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년들의 성공기 - 당당하게 직진하라
서수민.조선희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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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년들의 성공기>

서수민. 조선희 지음.

인플루엔셜

 

 

오다가다 만나는 멋진 사진을 보면서...누가 찍었지..?

 

라며 확인 할 때 자주 만났던 이름 조선희(그 사람이 궁금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

 

 

 

너무나 재미있는 <개그콘서트>를 시청하던 시절

 

갑자기 튀어나온 PD의 이름 서수민.

 

게다가 못생겼다고 대놓고 놀려대는... 개그맨, 용감한 형제들

 

서수민 피디의 얼굴을 보여주는 화면을 보며, 못생기지 않았는데...? 라고 생각하며

 

푸하하핫~ 웃었던 그 프로그램의PD였던 서수민.

 

그녀의 이야기.

 

 

 

그 두 사람이 천하의 단짝이었네요.

 

둘의 이야기와 각자의 이야기를 잘 섞어가며 이야기 나누듯이 책을 펴냈어요.

 

책이 제 손에 들어오자마자 펼쳐 읽고, 지금 바로 독후감을 써봅니다.

 

 

 

두 사람이 (고향)촌에서 서울로 올라와 ()촌에서 연탄불로 난방을 하는 방에서 3년을 같이 살았죠.

 

같은 학교, 같은 학과에서 공부하면서도 한사람은 연극에, 또 한 사람은 사진에 미쳐 4년 세월을 보냈어요.

 

사회진출하면서도 각자의 운명(?)에 이끌려 다른 길을 걸었는데요.

 

결국 또 길은 달라도 대한민국, 이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뻗어나갑니다.

 

 

 

15년동안의 잠행기간을 인내하며 <개그콘서트>로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서수민피디.

 

수억원이라는 돈의 유혹 앞에서 망설이는 서수민님에게

 

100만원짜리 계약서를 쓰며 종편으로 가는 걸 만류했던 선배의 정성과 안목에 감동합니다.

 

인생에선 돈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일도 많으니까요.

 

인간 대 인간의 만남과 인연에는 돈보다 더한 끈끈한 뭔가가 있는 것이니까요.

 

 

조선희님이 사진의 길을 걸을 때 첫 걸음에서 우리나라의 멋진 사진작가인 김중만님의 수제자노릇을 했다는 점도 신선합니다.

 

3년동안 그의 모든 것을 가까이서 배우고, 심부름도 하면서, 느끼는 공부, 공부를 인내하며 한 것이지요.

 

 

 

두 분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이야기는 시간을 인내하라. 참고 견디라. 견디고 견디는 긴 시간의 끝에

 

성공이라는 길로 기는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들.

 

두 분 역시 그런 견딤의 시간을 통과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p100

 

조선희님의 말.

 

원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야 하고,

 

얼마가 주어지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1

 

손해를 보더라도, 누가 알아주지 않더러도 자신의 능력을 100% 쏟아야 해.

 

 

 

기념품 내지 선물, 그 중에 때미는 수건에 적힌 문구.

 

"다 때가 있다."

 

라는 말에는 빵...터져 웃어봅니다.

 

빵이 진짜 터진 사진을 보여주며 "빵터짐"이라고 개그하는 분도 계셨던 걸로...

 

제가 흉내를 내 본 적도 있거든요.ㅎㅎㅎ

 

 

 

두 분의 멋진 사람이

 

세상의 여성들에게만이 아니라, 꿈을 가진 모든 분들의 삶에

 

하나의 반짝임으로, 멋진 이정표가 되어 빛나기를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인플루엔셜이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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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년들의 성공기 - 당당하게 직진하라
서수민.조선희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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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년들의 성공기> 서수민. 조선희 지음. 인플루엔셜

 

 

 

오다가다 만나는 멋진 사진을 보면서...누가 찍었지..?

 

라며 확인 할 때 자주 만났던 이름 조선희

 

그녀의 이야기.

 

 

 

너무나 재미있는 <개그콘서트>를 시청하던 시절

 

갑자기 튀어나온 PD의 이름 서수민.

 

게다가 못생겼다고 대놓고 놀려대는... 개그맨, 용감한 형제들

 

서수민 피디의 얼굴을 보여주는 화면을 보며, 못생기지 않았는데...? 라고 생각하며

 

푸하하핫~ 웃었던 그 프로그램의PD였던 서수민.

 

그녀의 이야기.

 

 

 

그 두 사람이 천하의 단짝이었네요.

 

둘의 이야기와 각자의 이야기를 잘 섞어가며 이야기 나누듯이 책을 펴냈어요.

 

책이 제 손에 들어오자마자 펼쳐 읽고, 지금 바로 독후감을 써봅니다.

 

 

 

두 사람이 (고향)촌에서 서울로 올라와 ()촌에서 연탄불로 난방을 하는 방에서 3년을 같이 살았죠.

 

같은 학교, 같은 학과에서 공부하면서도 한사람은 연극에, 또 한 사람은 사진에 미쳐 4년 세월을 보냈어요.

 

사회진출하면서도 각자의 운명(?)에 이끌려 다른 길을 걸었는데요.

 

결국 또 길은 달라도 대한민국, 이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뻗어나갑니다.

 

 

 

15년동안의 잠행기간을 인내하며 <개그콘서트>로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서수민피디.

 

수억원이라는 돈의 유혹 앞에서 망설이는 서수민님에게

 

100만원짜리 계약서를 쓰며 종편으로 가는 걸 만류했던 선배의 정성과 안목에 감동합니다.

 

인생에선 돈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일도 많으니까요.

 

인간 대 인간의 만남과 인연에는 돈보다 더한 끈끈한 뭔가가 있는 것이니까요.

 

 

조선희님이 사진의 길을 걸을 때 첫 걸음에서 우리나라의 멋진 사진작가인 김중만님의 수세자노릇을 했다는 점도 신선합니다.

 

3년동안 그의 모든 것을 가까이서 배우고, 심부름도 하면서, 느끼는 공부, 공부를 인내하며 한 것이지요.

 

 

 

두 분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이야기는 시간을 인내하라. 참고 견디라. 견디고 견디는 긴 시간의 끝에

 

성공이라는 길로 기는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들.

 

두 분 역시 그런 견딤의 시간을 통과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p100

 

조선희님의 말.

 

원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야 하고,

 

얼마가 주어지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1

 

손해를 보더라도, 누가 알아주지 않더러도 자신의 능력을 100% 쏟아야 해.

 

 

 

기념품 내지 선물, 그 중에 때미는 수건에 적힌 문구.

 

"다 때가 있다."

 

라는 말에는 빵...터져 웃어봅니다.

 

빵이 진짜 터진 사진을 보여주며 "빵터짐"이라고 개그하는 분도 계셨던 걸로...

 

제가 흉내를 내 본 적도 있거든요.ㅎㅎㅎ

 

 

 

두 분의 멋진 사람이

 

세상의 여성들에게만이 아니라, 꿈을 가진 모든 분들의 삶에

 

하나의 반짝임으로, 멋진 이정표가 되어 빛나기를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인플루엔셜이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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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시가 될 때
김소월 외 지음 / 북카라반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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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시가 될 때>

김소월 외 지음.

북카라반

 

 

 

사랑 그 하나로만으로

 

세상을 살기에도 벅차고,

 

꿈을 꾸기에도 벅찹니다.

 

 

 

겨울, 따스한 집, 햇살 없는, 그늘에서

 

<사랑이 시가 될 때>를 펼쳐드니

 

어느새 너와 나만의 사랑이야기가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강물이 되어

 

바다로 바다로 흘러갑니다.

 

 

 

사랑은

 

어린아이든,

 

젊은이든,

 

나이 지긋한 분에게든 꼭 필요합니다.

 

사랑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가기가 힘이 드니까요.

 

 

 

어쩌면 세상에 살아있는 것이 사랑이고,

 

우주의 사랑을 숨쉬며,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숨쉬고 있는 것이 사랑이고,

 

생명이 사랑이다! 라고 우겨봅니다.

 

 

 

세상에서 나의 반쪽을 찾기위한 것만이 사랑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존재들에 대한 경외감을 느낄 수 있고,

 

햇살이 비치는 순간, 비가 쏟아붓는 순간, 폭풍우 몰아치는 순간을,

 

모든 평온한 순간들을... 함께 나누는 것이 사랑이라고 느낍니다.

 

 

 

어린아이와 엄마 사이의 사랑도,

 

한 여자와 한 남자 사이의 사랑도,

 

사회 구성원 사이의 따뜻한 마음나눔도 사랑이지요.

 

 

 

이런 사랑을 노래하는 시를 모아놓은 책,

 

<사랑이 시가 될 때>를 폅칩니다.

 

 

 

'네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따사로운 나의 저녁노을인가' (조병화 - , 혹은)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김수영- 봄밤)

 

 

 

않아도 저절로 서둘러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달려가는 마음

 

 

 

이 책은 목차, 제목까지도 시입니다.

 

책의 중간중간 글들도 시 한 구절처럼 느껴집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

 

가장 오래도록 빛나는 너

 

, 그러한 네가 있다는 건

 

오래도록 못잊을 사랑 하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고딩 시절에 꿈처럼 외고 다녔던 시들. 청마 유치환, 만해 한용운의 시부터

 

<승무>의 조지훈. 산산이 부서진 이름 김소월.

 

정지용. 조병화. 기형도. 정채봉 정현종. 섬진강을 노래하는 김용택.

 

문정희. 고정희. 송수권과 쓸쓸한 물소리 들려주는 마종기까지

 

마음을 울리는 시인들의 작품이 실려 있어요.

 

 

 

마음을 다해 작품으로 남긴 시인들의 시를 읽으며,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하게,

 

하지만 애간장이 다 녹는 사랑에 폭 빠져봅니다.

 

 

 

나는 너의 길을 지키고 늘 염려해주는 사람

 

너는 나의 길을 웃으며 밝혀주는 사람.

 

 

 

사랑이라는 이름이어도 좋고,

 

사랑이 아니라고 하면 또 사랑이 아닌가보다, 비틀거리며

 

커피 한 잔 마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북카라반>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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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사랑으로 살고 싶다 -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강동우.백혜경 지음 / 레드박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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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사랑으로 살고싶다>

 

강동우.

 

백혜경 지음.

 

레드박스

 

 

 

<그래도 나는 사랑으로 살고 싶다>

 

 

 

그래도~ 라는 단어가 의미심장합니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되었든

 

하여간

 

이런 저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웬만하면.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서의 삶의 모습을 지탱하되

 

사랑이라는 형체없는 그 따스함, 포근함을

 

포기하지 않고,

 

~ 살고싶다라는 말로 해석해 봅니다.

 

 

 

용광로처럼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도 유효기간이 겨우 3년 정도라는 것을 과학자들이 밝혀 냈는데요.

 

유효기간이 지난 후엔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서 사랑을 어떻게 유지할 것이며, 평생을 같이 살아갈 것인가가 큰 문제이지요.

 

 

 

저는 결혼 30년을 바라보고 달리는 중인 결혼열차 탑승 중인데요.

 

때때로 기쁨역에 정차하기도 하고, 때로는 분노역 또는 부부싸움역에 정차하기도 합니다.

 

각각의 역에 정차할 때마다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기쁨을 배로 만들기도 하고요.

 

뜨거운 국수 한 그릇에 마음 녹이기도 하지요.

 

달리는 열차 창밖으로는

 

따스하지만 바람 세찬 봄날이 지나가고,

 

여름날 뜨거운 햇살도, 억수로 퍼붓는 장마비도 지나가죠.

 

가을날 멋진 단풍잎과 맛난 과일도 지나가고요,

 

겨울날의 하얀 눈보라와 살을 에이는 추위도 지나갑니다.

 

 

언제까지나 달려갈 것만 같은 부부라는 열차.

 

몸과 마음이 온전히 하나되어 달려가면 기차는 때때로 꽃마차로 변하기도 할텐데요.

 

문제는 좋은 상태를 늘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에요.

 

과연 삐걱거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래도 나는 사랑으로 살고싶다>

 

사랑해서 결혼한 건데, 지금 사랑하고 있나요?

 

사랑하고 있다면? 사랑하고 있지 않다고 해도?

 

바로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어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출신인 두분선생님. 현직 최고의 성의학자인 두분이 부부라는 점이 장점인데요.

 

두 분이 <백혜경 부부클리닉>, <강동우성의학연구소>, 미국 <킨제이연구소>,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진료했던

 

수많은 환자들의 사례를 들어가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들려주시네요.

 

이럴 땐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 대책을 세워서 부부라는 금슬을 세심하게 잘 다루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실 부부의 문제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문제이기도 해서 서로의 심리적상태와 정신적인 조건들에 따라서

 

결혼생활에 영향을 받기도 하지요.

 

부부사이에 문제가 있을 때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서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용서하고 품고, 이해하는 것이 최우선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아요. 훈련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혹시...필요하신 분은 이 책을 읽으시고요.

 

그래도 해결이 어려우시다면 <강동우성의학연구소>를 방문, 상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매일, 하루를 같이 열고(사실 요즘 겨울, 저는 아침을 같이 열지 못하고 있어요. 늦잠 자느라...ㅠㅠ)

 

밥을 같이 먹는 존재인 남편과 아내.

 

오늘은 좀 더 따스한 손길로, 따스한 마음으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는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레드박스>가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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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참견 - 3천 명의 삶의 마지막을 위로한 감동의 언어 처방전
히노 오키오 지음, 김윤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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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참견>

히노 오키오 지음.

김윤희 옮김.

인플루엔셜

 

 

 

표지만 봐도 마음이 쿵~ 합니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좋아한다는 핑크색, 그 색을 연하게 표지로 사용했네요.

 

수많은 나뭇잎이 <위대한 참견>이라는 제목을 중심으로 뭉쳐져 있습니다.

 

암으로 인해 생명이 소진 되는 그 순간까지 생명을 포기하지 말고,

 

매 순간 겸허하게 살아내라는 메시지인 듯 느껴집니다.

 

 

 

21세기, 대한민국은 인구 세 명, 네 명 중 한 사람이 암에 걸린다고 하는데요.

 

지금 일본은 두 명 중 한 명이 암이라고 하는군요.

 

암은 정말 만나고싶지 않은 존재인데요.

 

하지만 건강한 성인의 몸 속에서도 매일 암세포가 생겨나고, 죽고를 반복한다니

 

생겨나는 암세포를 어떻게 살살 돌려 보내야할 지가 문제이네요.

 

 

 

종합병원, 대학병원에서는 환자가 서너시간 기다리고 2~3분 진료 받고, 주사맞고,

 

약국에 가서 약을 사고, 약보따리 들고 집으로 가죠.

 

애정없는, 따스함이 없는 인간관계, 의사와 환자의 관계는

 

병의 치유에 그저 의료행위로만 연결되지요.

 

 

 

일본 역시 큰병원에서의 진료가 그러한가봅니다.

 

그런 아쉬움을 덜어내고자 저자는 창의적(?)인 진료방식을 도입했어요.

 

암환자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호소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낸 것이지요.

 

암에 걸려서 허둥대는 환자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다독여주는 <암철학 외래>를 개설했고요.

 

현재 일본 전국적으로 80여 곳의 <암철학 외래카페>(메디컬 카페)가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어요.

 

시한부선언을 받게 된 암환우들과 면담을 하면서 부작용 전혀 없는 '언어처방'을 해줍니다.

 

이렇게 처방을 하면서 '위대한 참견'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환자에게 맘 잘 잡고, 남아있는 삶을 뜻있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참견, 위대합니다.

 

 

 

죽어도 산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인생의 마지막 5년에 집중하세요.

 

대부분의 일은 그냥 내바려두세요.

 

당신의 인생을 표현하는 말은 무엇인가요.

 

일부러 사랑하는 척 하지 만세요.

 

죽음은 똑같지만 삶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말이 어느 환자에게 딱 맞는 말이 될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저자는 사람사람마다에게 딱 맞을만한 말을 찾아내기 위해 독서를 많이 합니다.

 

아니 그동안의 쌓인 독서를 바탕으로 적절한 말을 골라낸다고 해야 맞겠습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살다가 피곤하고 지치면 무덤을 한 번 찾아가 보세요.

 

당신은 누군가를 3분 이상 칭찬해 본 적 있나요?

 

 

이런 처방을 특별히 그림을 넣고, 예쁜 책갈피로 제작해서 선물로 주셨네요.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은 인내 뿐...'

 

'이를 악물고 사람을 칭찬하라.'

 

'마지막에는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등등의 이야기는 암환우 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도 새겨들어야할 이야기입니다.

 

 

 

암환자들에 애정을 품고, 그들을 도우려고 시작한 <암철학 외래>

 

상담이지만 60분동안 그저 들어주고, 몇 마디 건네주는 그 치료법이 암환우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니

 

고마운 일입니다.

 

앞으로 저자의 목표인 8,000개까지 개설되기를 희망해봅니다.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암에 대해 60분동안 온전히

 

11로 상담할 수 있는 의사선생님도 나오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 <암철학카페>도 생겨나기를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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