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재발견 - 내 속에 감춰진 진짜 감정을 발견하는 시간
조반니 프라체토 지음, 이현주 옮김 / 프런티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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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감정의 재발견>

조반니 프라체토 지음.

이현주 옮김.

프런티어

​우리 사람들이 손에는 손금이 있어요.

이 손금에는 감정선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감정이 얼굴이나 몸짓, 미소, 찡그림 같은 걸로만 나타남이 아니라

감정의 기운이 온몸을 휩싸고 돌기에 손금으로도 나타나는 것 아닐까요?

​우리가 살아오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의 오르내림, 빠름과 느림, 불안과 안정,

공포와 평온 등등을 을 겪곤 하는데요.

<감정의 재발견>을 읽으면서 이 감정들의 실체가 무엇인지, 뇌에서,

몸에서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이탈리아 시실리 남동부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영국으로 건너가서 과학을 전공했고,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어요.

학생 때부터 과학과 사회, 문화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및 활동을 해왔어요.

이 책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 사이에 일곱 장의 주제로 이야기를 펼치고 있어요.

분노, 죄책감, 불안, 슬픔, 공감, 기쁨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전개되며,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서술하고 있어요.

1장에서는 분노에 휩싸여서 불같이 폭발하는 그런 현상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어요.

분노의 폭발을 촉진시키는 것이 과연 유전적 문제 때문인지, 성격 때문인지, 성장환경 때문인지 분석해봅니다.

2장에서는 죄책감, 지울 수 없는 오점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칩니다.

우리는 왜 죄책감을 느낄까? 
죄책감은 도덕적 감정이며, 가치관과 관련이 있다고 하며 이야기를 시작하지요.

죄책감이 큰 사람인지, 도덕성이 큰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간단한 실험도 있네요.
그리고 우리가 사진 찍는 카메라를 이야기할 때 몇만 화소라고 말하는 픽셀이 있지요.

뇌를 스캔하는데는 복셀이라는 단위를 쓰는군요. (p97)

픽셀과 비슷하지만 2차원적인 평면의 단위가 아니라, 3차원적인 부피의 단위라고 합니다.

1복셀은 대략 55세제곱밀리미터, 여기에 500만개의 뉴런이 있고,

뉴런 간의 연결점 역활을 하는 시냅스는 220억 개에서 550억개가 존재하고,

일렬로 쫙 펴 보면, 뉴런이 차지하는 거리는 400 km가 훨씬 넘는다고 해요.

(우리 사람들 뇌의 신비함은 어디까지인지요...?)

죄책감이 도덕적 순결이라는 개념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죄책감이 시간이나 기억과 어떻게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죄책감과 수치심의 차이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고요 .
죄책감을 씻어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면 되는지, 어떻게 했는지 예를 들어서 이야기 해줍니다.
승리하는 죄책감이 뿌리를 내리지도록 두지 마라라는 충고를 하면서이 장을 끝맺습니다.

3장에서는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 불안을 다루고 있어요.

현대사회는 불안이 가라앉지 않는 세기이지요.

불안한 감정을 약을 먹어 진정 시켜야하는 병으로 바꿔 버린 요즘.

삶의 불확실성을 말하고, 인생이 정말 불확실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용감한 일이라고 합니다.

4장 에서는 슬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할아버지를 잃은 할머니의 슬픔.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는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이별에 맞닥뜨린 슬픔.

슬픔을 나타내는 말

"입이 쳐져 있다"

"down in the mouth"

슬픔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슬픔에 빠져들면서 온 몸에 일어나는 현상.

슬플 때 흘리는 눈물에 대한 분석을 합니다.

인간에게 슬픔도 필요하고, 눈물을 흘려서 씻어내는 것도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해요.

이 책에서는 히포크라테스가 네가지 체질을 구분하고, 건강을 결정하고 감각과 생각, 감정을 조절하는 데는

뇌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해요.

"촛불이 한 방향으로 타듯이, 인생도 촛불처럼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한 방향으로만 탄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4장을  마무리 합니다.

5장 공감 - 커튼 뒤의 진실

허구에 빠져드는 마법, 마법의 시간,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다윈은 연극의 힘을 인정했어요.

감정을 흉내내기만 해도 마음 속에서 감정이 솟아나기 쉽다.

공감을 이해하고 감정이 인식되어 전달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수단으로 연극을 이용해서 공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현실을 현실과 허구를 구분 짓는 능력. 노히는 과연 진실과 허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과학적으로 분석합니다.

"공감은 진실의  또 다른 이름이다." 라며 5장을 마칩니다.

 

 

6장에서는 기쁨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기쁨에 대한 연구는 1990년대에 들어서야 진지하게 진행되어요.
생물학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은 생활을 해나가면서 접근과 회피라는 생존 기제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했어요.
고통은 피하고 즐거움은 추구하는 이것이 바로 생존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기쁨을 나타 낼 수 있는 웃음,
일반적으로 슬프거나 긴장 하거나 화가 나는 것과 달리
차분하고 유쾌하고 강하다고 느끼면 감기에도 안 걸리게 됩니다.
기쁨을 키우는 힘을 함께하라고 하면서 기쁨은 두려움을 묶어 줄 수 있다고도 하네요.
내가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를 찾는다면 아무리 그 즐거움이 사소하다고 해도
새로운 즐거움이 지름길을 통해 나를 찾아 올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즐거움이 찾아 오면 바로 행복이 찾아오는 것이니 바로 지금 기쁨을 느끼고 행복해져야한다에...한 표를...
두려움과 용기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고, 기쁨을 연습하면서 기쁨이 자신에게 일어나도록 만들면,
용기는 저절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을 해줍니다.
여럿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 저자는 친구들에게 스파게티를  해주겠다고 문자를 보냅니다.
드디어 7장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여러 감정 중, 맨 마지막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사랑의 중요한 감각은 시력이라고 합니다.
두 눈으로 상대방을 봄으로써 사랑이 반짝반짝 싹트는 것이지요.
사랑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사랑에 빠지면 왜 눈이 머는지, 그 사랑이란 것이 왜 미친 짓인지,
사랑에 빠진 사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사랑이 어떻게 식어가는지,
왜 식어가는지를 세세하게 뇌의 현상과 연결해서 이야기 속으로 잡아당깁니다.ㅎㅎ
사랑에는 기쁨과 불안 질투 슬픔 분노 아주 잠깐 후에 같은 모든 감정이 압축되어 있다고 말을 합니다.
요즘 사람들의 사랑은 어떤 형태로 시작되는지도 이야기 하지요.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자신의 감정과 인생의 의미를 찾는 것을 게속해나아가기가 중요하다며 이야기를 마칩니다.
 
저 역시 "웃는 얼굴 웃는마음"이라는 주제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감정에 크게 동요됨이 없이 평온을 유지하며, 오늘 밤을 맞이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출판사 프런티어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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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20그램의 새에게서 배우는 가볍고도 무거운 삶의 지혜
도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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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새처럼 살고싶다>

글. 그림. 사진 도연스님​

중앙books

"​새는 자유롭다.

무엇 하나 소유하지 않고,

날기 위해 뼛속까지 비우는 존재이다."

 

제목 그대로 산새처럼 바람처럼...

훌훌~

자연 속 (지장산 도연암) 에서 살고 계신 스님의 책입니다.

 

도연스님.

 

보통은 책을 만나게 되고 감동 받아 저자를 찾게되는데

이번은 반대입니다.

 

저에게 스님을 만나게 되는 엄청 좋은 운명(!!!)이 있었는지,

스님의 처소에서 스님의 설명으로

스님의 책을  스님과, 같이 간 분들과 함께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스님의 처소는 작은 도서관같은 곳.

차 한 잔으로 훈훈해지는 곳.

최신식(?) 커피로 향과 맛이 공존하는 곳.

 

숲( = 스님 처소의 뜰)에서는 새들의 쉬지 않고 들락거리며

먹을 거리를 물어갑니다.

바로 먹기도 하고 저장하기도 하고

새들에 따라 다르겠지요?

 

이 책은 도연스님이 2011년에 펴낸 책입니다.

(집에서) 책을 읽다보니

새들을 도반이자 부처로 모시는 도연스님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군요.

 

(스님의 암자에서) 이 책을 손에 들고 읽고 있었더니,

스님은 이 책을 읽고 편지를 보내온 여러분들의 사연을 말씀해 주시고

편지도 막(!)...보여주십니다. ㅎㅎ

편지 한 장으로 서로가 기쁨을 나누는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새들과 스님과 부처님과 책...

스님의 암자, 도연암에서 나오는 길엔

발걸음이 저절로 법당 (겸 생태체험학습장...)으로 향하니

엎드려 절을 하고 왔습니다.

물론....푸르스름한 공양을 올렸지요.ㅎㅎ

새들에게 공양올릴 잣 두어방울 정도 살 수 있으려나요.

 

집에 오자마자 인터넷서점에 책을 주문하고,

(같이 간 분들 것을 단체로...ㅎㅎ)

책이 오자마자 뜸들이지 않고,

단숨에 주욱 읽어내립니다.

새들과의 인연 이야기.

스님의 일상이야기.

부처님이야기.

 

스님 앞에서 스님의 말씀을  듣고있는 것처럼

책이 읽힙니다.

빨리 읽어지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요.ㅎㅎ

다 읽으면 또 읽으면 되는데...

살짝 얼른 읽기엔 아까비...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겨울 추위쯤 아무렇지도 않게

휘익거리며...포르르거리며

숨쉬고 살아가는 새 부처님들께 한 수 배우며

저도 열심히 숨쉬고,

포르르거리며 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도연스님의 암자에서 만난 곤줄박이

도연스님을 뵙게 되고,

도연스님의 책을 읽을~ 즐거움!!!

읽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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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의 회고록 - 개정판 코너스톤 셜록 홈즈 전집 6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바른번역 옮김, 박광규 감수 / 코너스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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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 6  -  셜록 홈즈의 회고록 >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바른번역 옮김.

 

코너스톤

 

 

<셜록 홈즈 전집6 - 셜록 홈즈의 회고록>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홈즈, 그가 말을 할 때까지 기다리는 왓슨.
홈즈의 빈틈없고 열정적인 본성이 잘 나타나는 6권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야기 속에 크림 전쟁과 인도 폭동(인도의 독립운동)에 얽힌 이야기들도 등장합니다.
셜록 홈즈의 사건에 참여하는 스타일이 독특하고요.
홈즈의 이야기는 읽을 때마다 저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지적 욕구도 샘솟는, 그런 즐거움을 주는 책입니다
"정의 실현은 모든 사람의 용무이다." 라고 말하는 셜록 홈즈
셜록 홈즈와 왓슨은 별이 보이고 바람이 잠잠해지는 런던 거리를 걷는 것도 좋아해요.
플리트 스트리트와 스트랜드 스트리트의 밀려 들었다 사라지는 변화무쌍한 삶의 광경을 지켜보는 두 사람.
셜록 홈즈는 사소한 일을 빈틈없이 관찰하고, 예리하게 추리해 낸 이야기거리를 많이 가지고 있어요.
 
(사족) 버들가지 바구니가 등장하는군요. 
왓슨이 버들가지 바구니에 여러 가지 의료 도구들을 담아서 다니는군요.
맞아요, 플라스틱이 나오기 전에는 버들가지로 바구니를 엮어서 여러가지 물건들을 수송, 운반, 보관했어요.
플라스틱 바구니가 생산되면서 밀려게된 버들가지 바구니.
그 이후에 불쏘시개로 쓰이던 버들가지를 이리저리 연구한 버드나무농장의 주인이야기.
여기서 바로 목탄이라는 그림 도구가 나오게 됩니다.
히스가 무성한 황량한 황무지
시커먼 가시금작나무 덤불 숲이 우거진 영국의 자연 환경에 대한 묘사도 나오는데요.
안개 끼고 습한 어두컴컴한 영국의 들판을 상상해 봅니다.
 
6권에서는 홈즈의 형도 등장합니다. ㅎㅎ
마이크로프트. 홈즈가 인정하는바 홈즈보다 한 수 위인 추리실력을 갖고 있어요.
 
<마지막 문제>라는 제목의 이야기에서는 모리아티 교수와 셜록 홈즈의 두뇌싸움이  진행됩니다.
셜록 홈즈가 가는 길마다 부상당할 위험에 처해 되는데요.
셜록 홈즈와 왓슨이 한 팀으로 유럽에서 가장 영악한 악당과 가장 강력한 범죄집단을 상대로 복식게임을 벌이게 되죠.
상대방을 경계하면서도 우울해 하지 않는 홈즈를 본받아야 해요.
우리 사회를 모리아티 교수로부터 확실히 해방시킬 수 만 있다면 탐정일을 기꺼이 그만두겠다고 강조하는 셜록홈즈.
끊임없는 사건을 해결하면서 능력을 좋게 만든 홈즈는  대자연이 마련해준 문제들을 연구하고 싶다는 쪽으로 마음을 기울입니다.
라이헨바흐 폭포 근처를 올라가다가 모리아티와 함께 격투를  벌이게  됩니다.
과연 무시무시한  용소 안,
물줄기가 소용돌이 치고, 물보라가 끓어오르는 그곳에서 마주치게 된
가장 위험한 범죄자와 이 시대 최고의 법의 수호자 홈즈!
두 사람이 과연 폭포 앞에서 두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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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의 모험 - 개정판 코너스톤 셜록 홈즈 전집 5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바른번역 옮김, 박광규 감수 / 코너스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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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 5  -  셜록 홈즈의 모험>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바른번역 옮김.

코너스톤

​<셜록홈즈전집 5권 - 셜록 홈즈의 모험>

5권 역시 셜록홈즈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앞의 책. 1~ 4권들이 장편의 형식을 띤 것에 비해 이 책은 짤막짤막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짧은 이야기들마다 셜록홈즈의 멋진 추리력이 잘 묘사 되고 있어요.
셜록 홈즈는  각각의 사건들이 해결 되고 나서 휴식을 취할 때는 꼭 바이올린을 찾아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이 그에게는 최상의 휴식이 되는 것이지요.

섬세함과 관찰력, 추리력이 서로 통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ㅎㅎ

 셜록 홈즈는 특이하고 묘한 사건들을  기가 막힌 직관,

여러가지 정황과 단서들을 하나로 꿰뚫는 안목으로 해결하지요.
도심지와 시골, 또는 상류사회 내지 상속자들이 얽혀있는 여러가지 사건의 중심에는
돈과 보석들, 즉 다이아몬드 같은 것들이 있어요. 

아예 위조지폐를 찍어내는 범죄자들이 있고, 구걸을 해서 직업을 삼는 범죄아닌 범죄자도 있고
상속인의 상속을 아예 가로막는 나쁜 범죄자(... 주로 의붓아버지) 도 있고요.
도둑질을 하고 그 범죄를 힘도 없고 돈도 없는 남에게 덮어 씌우는.사람도 있어요.

12가지 사건이야기로 구성된 <셜록 홈즈의 모험>
<얼룩 끈> 편을 읽을 때는 제가 아주 어린 시절에 이 <얼룩 끈>을 읽던 공포와 흥분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독서를 하면 두뇌 운동이 되는가 봐요 두근 거리게 되니까 말이에요.

사건이 생기면 밤새도록 꼼짝 안하고 앉아서, 그 사건에 대해서 파고드는 셜록 홈즈의 태도를 배우게 됩니다.
요즘사람인 저도 해결해야 될 일이 있을 때는 꼼짝안하고 집중을 해야하는데,
이리 저리, 이 일 저 일 동시에 해결해야하니 많이 부산스럽지요.ㅎㅎ

셜록홈즈에게 이상하고 비밀스럽고, 음산한 사건들을 의뢰 하는 사람들은 셜록 홈즈의 사무실로 찾아갑니다.
책의 등장인물들은 시간 약속을 하면 누구도 시간 약속을 어기지 않고 잘  지키는군요.

약속을 편지나 전보나 메모로 잡는데도 말이에요.
지금은 휴대폰으로 일정을 보며 약속을 잡아도 지키기 어려워 맨날 달리는 저는 본받아야 합니다.ㅎㅎ

 
영국의 주요 교통수단이었던 마차와 새로생긴 기차가 시간 약속을 잘 지키게 해주는데요.
마차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아...이 이야기는 100년이 된 이야기였지...."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주인공들이나 사건 의뢰인들이 마차를 타고 달리는 거리.
토트넘. 레딩...이런 도시들은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에 의해 익숙한 이름이라 더욱 친근한 느끼도 나고요.ㅎㅎ

마차를 타고 영국의 도심지와 시골길을 달리는 상상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셜록홈즈이야기들.
저도 의뢰인이 되어 공포심으로 두근거리는 마음을 달래며,
2두마차를 타고  마부의 오른편에 앉으면  채찍에 맞게될 지도 모르니...마부의 왼편에 앉아서
셜록 홈즈와 왓슨이 기다리는 베이커 스트리트 221B번지로 달려가 봅니다. ㅎㅎ

이제 6권을 향해서 마차를 달려봅니다.이랴...

(감사합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출판사 코너스톤이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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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리를 보다 1 : 수도권 -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한국지리 여행 한국지리를 보다 1
엄정훈 지음 / 리베르스쿨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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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리를 보다>

 

엄정훈 지음.

(주)리베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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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리를 보다>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한국지리여행 수도권편이에요.
 
제가 책을 손에 잡으며 일단 표지를 슥~ 봅니다.ㅎㅎ
이 책은 출판사 [리베르]에서 <ooo를 보다> 시리즈로 출판하는 책들의 하나입니다.
[리베르]에서 <한국사를 보다>, <세계사를 보다>, <세계 지리를 보다>, <서양미술사를 보다> 가 이미 출판되었고요.
얼마 전에 <그리스로마신화를 보다>가 출판되었거든요.
 
요즘은 시청각시대이니, 눈으로 보는 것이 훨씬 빠르게 대상을 이해 할 수 있지요.
옛사람들도 "백문이불여일견"이라 하여 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더 낫다고 말을 했지요.
그래서 저는 이 <ooo를 보다> 시리즈의 제목이 특히나 마음에 듭니다.ㅎㅎ
과연 내용도 마음에 들 것인지 .. 한 번 슥...보러,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어른 아이 모두, 이 책을 보면서 (읽으면서~ 아니죠~  보면서~맞습니다~ .)
땅에 대한 이해,  땅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
그 사람들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요.
이 책은 우리땅에 대해 넓은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새가 높이 날면서 땅을 내려다보는 것처럼(조감도)

한눈에 우리나라 국토에 대한 이해를 하고, 들여다 보는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구요. 굿~ 

또한 책을 보면서 (공부하면서) 역사를 아우를 수 있도록, 역사적인 사건들을 콕콕 짚어 주고 있어요.

 
강과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나라
우리나라 강과 산, 특징적인 건축물 사진을 보여주며
그 사진들을 감싸고 도는 출렁거리는 강물을 이미지화 했습니다.
강물과 산들은 우리 민족의 삶에 있어서 놓을 수 없는 자연 환경이지요.
산이 있어 강물이 흐르고, 그 흐르는 강물을 양쪽으로 벌판이 펼쳐져 있는 우리나라 땅.
지리시간에 무척이나 외웠댔던 동고서저, 국토의 70%가 산...등등
이런 개념들을 잘 잡을 수 있답니다.
 
 <한국 지리를 보다> 수도권편 
이 책은 1장과 2장으로 나누어서 편집되었습니다.
1장에서는 살아 있는 땅, 우리나라의 국토와
우리나라가 둥근 지구 위에서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해줍니다.
우리나라 땅이 어디까지인지, 동서남북 끝이 어디인지 어디까지가 우리나라에 영역인지를 알려줍니다.
​우리나라 한반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왜 동쪽이 높고 서쪽은 낮은 지형이  되었을까?
동고서저인 지형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 봅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기후에 따라
각 지방마다 사람 사는 모습은 어떻게 다른지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장풍득수, 배산임수 -  우리나라에서 집을 지을 때나 무덤 자리잡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풍수의 개념도 살짝 잡아주고요.
 
2장에서는 한반도의 중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수도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왜 수도권이 어떻게 형성 되었는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특별시는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수도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지역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어요.
또한 인천광역시의 역사와 역할등,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땅의 역사와 그 땅에 깃들여 살던 사람들의 역사를 포함해서 총체적으로 볼 수 있게 책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한국지리를 공부하다 아니고 <한국지리를 보다>라는 제목으로 우리 곁에 왔습니다.
 
풍부하게 실려있는 컬러 사진들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서울의 축제이야기 부분)

 

 

 

 (서대문 형무소이야기)
 

독립투사들과 민주화투사들의  땀과 피와 눈물이 어려 있는 곳.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사진도 있어요.

옥바라지를 하던 골목이 곧 사라진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골목길을 살릴 방법은 없는 것인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책의 맨 뒷 부분에는 인천의 신포국제시장 나오는데요.

제가 부평에서 회사 생활 할 때에 인천사는 동료직원이

"신포동에있는 신포우리만두 맛있다, 먹으러가요."

했던 기억이납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엔 신포동에 가서 떡만두국을 먹어야 하겠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의문점...우리나라의 바다를 말할 때 동해, 서해, 남해라고 하는데요.
굳이 황해라 하고  서해안을 황해안이라고 한 것은 오타일까요? (p92)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출판사 리베르가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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