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라는 자리 - 누구도 그 외로움을 짐작할 수 없는
유선영 지음 / 청림출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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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라는 자리>

유선영 지음

청림출판

 

누구도 그 외로움을 짐작할 수 없는, 사장이라는 자리!

 

사장이라는 자리를 지은 유선영님은 비즈니스 코치이자 조직 개발 전문가입니다.

육군 정훈 장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사장님들의 고뇌를 이해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습니다

 

사원들을 이끌고, 회사의 비전을 세우고 이끌어야 할 사람 사장.

그 열정적이지만 위태로운 자리.

그 자리에 계신 사장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입니다

 

1. 사장이라는 자리에서

2. 진정한 나로서 살아가기 위하여

 

1. 사장이라는 자리에서

사실 인간으로 태어나서 한 사람 한 사람,

인생을 살아가는 존재들 자체가 사장과 다르지 않은 의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내용은 개인의 삶을 살아가는데 비쳐주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자기 꿈을 찾아서 걷는 사람이라면 다 읽어야 하고, 읽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들이 실려 있어요.

이야기를 읽다 보니, 새벽, 동이 터올 때 고요하게 앉아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사장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회사를 이끄는 사장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이끄는 많은 이들이 새벽에 깨어있곤 하지요.

 

이 책에서는 사장으로서의 임무를 짊어지고 가는 과정에서

신입사원들을 어떻게 봐야 할 지, 회사의 리더의 자리는 어떤 사람을 임용해야 할지,

임원들과는 어떻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야 할 지,

또한 직원들에게 연설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참고할 만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매일 마주치고 매일 회의하는 부하직원에 대해서도 어떻게 칭찬을 하고,

어떻게 이끌고 가야 할지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월금을 받는 사람, 직원과 월급을 주는 사람, 사장의 마음이 똑같지 않다는 것도 이야기 하고요.

사장의 마음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 혁신적인 사고를 하면서 회사를 이끌어야 되는 사장의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네요.

 

회사를 이끌고 가는 사장이 보스와 다른 점, 보스는 두려움을 만들고 리더는 확신을 만듭니다.

보스는 일을 힘들게 만들고 리더는 일을 재미있게 만듭니다.

사장님이 리더가 될지 보스가 될지는 사장이 선택하는 것이지요.

연극처럼 꾸며진 얼굴의 리더가 아닌, 삶으로 증명하는 리더십을 가진 리더말입니다.

사장이 직원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어야, 회사에도 좋은 일이고,

회사 외부에서 위기가 닥쳤을 때, 사장은 직원들과 같은 편에서 의논하고 힘을 내야합니다.

 

 

2부 진정한 나로서 살아가기 위하여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독과 외로움을 어떻게 견뎌야 할 지,

사장은 바쁘지만 온전히 자신에게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침잠한다면, 놀라운 생산성을 가져오는 결과를 가지게 된다고 말을 합니다.

능력이 있는 리더들은 하나같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침묵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낸다고 하네요.

개인도 다르지 않아요. 늘 혼자만의 시간에 침묵하는 힘을 길러야 하지요.

 

사장은 회사 직원들을 감동시키고, 하나의 비전을 가지고 전진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감동을 주는 방법으로 연설을 들 수 있는데요.

연설을 할 때는 개인적인 이야기도 곁들여서 사장도 완벽하지 않고, 약점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청중들이 그 이야기에 빠져서 감동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요

사장이 되기까지 완벽한 일 처리와 업무 능력으로 사장이 되었겠지만,

사실은 사장 역시 인간이기 때문에, 무슨일이든지 완벽하게 모든 일을 처리할 수는 없는 것이죠.

 

진정하게 한 인간으로서의 사장, 그 사장이 어떻게 감동적으로 사원들을 이끌고 앞으로 가면서

자기 자신도 개인적으로 평화를 유지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최근에 추가된 아홉 번째 지능, 실존 지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삶의 근본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지능이에요.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그른 것은 배제하고,

옳은 길을 향해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의 모습을 가진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실존지능입니다.

 

회사 내의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그 아이디어를 담당 부서에서만 짜내려하지말고

영업부서, 상품개발부서, 총무부서 등등의 사람들이 체육대회, 단합대회, 워크샵 등의 기회로

한데 모여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군요.

평범한 다수의 사람들의 머리로, 특출한 몇몇 사람의 머리를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려면

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우선이라고 이야기해요.

 

사장은 누가 뭐라해도 자기의 인생과 사원의 인생을 동시에 짊어지고 가는 자리이지요.

사원이 잘되야 회사도 잘되고, 회사가 잘되야 사장도 잘되는 그런 회사가

대한민국에, 전세계에 많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가는 - 솔직함과 소신으로 뭉쳐진 - 사장님들이 힘을 내서 전진하기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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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 하늘로 보내는 마지막 인사
김서윤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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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글 김서윤.

 

리드리드 출판

 

 

 

이별에는 여러 종류의 이별이 있지요.

 

헤어졌다 곧 다시 만날 수 있는 꿈에 부풀은 이별이 있고,

 

헤어져서 오래도록 만날 수 없어 눈물 짓게 되는 이별이 있지요.

 

또한 이 생에서의 만남은 이제 끝났고,

 

후생에서의 만남이나 기약해볼 수 있는 이별,

 

바로 죽음에 맞닥뜨려 어쩔 수 없이 맞이하게 된 이별이 있어요.

 

 

 

저 역시 살면서 아버지의 죽음과 친한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 이웃의 죽음 등을 맞닥뜨렸는데요.

 

특히 아버지의 죽음은 삶의 의욕을 완전 상실하게 하더군요.

 

그 시절에 저는 죽어도 좋다라는 심정으로 배낭 둘러메고 산으로 갔었지요.

 

그런데 그보다 더한 슬픔이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이지요.

 

 

 

이 책에서는 1, (부모의 가슴에 묻다)에서 그 슬픔에 빠지게됩니다.

 

2, (형제, 절반의 상실)에는 형제 자매의 죽음을 만나게 된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정조와 이덕무, 박지원, 김윤식 등의 애통한 이별이야기가 쓰여져 있어요.

 

3,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에는 부모를 떠나보낸 후 자식이 쓴 글이 실렸어요.

 

정조와 정약용의 글을 읽으며 육친을 잃은 슬픔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4, (나의 반쪽이여!)에서는 애지중지하면서도 데면데면하는 부부, 그 반쪽을 잃은 슬픔에 대하여 알 수 있어요.

 

특히 추사김정희의 글은 그의 아내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조익은 아내를 기리는 글에서 '그대를 생각하지 않는 날이 없을 것이오' 라고 고백합니다.

 

5, (줄이 끊어지다) 에서는 백아절현의 이야기, 친구를 잃은 슬픔에 젖게 됩니다.

 

 

 

부모가 돌아가시면 땅에 묻고,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었던 슬픈 이야기들.

 

풍수지탄(風樹之嘆)의 슬픔으로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라고 하지요.

 

하지만 요즘에는 죽음의 순서가 없어서, 가슴에 묻히는 아이들이 많아요.

 

특히 세월호에 탄 채 죽음이라는 강을, 바다를 건너버린 아이들이 전국의 부모님들 마음에 묻혀 있지요.

 

 

 

 

 

<그대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앞선 시대를 살다간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별이야기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고 남은 자의 슬픔을 제문의 형식으로 남긴 글, 편지글, 일기글들은

 

저에게 살아있는동안 어떻게 살아야할 지를 일러주는 듯합니다.

 

 

 

바로 오늘,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고, 맛있는 음식 같이 먹고,

 

같이 일하고, 같이 걷고, 즐거운 일 같이 나누라고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리드리드출판>이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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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파슬리, 모어일러스트 - 일상이 예술이 되는 시간, 감성 손그림 수업
김혜빈 지음 / 청림Life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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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 파슬리 모어 일러스트>

모어 파슬리 김혜빈.

청림 life

 

일상이 예술이 되는 시간, 감성 손그림 수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인 모어파슬리샘의 책.

 

손그림 수업을 진행하고 계신 분이 직접 그림 그리고 쓴 책이에요.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왔던 그림에 대한 오래된 열정이 아직 식지 않아서,

 

저는 이 책을 만난 순간 둥둥둥 기뻐했어요.

 

일상의 끄적거림과 바스락거림 사이사이의 그림들이 삶을 반짝반짝 빛나게하고

 

살아있게 하네요. 책을 보며 읽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집니다.

 

 

어여쁜 모양과 알록달록한 색깔들은 겨울의 한복판에서 얼어붙을지도 모르는 마음을 기쁘게 해주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스케치북을 펼치고 그림을 따라 그리면 더욱 기쁜 이 책.

 

따라그리다가 나만의 그림을 그리게 되면 더욱 행복해지는 책이에요.

 

 

책을 펼치면 그림을 잘그리 수 있도록 종이를 어떤 걸 선택해야할 지,

 

색연필로 그림그릴 때 어떻게 하면 잘 그릴 수 있는지, 주의사항은 무엇인제 세세하게 짚어주네요.

 

중요한 건 잘그린 그림, 못그린 그림이란 비교분석보다 무조건 행복하게 그릴 것,

 

그리는 그 순간에 행복한가, 행복함이 담겨 있다면 좋은 그림이라고 속삭여 줍니다.

 

맞아요. 저도 그림을 좋아서 그리는 건데, 그리는 매 순간 ~무조건~ 행복하기를 선택해봅니다.

 

 

1장에는 손그림을 시작해볼까요? 라며 가볍게 슬슬 손을 풀어줍니다.

 

음식, 주방도구,,일상용품과 여행, 정원손질, 패션소품들을 그림으로 보여주네요.

 

2장에서는 글씨도 그림처럼 그려볼까요? 글씨가 들어간 소품들을 그리면 저절로 공부도 되며, 즐거워질 듯합니다.

 

3장에서는 테마별로 한 장에 담아볼까요? 주제별로 한 장에 그림을 모아서 보여주네요.

 

부엌, 여행지 런던, 티타임즐기기, 여행, 쇼핑, 마실거리, 꽃그림들 등인데요.

 

특별히 저는 커피가 주제인 그림이 맘에 듭니다.

 

하하...이 책의 맨 뒤에는 역시 커피와 런던을 주제로 한 그림 모음포스터가 첨부되어있어요.

 

오려서 벽에 살짝 붙여 놓으면, 마음의 여유를 불러오는 벽그림이 되어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손닿는 모든 것을 예술로 만들어 낸 이 책.

 

이 책은 제가 맞이할 이번 겨울의 하루하루를 따스하게 채워갈 수 있게 해줄거라는 약속을 건네줍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청림 life가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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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의자 -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
정도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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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의자>

정신분석의 정도언 지음.

인플루엔셜

 

이 책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정신분석의인 정도언님이 지은 책입니다.

 

오래 전에 첫 책으로 출판되었는데, 오래오래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어요.

 

2016년 가을에 새 옷갈아입고 다시 세상에 나왔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제 자신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자꾸 회피하고, 돌아가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저편의 기억들을 되살리고 싶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어요.

 

살면서 기뻤던 일들 많지만 슬프고 괴로웠던 일들 또한 많았지요.

 

다 흘러간 듯 보여도 마음 깊이 무의식 속에 잠자는 듯, 스며있는 것 알 수 있었지요.

 

 

마음의 문제는 회피하거나 뛰어넘으려하지말고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가야하는 거라는 느낌도 좀 들었습니다.

 

그 엉킨 기억의 실타래, 마음의 털실뭉치를 조금씩 정리하고 잘 감아내려면,

 

정신분석의를 만나서 상담을 받아야 하는 거구나라고도 알았지요. 꾸준히...오래오래...

 

 

저는 좀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라서 저와 이야기를 나누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친구들의 꽤 되어요.

 

그 친구는 상담 받으러 가는대신 그냥 저와 점심먹고 차마시는 걸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냥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엉킨 마음의 실타래가 풀리나 봅니다.

 

그런데 정신분석의는 그 전문가의 시선으로 막힌 곳, 잘못된 곳을 잘 찾아내서 가르쳐주니

 

필요할 때 전문가를 만나야 할 일입니다.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의 아버지라고 해야 될까요 ?

 

그의 따님도 정신분석학의 대가라고 들었습니다.

 

정신분석학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분인 저자는 잔잔하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마음의 문제를 짚어 주십니다.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수양하고, 명상하는 것과는 별개로

 

마음에 과학으로, 의학으로 접근하도록 도와 줍니다.

 

 

 

p249

 

세상에는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계곡의 돌처럼 깔렸습니다.

 

갑옷 없이는 돌 맞고 피 흘리기 십상입니다.

 

오늘도 나는 갑옷 속에, '가짜 나' 속에 꼭꼭 나를 숨깁니다.

 

 

오래 전, 고등학교 시절에 저는 이미 알았습니다.

 

유난히 밝고 명랑한 웃음 뒤엔 진한 슬픔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웃음이 그 친구의 갑옷이고때때로 발작, 폭발하는 우울폭탄이 갑옷이라는 것을요,

 

 

이런 우울감마저도 마음을 지키기 위한 방어기제라고 하니 우울감이 조금은 있는 것이 좋은 건가요?

 

마음을 지키는 마음의 경호실 방어기제로는 잘 숙성된 와인 같은 방어기제가 있고,

 

미성숙한 사람들의 방어기제도 있다니, 저는 과연 어떤 방어기제를 쓰며 제진실한 모습을 철통보안 지키고 있는지

 

제 마음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이렇게 말하지요.

 

p91

태어난다는 행위는 불안을 최초로 경험하는 것이고 따라서 출생은 불안의 근원이자 원형이다.

 

 

 

방어기제의 종류로 불안, 공포, 우울, 분노, 좌절, 망설임, 열등감, 시기심, 질투 등을 이야기합니다.

 

불안감도 마음을 지키는 하나의 방어기제라고 하니, 이 불안이란 개념도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겠어요.

세상살이가 그냥 우울하고 불안한 것이 기본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평온, 따스함, 다정함, 배려심,함께함 같은 좋은 느낌들을 마음에 심고

 

물을 주고 햇볕은 쐬이고, 바람도 부는 곳에 내놓기도 하면서 잘 자랄 수 있게 한다면

 

그 그늘로도 충분히 마음이 건강해 질 거라고 믿어봅니다.

 

 

 

이 책에서는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요.

 

가장 달콤한 무의식- 사랑-이라고 해요.

 

 

 

프로이트 p201

 

어떤사람이 사랑에 빠졌다는 것은 매우 미쳤다는 뜻이다.

 

 

 

미친다는 것. 그 사람을 믿을만하다 여기고 미치는 사랑. 평등한 관계일 때 가장 안정적으로

 

사랑은 이룰 수 있다는 해석이고요. 사랑은 마술, 위험함, 모호함, 예측불허 임에도

 

인류를 이끌어온 원동력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사랑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만남, 발전, 결혼내지 동거, 마음이 식음으로 변해간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려웠지만, 마음이 훌쩍, 자란 듯 합니다.

 

이 책은 제 자신의 문제해결, 타인과의 갈등 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는 책이라서

 

늘 곁에 두고 마음에 대해 개념 정리가 필요할 때마다 읽고 또 읽고 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인플루엔셜>이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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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불화 명작강의 - 우리가 꼭 한 번 봐야 할 국보급 베스트 10
강소연 지음 / 불광출판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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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불화 명작강의>

우리가 꼭 한번 봐야 할 국보급 베스트 10

강소연 지음

불광 출판사

몇 년 전에 중앙박물관에서 하얀 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하얀 법의를 걸치시고,

감로수병을 들고 천상에서 내려오는 아주 커다란 그림을 본 적이 있어요.

얼마나 컸던지 제가 서있는 바닥에서부터 중앙박물관 3층 천장까지 닿았어요.

그 그림은 바로 전남 강진 <무위사 아미타삼존도 관세음보살도>였답니다.

 

우리나라 사찰 열 곳의 아름다운 국보급 명화를 소개하는 이 책 <사찰불화 명작강의>을 펼치니

첫 번째로 강진 <무위사>가 소개 됩니다.

무위사 <극락보전>에는 국보급 그림이 법당 앞에도 남아 있고(아미타삼존도), 법당 뒤에도 남아있어요(관세음보살도).

하얀 관세음보살님의 그림이 바로 법당 뒤에 그려져 있어서 절을 찾은 신도들은

앞에서 삼배를 하고, 뒤로 가서 백의를 입은 부처님 앞에서 기도를 하십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의 국보급 불화들이 가득 수록되어 있고, 각 작품마다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어린 시절부터 우리나라의 문화재들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난 저자가

성장한 후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보고 느꼈기에, 서양 여러 나라의 명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사찰의 명화들을 찾아내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여러 사찰을 자세히 소개하고, 사찰에서 수도하신 스님들에 대한 이야기도 곁들이고,

불교의 기본 교리와 팔상도, 관세음보살, 삼존불, 육도윤회 등의 불교기본 용어들과

불교에서 유래된 사자성어까지 세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저자는 2년 동안 전국 각지의 사찰을 찾아다니면서 그림들을 직접 보고, 스님들에게 도움을 받고,

취재하면서 글을 썼고요. <사찰불화기행> 이란 제목으로 <월간 불광>에 연재했어요.

그 글이 토대가 되어 이런 멋진 책이 탄생되었답니다.

신앙의 대상만으로 바라보기엔 너무 멋진 작품들인 불화들.

미술작품으로 바라보니 바로 민족의 얼이 담긴 명작으로 재탄생 되었는데요.

무의사, 해인사, 동화사, 용문사, 쌍계사, 법주사, 운흥사 갑사, 직지사, 안양암까지.

이 책의 뒤편에는 여기에 나오는 사찰들을 전국지도에. 주소포함해서 올려 놓았습니다.

네비를 찍고 찾아가 보라는 뜻일까요?

저는 열 곳의 사찰 중에서 여섯 곳을 가보았군요.

이제 이 그림들을 자세히 보러, 다시 가보고 싶어집니다.

특히 법주사 팔상전에 다시 들어가서 그림들을 찬찬하게 보고싶습니다.

운흥사에는 진주에 살 때 갈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미쳐 못간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내일 멀리 있는 절에, 미술관에, 중앙박물관에 갈 거라해도,

오늘, 가까이 있는 삼천사에라도 다녀와야할 일입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불광출판사>가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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