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관광 방랑 - 우리, 왜 일 년이나 세계 여행을 가는 거지?
채승우.명유미 지음 / 북클라우드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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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방.여행관광방랑>

채승우.명유미 지음.
북클라우드
나만의 깃발~
깃발아래 모여야 인지상정~인데~
깃발 펄럭이며 그냥 걸어가야만 하는
여행길...
관광길...
방랑길...

채승우.명유미부부의 방랑여행길에 동참하기입니다.ㅎㅎ
우리, 왜 일 년이나 세계 여행을 가는 거지?
 
이 책의 지은이인 채승우님과 명유미님은 서로 부부입니다.
 결혼한지 5년 차. 
채승우님은 사진기자 일을 19년동안 해왔어요. 사진 전문가이신거죠.
 명유미님 신문방송학,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했고 그림책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을 했어요.
 두사람이 부부로서 일 년동안의 해외여행을 계획 하고,
막상 떠나는 날 공항에 앉아서
"우리 왜 1년이나 세계여행을 가는 거지?"
라는 물음표를 던집니다. 
세계 여행을 하는 동안 내내 부부가 사이좋게 깨소금맛, 참기름향 솔솔~이었을까요?
 
서로 생각이 다르고 자라온 것도 다르고
어떤 일을 어떤 일에 닥쳤을 때 대처하는 방법 또한 서로 달라서
다툼이 심하게 일어날 때는 차라리 따로 다니자라고 하면서
 각각 다른 장소, 다른 경험 속으로 걸어가기도 합니다.
 
이 부부의 여행은 일년 동안 계속 되는데요.
 정말 전 세계의 사대륙을 여행합니다.
첫 번째, 남아메리카 대륙
두번 째, 북아메리카
 세번 째, 유럽
네 번째
 
대륙마다 그냥 겉모양만 쓱~ 보고 오는 관광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서 체험하는 그런 여행이네요.
이런 여행 길 위에서 두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변할까요?
 
사진작가의 사진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입니다.
대륙마다 특징있는, 느낌있는, 개성있는 사진들이 많이 실려 있어요.
 사진집이라고 해도 되겠어요.
사진전문가의 사진을 보는 즐거움도 굉장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특별히 음악에도 집중을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희로애락이 항상 함께하지요.
기쁨과 슬픔, 사랑, 즐거움, 사랑 이런 인간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괴로운 일들을 어떻게 위로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음악으로 표현 하는데요.
이런 음악을 각 대륙마다, 각나라마다 여행하면서 집중해서 체험하고 수집을 합니다.
이렇게 주제를 가지고 여행을 한다는 것은
여행의 즐거움과 여행의 풍요로움을 더해 주는 요소가 되네요.
 
 이 두 분이 세계를 여행하는동안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세월호가 침몰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그날그날 해외에서 구조되었다는 뉴스를 기다리는 마음도 책에 실어 놓고 있어요.
또한 얼마전 시리아 난민 중에 다섯 살짜리 아이가 배가 침몰되면서 사망을 하게 되었고,
그 일을 계기로 유럽의 각 나라들이 난민에게 입국허용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난민들에 대한 유럽, 프랑스나 독일의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세번 째 대륙 유럽, 아이슬란드의 광활한, '색이 허용되지 않는 다른 세계'이야기를 잠깐 하네요.
최근에 아이슬란드책을 읽었기에 급~이해가 됩니다.​ㅎㅎ
폴란드의 바르샤바를 이야기할 때는 그림이 등장하는데요.
나치(지금의 독일이 아니고 예전의 나치임이 중요합니다.)가 파괴한 도시를
어떻게 똑같이 재건 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하며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도시를 일구어나가고 있다는 바르샤바...화이팅입니다.
부부가 같이 여행을 하면 좋은점과 나쁜점,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은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게 필요하겠죠.
1년동안의 세계를 향한 여행을 하고 나서 정착 생활(?ㅎㅎ)을 시작하게 두 분.
여행지에서의 이런 저런 대립했던 것은 다 잊고,
정착해서 잘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십니다.
 
우리나라 밖으로 나간 적이 없는 저는 우리나라만을 너무 사랑하기에(정말?)
지금도 세계여행~ 계획도 없네요.
이렇게 책으로 여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ㅎㅎ
 
이 글은 북클라우드출판사로부터 책을 기증받아서 읽고 썼어요.
책만드는 분들~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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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으로의 여행 스페인을 걷다 - 가장 이색적인 유럽, 스페인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시간으로의 여행
정병호 지음 / 성안당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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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으로의 여행-스페인을 걷다>
정병호 지음.
성안당
 
여행을 하되 시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여행.
​작가 정병호님이
유럽을 걷고,
크로아티아, 발칸을 걷고,
이제 스페인을 걷는,
시리즈로 나온 책이네요.
 
유럽 역사.문화 여행서.​
<시간으로의 여행-스페인을 걷다>
라는 제목이 제 마음에 잔잔히 다가옵니다.
뛰다도 아니고 날다도 아니며 기다도 아닌 걷다.
직립보행의 기적을 이룬 인류의 가장 어려우면서도 쉬운 일.
걷다라는 제목~!
(((걷기만을 꾸준히 하는 걷기도신자도 있으니까요.하하하)))​
스페인 무적함대 축구팀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그것은 하나의 이미지이죠.
역사와 문화를 품은 땅으로서의 스페인.기대하며 책을 엽니다. 
스페인하면 연상되는 또 하나의 단어는 피카소의 그림이에요.
​그리고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잉그리드 버그만이 생각이 납니다.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을 영화로 제작했지요.

또 계속해서 스페인을 연상해봅니다.
이베리아 반도.(중학교 때 지도를 좋아하는 제가 보고 또 보았던 지중해의 입구를 딱 막아선 이베리아 반도.ㅎㅎ)
 지중해(진짜 바다인지 호수인지 무척 궁금했던...ㅎㅎ)
 산티아고 데 콤포스델라 순례길 걷기(제주 올레길의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넓은 대지
뜨겁게 내리 비치는 태양
대서양으로 향하는 바바
아메리카로 향하는 콜럼버스
 등등의 단어들이 떠오르는데요.

이 책에서는 스페인과 관계된 역사, 문화, 예술, 종교를 총 망라해서
가는 곳곳마다 연결지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저자 정병호님이 스페인의 엘레나라는 분과 함께
13박 14일동안 스페인의 전 지역을 ​여행하며
스페인의 역사,문화,예술에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로 만들어졌어요.
실제로 전문가 기행을 따라나선 편안함이 있고요.
조근조근 설명해주는 이야기에 쏙 빠져듭니다.

여행기이라서 목차도 개성이 있어요.
제 1장...이런 식이 아니라
1일차~ DAY1~부터 DAY13~13일차 까지
 이렇게 구분을 하고 있어요.좋아요...꾸욱...ㅎㅎ
프롤로그로 시작해서 에필로그로 마무리를 합니다
.
바르셀로나.
피게레스. 카다케스.
사군토. 발렌시아.
쿠엥카. 라만차.
그라나다.
세비야. 코르도바.
톨레도. 아빌라.
세고비아. 살라망카.
바야돌리드.
아스트로가. 레온.
빌바오 
팜플로나. 사라고사.
마드리드까지
13일에 걸쳐서 이렇게 여행을 했는데요.
이베리아반도를 빙~ 한바퀴 돌았습니다.
 지중해에 면해있는 바르셀로나에서 여행을 시작하고
내륙으로 점점 들어가서 한바퀴를 돌고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마드리드에서 여행을 마쳤습니다.

 

 

 

 

여행을 시작하는 바르셀로나에는 해양박물관이 있는데요.

그곳에 콜롬버스의 동상이 서있어요.
그리고 이사벨라 여왕에 좌상(p52)이 있는데
콜럼버스가 신대륙, 아메리카를 발견하고 스페인으로 돌아 왔을 때,
이 자리에서 직접 콜롬버스를 환영하며
작위를 수여했던 곳이라고 해요. 
콜럼버스의 손가락은 아메리카 대륙이 있는 방향을 가르키고 있어요.
콜럼버스동상 사진(p51)이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네요.
이사벨라 여왕은 스페인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한 사람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대한민국국민에게 각인된 장소를 찾을 수 있는데요.
바로 몬주익 언덕이에요.
황영조선수가 일본 선수에게 역전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던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이 몬주익언덕에 올림픽 스타디움과 황영조선수의 동상이 있어요.(정말?인증샷은 없네요.ㅠ)
황영조선수가 여기서 마라톤 마라톤 우승을 하면서 우리에게도 잊을 수 없는 공간이 된 것이죠. 
 몬주익의 몬은 산이란 뜻이구요. 주익은 유대인을 뜻합니다.
이사벨라 여왕 때 가톨릭으로 개종하지 않은 유대인들을 이 산으로 추방하였다고 해요.
 우리나라의 남산 높이 정도됩니다.

저에게는,
스페인의 여러 도시들 중
마지막 이슬람 유산 그라나다편이 특히 눈을 끕니다.
그라나다 왕국의 수도!
이슬람최후 방어선 역할을 한 도시, 그라나다.
'그라나'는 석류라는 뜻으로 이 지역에는 석류가 많이 생산되어요.

제가 어렸을 때는 우표도 아닌 것이 우표처럼 생긴 것이 있었어요.
제가 그것들을 모으는 것을 좋아했는데요.  그 종이 딱지마다 그라나다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어요.
그라나다가 대체 무슨 뜻일까~? 나라이름인가보다 하며 궁금해했던 기억이납니다.
이 책에서  그라나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1492년 이베리아반도에 있는 이슬람 세력을 모두 추출하는 국토회복운동 레콩키스타가 마무리 됩니다.
그때 마무리하는 마지막 단계가 그라나다에 있는 이슬람왕을 몰아내는 것이었죠.

 1492년 1월 2일 이베리아반도, 그라나다에 있던 마지막 이슬람 왕국의 왕이 항목을 하고
 그라나다 궁전의 키는  카스티야의 이사벨라 여왕과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가 접수를 합니다.
이 두 사람은 각각의 왕국을 이끌고 결혼을 하면서 하나의 왕국을 이루게되고,
이때부터 스페인의 역사는 바뀌기 시작했어요.
교황 알렉산데르 6세는 이사벨라 여왕과 페르난도 2세부부에게 
'가톨릭 부부왕' 이라는 칭호를 내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이베리아 반도에 있는 이슬람 세력은 모두 축출되는데요.
이때 유대인도 떠나라라는 명령을 받게 되지요.
(그리고 3개월 후에 이사벨라 여왕의 명을 받아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향해서 출항을 하게 됩니다.)
스페인이 한반도 면적의 약 2.5배인데 13박 14일의 여행이니,
아주 중요한 곳만 콕콕 집어서 과외 하듯
여행한 것을 알게 됩니다.

'빌바오에 구겐하임 보러 가지 말고, 구겐하임을 보러 빌바오로 가야 된다.'
구겐하임 박물관편은 아주 멋진 사진들과 함께 소개 됩니다.
구겐하임 박물관이 타이타닉 침몰로 사망한 철강 벤자민 구겐하임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갑자기 부자가 되었을 때 어떻게 돈을 써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가르침이 있는 박물관입니다.
 빌바오는 프랑스 남부의 생장피데포르에서 시작되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가 
순례자들이 걷다가 잠시 숨을 돌리는 곳이에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800km에 달하는데요.
베르나르 올리비에가 걸었고, 파울로 코엘료도 걸은 길이지요.
(특히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중국시안(서안)까지 12,000km! 걷기도를 실천 했답니다.ㅎ)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예술과 인간을 아우르는 이 여행서로 스페인에 흠뻑 빠졌습니다.
여기에 언급 못한 투우와 투우사들.플라멩고와 무희들. 화가 고야.돈키호테의 라만차.
스페인 고대의 역사까지...
읽고 또 읽어도 끝이 없는 스페인.
직접 한 번 걸으러 가긴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안당에서 이 책을 흔쾌히 제공해 주셔서, 제가 읽고 쓰게 되었습니다.
다음 시간으로의 여행은 어디로 향하게 되는 걸까요?
혹시...러시아...? 기대해보겠습니다.하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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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준비하는 미래 - 상위 1%의 멘토가 밝히는 운의 기술
이서윤 지음 / 이다미디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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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준비하는 미래>

이정일 지음

이다미디어​

이렇게 멋진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책을 지은 이정일 선생님은 7살 때부터 운명학 공부를 시작했어요.

운명학이라는 것이 학문이 될 수 있도록,

5만 여명의 운명학적 특징을 분류하고 분석해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운의 원리와 특징을 연구하고 있어요.

 

운이란 무엇일까요?

질문

 타고난 것 중에 머무르지 않고 순간순간,

시간시간,

날마다... 

주간마다...

달달이...

해년마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마다...

대운이 변한다는 30년동안...

정지해 있지 않고 움직인다.

라는 특징이 있어요.

 

그렇다면 움직이는 운 중에서 좋은 운을 어떻게 나에게 오게 하고,

좋지 않은 운은 나를 피해서 가게 하는 비법이 있을까요?

 

 좋은 운의 씨앗 뿌린 사람이 좋은 운의 열매를 거두고

 나쁜 운의 씨앗을 뿌린 사람이 나쁜 운의 열매를 거두게 되는 된다라고 말을 합니다.

 

이책은 모두 5장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1장. 운명을 말한다

2장. 재운을 말한다.

3장. 가족운을 말한다.

 4장. 인연법을 말한다.

5장. 악연을 말한다.

 

운영 중에서 운은 무엇이고, 명은 무엇일까요?

명은 하늘에서 받아서 내려오는 정해진 것이고(천명)

운은 변하는 것이지요.

가장 중요한 대운은 보통 30년 주기로 바뀌는데요. 

운의 흐름이 바뀌는 것을 잘 알 수 있도록,

지켜보고, 꿰뚫어 보고, 파악을 해야 되겠어요.

 

보통 30년 주기로 바뀐다는 대운, 

저도 그래서 태어난 지 30년쯤 됐을 때, 과연...귀인을 만난 것일까요?

두둥...ㅎㅎ 


2장의 재운이야기 중에

부자들의 마음가짐 중에서 3가지를 분석 했는데요.

첫번째 돈에 대해서 분석했어요.

재운이 강한 사람은 항상 돈이 있다라는 사실 집중을 한다고 하네요.

재운이 좋은 사람은 자신이

미래의 돈이라는 에너지가 흘러오도록 물길을 만들어요.

재운이 없는 사람은 물이 흘러가 버리면 어떡하지라고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돈이 없는 것에 불만을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돈이 많아 지려면 돈을 쓸

항상 돈이 있어서 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고 생각하고 집중을 하라고 합니다.
아하...반짝~!!!

두번째는 세상에 대한 관점을 분석을 합니다.

재운 강한 사람은 피해 의식 없이 현실을 냉철하게 받아들입니다.
상대적인 피해의식을 버리고 냉한 현실인식과 자신감으로 무장해서

현실의 시스템을 받아들이는 거죠.

타고난 재운,

오늘 마음껏 펼쳐보세요~라고 이야기를 해요.

 

재운이 강한 사람은 사람을 가려 사귄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귀한 시간과 에너지를

아무에게나 투자해서는 에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3장에서 가족운에 대해서도 말을 하는데요.

운명에 맞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을 합니다.

연애운과 결혼운 다르다라고 말을 합니다.

중국 현대사에 등장하는

송애령. 송경령. 송미령이라는 세자매 이야기를 예를 들면서 보여줍니다.

또한 가족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프랑스의 장 폴 사르트르 와 시몬 드 보부아르의 계약결혼을 예로 들면서

가족을 이루는 부부에게는 

대화가 공기처럼 아주 중요하다라는 말을 합니다.

공기가 있어야 숨을 쉬고 목숨을 부지하는 것처럼

부부라는 가족은 공기처럼 대화를 해야 유지가 된다는 관점이지요.아하...

 4장에서는 인법을 말하면서 인연 일기를 쓰라고 말을 합니다.

인연이 오면 귀인인지를 알아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되겠지요.

 인연임을 알아 챌 수 있는 그 감을 지녀된다는 것이죠.

 

인간의 운명을 바꾸는 여러가지 일들 중에서

인연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법정스님의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라는 글 중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우리는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

.

.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 부은 대가로 받은 벌이다.

 

라고 법정스님이 말씀을 하셨지요.

(진실이 있는지 없는 지를 알아 볼 수 있는 안목, 그것이 문제로다...입니다.하하)

 

귀인을 만나고 싶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기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해요.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아끼는 사람에겐 귀인은 다가오고 악연은 흘러가게 됩니다.

저는 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을 받는 인연을 만나서 이 글을 씁니다.

이 글을 통해 어떤 인연으로 이어지기도 할런지...

흐르는 물을 바라보듯, 가을 앞에서 글을 떠나보낼 일입니다.

감사합니다.합장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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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의 세계일주 - 이 세상 모든 나라를 여행하다
앨버트 포델 지음, 이유경 옮김 / 처음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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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50년 간의 세계일주> 

앨버트 포델 지음.

이유경 옮김.

처음북스

유쾌 통쾌 상쾌라는 단어가 저절로 떠오르는 멋진 모험기.

여행기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위험과 죽을 고비와 다른나라의 차별을 통과한 이야기.

멋진 나라들의 준 따뜻하고 평화롭고 다정한 이야기도 녹아있는 책.

 

여행하지 않는 부모님 아래서 독립하고, 25세부터 여행을 시작한 사람.

유대인임을 깜빡하긴 하지만 잊지는 않는 사람.

이집트(미국의 유대인과 이스라엘 사람을 동일시 하는 ...) 등 분쟁지역을 겁없이 간 사람.

 
50년 간의 세계일주로 이 푸른 별, 지구 위의 모든 나라를 여행하다.

이제는 노인이 된 청년

(시간은 너무 공평해서 이 분도 나이가 들어야한다는...

나이가 안든다면 지구의 모든 나라를  두 바퀴를 돌고도 남을 것 같은 열정이 느껴지는 사람.) 

 

2014년 현재 70대인 젊은 노인, 앨버트포델

(어릴 적 만화 <캔디>의 부드러운 남자주인공도 앨버트인데...ㅎㅎ)

그가 경험한 세계의 모든 나라에 대한 없는 독설 그리고 문화에 대한 존경을 내보이는 책

 

대부분 지역을 자동차를 타고 여러 나라를 여행했고,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기도 했고,

강을 지날 때, 바다를 지날 때는 배를 타고 여행을 했고,

어떤 나라에서는 모터달린 카누를 타고,

어느 나라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그리고 또한 작은 나라 세 나라는 걸어서 여행을 걸어서 횡단 했어요.

말, 낙타, 기린, 당나귀를 타고 여행 한 곳도 있어요.
203 개국을 방문했으나 7개의 나라는 이름이 없어져 버려서 

196개의 나라의 이름만 기록에 남기게 된...50년간의 여행자.

20대 청년에서 이제는 70대 노인이 된 여행자.


50년의 세월을 관통하면서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가능하게 만드는 앨버트 포델.
그렇게 많은 역경과 그렇게 많은 위험과

그렇게 많은 추위와 더위. 정글에 노출 되어서도

목숨을 잃지 않고 살아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한

앨버트 포델.

 

그 많은 나라들에서의 모든 경험들을 이렇게 생생하게,

이렇게 수다수다하게,

이렇게 쏙 빠지게 쓸 수 있는 능력이라니...

총.균.쇠로 무장한 미국식민주의자들이 아메리카 원주민을 내쫓은 것과 비교되는,

아프리카 르완다, 콩고의 피그미족들이 내몰리는 현장을 알려주는 책. 

종교 간 분쟁을 염려하는 시선

자연보호,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해결하려는시선도 갖추고 있는 책.


삶이 던져주는 고난, 불운, 모험, 방해, 재난, 그 밖의 것들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고,

할 수 있다면 우연히 깨진 계란은 영양 많은 오믈렛 만들거나

추상화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

엘버트 포델.

거대한 문제- 마흔 아홉 살이나 어린 어린 젊은 여성 나데즈다 두키나라와 사랑에 빠진-에 부딪쳤지만

따뜻한 그녀의 몸과 마음의 사랑으로 극복하고

2012.12.12.... 결혼식을 올렸네요.

지금 3년차 깨가 쏟아지는 결혼 생활 중이겠지요?

(하지만 결혼이란 깨가 쏟아지지만은 않고, 깻묵의 씁쓰름함도 있다는 걸 곧, 알게 될겁니다.하하)

 

재미있게 혹해서, 잘 읽었고요.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 같아서, 걷기~ 실천해야하겠습이다. 

196개의 나라 중 대한민국의 가을하늘은 높고 푸르고 눈부시다~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원해서, 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방긋> 

 

사족 붙여 놓습니다.ㅎㅎ

p397. 부탄, 747년 제2의 부처로 알려진

현명한 파드마삼바바가 3년동안 명상을 한 동굴 주위에

호랑이굴 수도원- 1692년 짓다.

(저자는 다음에 다시 간다면 호랑이를 타고 오르겠다고 결심.ㅎㅎ) 

 

 

p438. 용의피나무 인도양에 있는 소코트라섬

소코트라 고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글로벌 200생태계

1,000년 넘게 이 나무의 수액 사용 중...진사cinnabar

물감안료, 약, 유리와 이탈리아계바이올린 착색제,

울 염료, 도자기 유약, 장신구, 화장품, 입냄새제거제, 의치 저방제등으로 사용.

 

p351~p366 위대한 지도자의 나라(북한 편) 

생생하게 북한의 모습을 전하다.

p386 브루나이로 가는 중 한국을 강타한 15년만의 가장 큰 태풍언급

(...아마도 2003년 매미? 루사보다 더 강력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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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사 개론 - Introduction to K-pop History
장유정.서병기 지음 / 성안당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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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사 개론>
장유정. 서병기 지음.
성안당
 
 
인간에게는 오감이 있다고 하지요.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색성향미촉법 (色聲香味觸法)이라고도 말을 하지요.
                   
음악이란 무엇일까요?
바람 스치는 솔숲소리?
바람스치는 대숲소리?
 
제(그대)가 가장 처음 들은 음악은 어떤 것일까요?
엄마 뱃 속에서 듣는 엄마의 핏줄 피 흐르는 소리.
엄마의 뱃 속...소화 되는꾸루룩소리.
엄마의 심장 소리.
엄마의 말소리.
엄마가 냠냠 먹는 소리.
아버지,언니, 오빠(누나, 형)의 말소리.
그리고 뱃 속에서  제가 헤엄쳐 다니는 양수의 흐름소리.
이런 소리를 맨 처음에 들었겠지요? 
물론 하나도 기억은 안납니다만...하하
사람의 생명이 소진 될 때
귀는 가장 늦게까지 감각이 살아있는 기관이라고도 하지요.
 
귀와 온몸으로 듣는 소리의 세계에
리듬과 화성, 음색과 선율을 버무려 마음을 흔들거나 달래주는 노래를 탄생시켰는데요.
과연 이 노래라는 것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깊숙하게 영향을 미쳤는지
이 책으로 알 수 있어요.
 
이 책은 두 분 선생님이 함께 쓰셨는데요. 
장유정님은 현재 단국대학교 교수님으로 활동하시고,
서병기님은 현재 헤럴드경제 기자로 활동하고 계신 분이네요.
사실 저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저자 약력을 보았거든요.
한 분은 국어국문학 전공, 또 한 분은 사학 전공!
깊이있게 조목조목 짚어주고, 설명해주고, 들을 노래 생각거리까지 안내해주신
멋진 책의 이유를 알게 된거죠.
(차근차근하고, 차분하고 친절한 문체-국어국문학전공하신 분.
갑오경장부터 대중의 탄생을 논하시고. 현상을 알아보고, 바라보고, 서술하신 멋진 글 -사학 전공하신 분...두둥...)
 
<한국대중음악사 개론> 이라고 제목을 쓰셨는데요
한국의 대중이란 무엇인지, 대중음악이란 무엇으로 정의 할 것인지 짚어보기 시작합니다.
 
p47 '한국을 근거지로 하여 한국인 대중을 대상으로 만든 노래'
'세계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된 노래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한국 대중을 대상으로 생산된 것이라면
'한국' 대중음악'이라고 정의 합니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음악이 있는데요. 민요라고 부르지요.
또한 가곡(예술음악)도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한국대중음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떻게 역사를 이루며 지금(21세기)까지 흘러 왔는지를 연구했네요.
한국대중음악을 '사실'에 입각해 있는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총 8부 15장으로 구성되있어요.
1894년, 갑오경장으로
전통적인 신분제도에 묶여있던 일반 평민들이 대중의 이름으로 거듭나게 되면서
생각도 바뀌게 되는데요.
그 이후 21세기까지 우리나라는 제국주의일본에게 국가를 강탈 당하고,
한 민족끼리 목숨과 재산을 뺏는 전쟁의 고통을 겪고,
근대화, 민주화 터널을 힘겹게 지나왔지요.
1894년뷰터 2000년 까지 100년 여의 세월동안
세상이 열 두 번은 더 변했네요.ㅎㅎ
 이 책에서는 한국 대중음악의 면에서 볼 때 총 아홉개의 시기로 구분을 했어요.
두근두근 태동기부터...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웃고 울리는 부흥기를 거쳐...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음악, 약진기까지...
 
오랜 세월동안 우리나라 대중들의 정서를 책임진
음악가(기획자, 작곡, 작사가, 가수)들에 대한 모든 것이 실려 있다고 해도 좋을 책입니다. 
 
1970년대 이후의 서술 부분은 읽으면서 내내
저의 어린시절과 청년기를 거치며 들어왔던 음악들에 다시 감동하고,
머리가반짝반짝, 마음이 따뜻따뜻해졌답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한국대중음악 주요 사건 연표(1894년~ 1970년)실려 있구요.
(또한 한국가요 40년 연도별 차트(1964년~2003)가 있어서
대중의 마음을 울린 노래가 어떤 제목인지 알 수 있네요.
(건의사항 하나- 재판.3판 인쇄 때는 맨 뒤에ㅡ 색인표를 첨부해주시면 찾아보기에 참 편하겠어요.)
 
제목과 리듬맞춰보기로 이 책을 읽으며 벅스를 통해 들어본 음악들이 생겼네요.ㅎㅎ
오랫만에 찾아 들어본 음악들도 꽤 되어요.
이 글을 쓰면서 계속 음악을 찾아서 듣고 있어요.
조용필의 엄청난 히트곡들(제가 아주 좋아하고 많이 들었던..)보다 <사랑하기때문에>,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같이 들으며 음색이 어떻게 다른지도 느껴봤구요.
이상은의 <언젠가는>, 나얼의 <언젠가는> 역시 책에 나온대로 들어봤네요. 
 
음악을 듣는 방법도 많이 달라졌지요?
유성기-라디오- TV(영화)- LP음반- CD- mp3- i Pod- 인터넷 (스마트폰, 컴퓨터 등)
 
결론- (대중)음악은 힘이 세지요.하하
 
마음을 달래주기도 하고요. 
마음을 깊이 바라볼 수 있게도 하고요.
사랑의 기쁨을 깨닫게 해주고요.
사랑의 슬픔을 철철 넘치게도 하고요. 
사랑의 상처를 아물게도 해주네요.
 
오늘도 음악과 함께 하루를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방긋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을 받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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