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형 인간. 성격의 재발견>
변광호 지음.
불광출판사
행복은 없다 행복한 성격이 있을 뿐이다.
어떤 상황에서 행복할 것인지 불행할 것인지는 성격이 결정하는 것?
저자 변광호님은 의학박사학위를 받은 분이고, 소아과전문의로 일하다가 미국에 유학한 후 정신신경면역학을 공부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면역학을 연구하여서 전파했고, 평생 스트레스와 질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새로운 성격 E형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E형 성격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에 균형을 잃지 않는, 스트레스에 유연한 이타적인간형이라고 말한다.
현재 정읍의 노인요양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요양병원에서 요양하고 있는 분들은 무척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마음을 읽어주는 의사 선생님이 계시므로...
정신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원래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몸과 마음을 분리해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동일시해서 바라보았다.
옛이야기에서 사랑에 눈이 멀어 상사병이 걸리면, 몸져 드러눕는 현상도 몸과 마음이 하나임을 알려주었다.
이 책을 읽으며 다정하고 아픈데를 콕 짚어주는 의사선생님이 내 마음을 읽어주는 거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의사선생님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늘 긍정적으로 세상을 살아라라고 말을 한다.
이 책에는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불평불만 가득한 성격을 행복한 성격으로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들어 있다.
성격은 A 형, B 형, C 형, D형으로 나누는데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그 다음에 신종 인간형, E형 인간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나는 과연 어떤 어떤 형이 어떤 유형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몸에 담긴 마음이 스트레스가 흘러와도 다시 흘러갈 수 있도록 유연하다면 그것이 바로 E형인간이고
몸도 마음도 오래도록 건강할 수 있다.
때로는 몸이 마음을 담는 그릇이 되어주고, 마음도 몸을 담아 이렇게 저렇게 형태를 바꾼다.
화내는 마음이 얼굴을 붉게 만들고, 기쁜 마음이 몸짓을 밝게 바꾸는 것처럼...
이렇게 마음이라는 그릇에 담겨서 마음 가는대로 몸이 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음이 배배 꼬여 있으면 몸도 배배꼬이게되고, 마음이 여유있게 이완 되어서 행복하다면 몸도 따라서 행복해진다.
그래서 몸이 아프지 않고 잘살려면 마음을 E형 성격으로 변신해야함을 깨닫게 된다.
몸이 아프다면 지금 당장 마음을 즐겁게 바꿔야 될 일이다.
그러면 몸도 자연히 즐거워지는 상태로 다다르게 된다.
E형의 특징에 대해서 다섯가지로 구분지어서 이야기 해준다.
첫 번째로 전화위복, 새옹지마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머피의 법칙보다 샐리의 법칙이 자신에게 적용된다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감사하는 마음을 크게 가진다는 것이다. 늘 감사를 함으로써 몸상태도 변한다고 한다.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마음에 불을 켜는 것처럼 좋은 일이다
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이다 봉사를 하거나 배려하거나 했을 때 느끼는 기분 좋게
중국이 격언에 이런 말이 있다 평생 행복해지고 싶다면 누군가를 도와주라
세 번째는 배려하는 마음이 크다. E형인간은 천국의 식탁에 둘러앉아 있는 사람들이다.
길고 긴 숟가락으로 서로의 입에 음식을 넣어 주며 맛있는 음식을 냠냠 먹는 사람들이 다.
상대를 도우면 자신도 도움을 받고 상대를 기쁘게 하니 자신의 기쁨이 훨씬 커지고 이것이 E형을 만드는 배려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네번째 특징은 즐겁게 봉사를 한다.
아무런 댓가없이 다른 사람에게 기쁘게 봉사하는 것이 결국은 자신에게도 멋지고 따뜻한 힘이 되어주는 것이다.
E형 성격의 다섯 번째 특징이 대화하기이다.
대화를 하는 것은 마음을 나누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낮춰 준다.
심지어 노인 환자들은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먹는 약의 종류도 적어진다.
한 때,우리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 중 하나인 엔드로핀, 하루에 세 번씩 큰 소리로 웃으면 마음이 상쾌해지고
엔드로핀이 솟구친다는 주장과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웃어도 스트레스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았다.
엔도르핀을 만들어내는 것은억지웃음으로 엔도르핀을 만들어내는 것은, 마른 행주를 쥐어짜는 것과 같다라고 한다.
아무리 큰 소리로 웃어도 웃음이 멈추는 순간 마음은 다시 공허해 지니 어떻게 하면 될까?
(억지 웃음도 효과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니 그래도 웃으며 마음을 즐겁게 해야한다.)
우리 몸이 육체적으로 고통 받을 때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나오는 엔도르핀.
고통을 없애고 몸이 편안해지게 하기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 엔도르핀. 몸이 균형, 평형을 유지하려는 적응 방식이다.
E형 인간은 스트레스 호르몬과 긍정호르몬이 균형을 이루는 유형이다.
스트레스호르몬이 몸을 긴장시키는 순간이 지나면 금방 긍정호르몬이 몸을 이완시키는 것이다.
일본의 히노하라 시게아키라는 의사 선생님이 105세로 삶을 마감했는데,
94세 때의 혈액 분석 결과 인슐린,아디포넥틴,부신피질 호르몬 등 호르몬 수치가 40대 수준이었고,
호르몬의 균형은 장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가 평생 실천한 건강 지침은 소식, 빠른 걸음, 심호흡, 일하기, 스스로 옷 사입기, 물건에 대한 집착 버리기, 재미 등이었다.
스트레스 상황을 줄이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스트레스가 찾아와도 구멍을 뚫어 잘 흘려보내고, 어떤 일에도 긍정적인 마음을 장착해서 하루하루 살다보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주어진 수명을 누리고, 꼭 이루고 싶은 일 하나쯤은 이루고 이 생을 떠날 수 있지 않겠는가.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불광출판사>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