는군요.

그림은 르뇨의 <자유와 죽음 사이의 게니우스>를 보여주며

정의를 밀고 나갈 때 자유와 죽음의 기로에 서는 일을 보여줍니다.

 

1부 - 2
데카르트와 렘브란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와 교류가 있었는지 확실치는 않으나 렘브란트는 40년동안 자화상을 100장이상 그렸습니다.

요새는 셀카라도 있으니 자신의 모습을 찍어서 관찰(?)하기 쉬운데요.

그 시대에 100장 이상의 자화상이라니...매일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공부를 했던 렘브란트인가요.

렘브란트의 <철학자의 사색>이라는 그림을 보며

"나는 생각한다.고로 존재한다"라며 개인의 독립적 자아를 떠올려 줍니다.


 

1부 - 3
니체사상은 근대문명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가장 기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근대의 합리적 사고에 기초한 계몽주의의 폐해를 비판했어요.

 그리고 니체에 맞는 그림으로는 뭉크의 그림을 보여주시네요.

뭉크의 <절규>의 인물을 니체로 바꾼 <니체의 초상>을 보여주며

니체의 허무주의와 뭉크의 허무주의의 접점을 찾아줍니다.


 근대 사회가 만들어낸 이성이야말로  중세의 신을 숭배신하는 우상숭배이 지니는

이성이는 기존의 집에 좀 정신 줄서 모드를 함부로 드려야 한다는 점에서 길을 표방 했어요

뭉크 역시 현실을 지배하는 가치와 회의 방식에 깊게 전화 한다는 점에서 허무주의 와 기본적인 맥락을 같이 하고 있어요.
참 착하다, 선하다라는 것과 싸가지 없는 놈이라는 것의 구분을 어떻게 지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

니체는 윤리가 사회의 규율을 강제 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장치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 합니다.

또한 생존 본능에 의한 범죄는 악하지 않다라고 주장합니다.

 

1부 - 4
 화이트헤드의 이성의 기능을 이야기하면서

소롤라 이 바스티다의 그림을 보여줍니다.

화이트 헤드는 육체와 정신, 주체와 객체,인간과 자연의; 분리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배제하고

유기체적 통일성과 잔체성을 중시합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데카르트를 비판하는 화이트 헤드

왜냐하면 생각하는 것이 존재 한다는 것이니

정신 만으로는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육체가 있어야 존재하는 것이니

정신과 육체를 분리하면 안되는 것으로 인식 합니다. 

자연 역시 각각 자신만의 목적으로 존재하며 동시에 서로 관계를 이루고 있는 유기체라고 설명을 합니다.

소롤라 이 바스티다의 <알가로보>(1899년)라는 그림으로 

고목의 그늘에 모여들어 쉬는 소떼와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줍니다. 

이 때 이미 생태계. 자연의 어우러짐이란 인식이 나오는군요. 

 

여기까지가 1부입니다.

엄청 어려운 철학자들의 세계로 살짝 들어가봤습니다.ㅎㅎ

 

2부.문화

3부.사회

4부.경제부분 역시 한 사람의 학자와 한 사람의 그림을 매치하여

이해를 돕습니다.

어려운 주제이지만 한 사람.한 그림 짚어가면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4부로 가면
마지막에 제레미 리프킨(1945~   )이 나오네요.

<노동의종말><소유의 종말><육식의 종말>로 나름, 그 중의 익숙한 이름이지요.ㅎㅎ

 

21세기는 이제 '접속'의 시대입니다.

지금은  업무처리도...회의도..직접 접촉보다 온라인으로 더 많이 하게되지요.

연인이 마주 앉아서도 각자 제 폰을 들여다보는 시대이니까요.ㅎㅎ

제가 쓰고 있는 이 글만 하더라도 블로그에...카페에...

인터넷 가상공간에 접속을 하고 쓰는 것이니까요.

근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인간관계가 접속의 관계로 재구성 된다는 것이지요.

(보고 듣고 만지는 인간관계의 소유...?)주체가 대상을 소유한다는 발상 자체가 성립할 수 없으므로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관계' 자체가 중요하고...

오직 관계 만이 본질적이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평등한 관계...내가 누군가를 소유할 수도 없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소유 되지도 않고

오직 그 사이의 관계망에서 소통할 뿐이지요.)

 

이 책 <세상의 모든 교양, 미술이 묻고 고전이 답하다>는

제대로 이해를 하려면 몇 번 더 읽어야할 책입니다.

아무도 읽지 않는 책, 고전!!!

이렇게 그림과 잘 버무려서 세상에 내놓아 주신

저자 박홍순님과 비아북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당신께도 감사드립니다.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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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여는 과학문화유산답사기 3 : 경주 편 역사로 여는 과학문화유산답사기 3
이종호 글.사진 / 북카라반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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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유산 답사기>

이종호 글.사진

북 카라반

 

<과학 문화 유산 답사기> 3번 경주편

책을 펼치니 제본한 실이 보이네요.

책을 펴기좋게 출판을 했어요.

책이 양쪽으로 쫙 펴지니 정말 읽기가 편합니다.

 

 

지은이 이종호님은 현재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고요.

세계에 흩어져 연구하는 분들을 유치하는 프로젝트 때

귀국하신 해외과학자로서 한국과학기술원 등에서 연구활동을 해왔답니다.

 

우리나라의 과학 문화 유산이 무엇이 있을까요.

 

역사 유물과 유적을 지은이 덕분에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경주에 남겨져 있는 선조들의 유물. 유적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1995년 경주의 불국사와 석굴암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에는 경주시 전체가 경주 역사 유적 지구로 지정 되었습니다.

주 시내를 둘러 볼 때는 문화유산이든 아니든

경주 일원에 있는 유산은 답사 예정에 넣어서

신라 천년의 참맛을 느껴야 되겠네요.

 

아하~ 이 책은 답사기답게~ 1장 2장 이렇게 구분한 게 아니고

1보 2보 3보 그리고 8보까지 되어 있습니다.
 

1步  형산강 소금강산
2步  대릉원 지구
3步  남산 지구
4步 명월산성 지구
5步 불국사
 6 步 석굴암
7步 황룡사지
 8 步 월성지구



page 206 불국사 무설전 안에 모셔져 있는 지장보살 김교각 스님의 등상에 대한 이야기
신라의 김교각스님은 신라 33대 성덕 대왕의 아들이에요.

24살에 출가해서 당나라로 가서 구화산에서 초인적인 수행을 했어요.

그리고 화성사를 창건했고 지장보살로 추앙되었습니다.

스님이 입적 하고 3년이 지나도 얼굴과 살갗에 살아 있는 것과 다름없어

구화산 남대에 등신불을 모시고 그 위에 법당을 지으니 바로 육신보전(肉身寶殿)이에요.

이때부터 구화사는 중국의 대표적인 지장 도량이 되었어요.

김교각 스님이 생전에 언제 고향,서라벌로 돌아가려느냐는 질문에

1,300년 후에 다시 돌아갈 것이다라고 했답니다.

1997년이 바로 김교각 스님 탄신 1,300년이 되는 해로 

구화산 화성사는 김교각스님의 탄생지인 경주시 불국사에 등신불을 기증했어요.

그래서 현재 경주 불국사 무설 전에 전에 모셔져 계십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경주불국사와 석굴암으로 수학여행을 갔었지요.

(심지어 신혼여행도 경주불국사와 양산 통도사를...ㅋ) 

 고등학생이던 그 당시, 석굴암에 들어갔었는데요.

앞에 세워진 목조건물을 통과하면서 석굴암 본존불을 감동하며 바라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후로도  서너 번 더 방문해서 갔었지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산길을 굽이굽이 걸어서 간 적도 있네요.ㅎㅎ

이 책에는 경주의 여러 곳과 유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그 중, 제 맘을 끄는 석굴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있네요. 
 제가 갔을 때마다이 많이 많이 궁금해 했는데요. 시원하게~ 설명이 있어서 아주 감사합니다.

1. 팔부신중
2. 금강역사

 3 사천왕
4. 본존불 석굴암 본존불은 석굴암 조각상 가운데 가장 중심적 존재 
5. 11면 관음보살상

6. 범천 및 제석 - 불자와 금강저를 들고...

7. 문수보살 및 보현보살

 

8. 10대제자

10대 제자는 석굴암 안에서 유일하게 실존했던 인물들이에요.

오른쪽 전면에서부터
제1사리불
제 2 마하가섭
 제3 부루나
 제4 아나율 
제5  라후라 

순서이며  

왼쪽은 제일 목건련
제2수보리
제 3가전연
제4 우바리
제5 아난다

순서랍니다 .
정말 궁금증이 확 풀립니다.

9. 감실
석굴암은 축조에 있어서도 설계와 시공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여 주는 걸작입니다.
석굴암 주실 분 모두 108 계곡이나 되는 석재를 이용했어요.

백팔번뇌가 대표하 듯 불교적 색채가 묻어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석굴암에 사용된 석재의 산지가 어디일까요?

우리나라의 화강암이 품질이 좋지만  그 당시에는 백제에 속했던 전라북도의 황등석 정도는 되어야

석굴암의 재료로 적절하다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석굴암의 석재는 현장에서 채굴한 것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p280 불탑의 나라 신라~라는 꼭지에서

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석탑과 목탑 그리고 전탑. 모전석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신라와 우리나라에 있는 탑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첨성대에 대한 설명과
 석빙고에 대한 설명
안압지 발굴된 수만개의 기와들.

지은이 이종호님이 계림로보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계림로보검의 장식은 모두 그리스 로마 기법인데요.

사용된 붉은색의 보석은 석류석이라는 것인데요.

이 석류석은 놀랍게도 스리랑카가와 인도에서 생산된 것이랍니다.

이 칼이 신라에서 발견 되었다는 것은

삼국통일 전의 신라가 한반도 동쪽 끝의 궁벽한 나라가 아니라

당대의 세계최고의 제국과 교류하는 세계성을 지닌 나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이 계림로보검을 연구하면 우리 민족의 형성 과정의 다채로운 기원에 대해서 알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사족 1 ; 중앙 박물관에 가면 로마에서 왔다는 푸르스름한 유리병이 있어요.
 깨어진 부분을 금줄로 수리를 한 유리병인데요.
 깨진유리병을 금줄로 수리를 했으니 당시엔 금보다 유리병이 더 비쌌던 걸까요 .
그 유리가 머나먼 나라에서 온 것이니
기회를 만들어 경주 한바퀴 돌고 또한 중앙박물관에도가 볼 일입니다 

사족 2  ; 제가 몇주 전에 읽었던 책에서

인류 6대 발명품 중에 유리를 첫손가락으로 꼽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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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1도 암을 이긴다
요시미즈 노부히로 지음 / 세렌디피티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체온 1도 암을 이긴다>

요시미즈 노부히로.세렌디피티

 

 

제가요~

한 때는 체온을 재면 36도가 안나오던 때가 있었어요.

이런...?

단식을 몇 번 하고 냉온욕을 했죠.

몸을 단련시키느라고...

점저 더 내려가는 체온.ㅠㅠ

 

반신욕을 하기 시작했어요.

체온이 올라가고 땀이 납니다.

 

10년 전쯤의 이야기인데요.

이제는 세월의 커튼에 가려 잊고 있던 이야기랍니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나니

그 때의 느낌들이 다시 떠올랐어요.

...맞다...체온...

오늘은 날이 더운 여름의 한가운데...

이렇게 더운 날에

<체온 1도 암을 이긴다>를 읽기시작합니다.

 

지은이는 일본의 의학박사 요시미즈 노부히로 2006년 요코하마 종합병원 고문입니다.

뇌신경외과학회 전문의이고요.

온열치료법을 중심으로 물리요법을 통합한 완전 자유 진료와

보완 의료 발전을 이루었어요.

서양 의학과 대체의학을 융합한 종합 의료를 전국에 제안했습니다.

 

암세포는 매일 3천개 이상 발생하고,

암세포를 증식시키지 않으면 암으로 사망하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냉증은 만병의 근원으로 암 환자의 대부분은 저체온이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교감신경이 활발하면 체온이 떨어진다.

열충격 단백질(HSP)은 이상해진 단백질을 복구한다.

3대치료법(수술.항암제.방사선...)

다각적 면역강화 온열 치료법을 병행해야 암을 극복한다.

체온 상승은 암 치료의 핵심인 면역력 증강에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암선고를 받았더라도 스스로 몸의 주인으로서

반드시 나을 수 있다고 확신을 가진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며,

온열 요법과 면역 강화에 대한 임상서랍니다.

 

<체온이 1도 암을 이긴다> 무엇이 내 몸을 치료하는가.

1장 암은 무섭지 않다.

2장 온열요법으로 몸을 따뜻하게 데운다.

3장 온열요법 암치료의 임상 보고

4장 디톡스(해독)로 내장 벽을 정화시킨다.

5장 서프리먼트 치료법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6장 단식(패스팅)의 놀라운 효과

이런 내용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의 앞부분에는 국제암연구재단이 정환 암예방 10계명이 있어요.

1.비만 관리

2. 운동요법

3.체중을 조절하는 음식물 섭취 관리

4. 식물성 식품 섭취 관리

5. 동물성 식품 섭취 제한

6. 알코올 섭취 관리

7. 음식물 보존, 조리

8.서프리먼트(대체식품~건강기능식품)섭취 관리

9. 모유수유 관리

10. 암 치료 후 관리

 

3(수술. 항암제.방사선치료)암치료법을대체, 보완할 수 있는 의료를 병용하자고 제안하면서

바이오 매트를 추천합니다.

자수정과 토르말린의 온열 파워를 이용하여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향상시켜줍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황토방온돌과 아주 비슷한데요.

우리나라 전통 난방법인 온돌에서 지지는 것이 좋은 건강법이에요.

바이오매트를 하나 사던지

황토방을 하나 짓던지 해야겠네요.ㅎㅎ

이 책을 만났으니 제가 암에 걸리지 않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또한 암에 걸리신 분에게는 최대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책을 옆에 두고두고 보면서 일상을 체크해야겠습니다.

 

일단 체온계를 사러 가야겠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도 체온 유지.

36.5

체온은 항상성 유지하려는 힘이 있지요마는

중간중간 체크를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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