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라면 어떻게 할까? - 위대한 철학자들에게서 듣는 일상 속 고민 해결법!
마커스 윅스 지음, 임소연 옮김 / 시그마북스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니체라면 어떻게 할까>

 

마커스 윅스 지음.

 

임소연 옮김.

 

시그마 북스

 

유명한 철학자들은 일상에서 시시콜콜한 어떤 문제들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해결할까?

 

일반인인 독자가 일상의 문제에 대해 해결해달라고 철학자들에게 주문을 하면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

 

인생에서 맞부딪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철학자처럼 생각해 보고,

 

이 책에는 철학자라면 과연 어떻게 대답할까를 연구해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낸 이야기가 가득하다.

 

일상에서 부딪치는 문제는 너무나 많고, 지금까지 으름을 날린 유명한 철학자도 아주 많으니

 

과연 이 책은 철학자들의 집합소라고 할만하다.

 

그래서 192쪽이라는 비교적 많지않은 페이지인데, 두께감이 있는 종이에 깨알끌씨로 인쇄를 해서 읽어야할 분량이

 

400쪽은 되어 보인다.

 

일상에서 좀, 알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속시원하게 펼쳐져 있어서 이 깨알같은 글씨라도 읽어내리는 재미가 있다.

 

심한 근시인 나는 작은 글씨를 보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어서 괜찮은데,

 

눈이 좀 나쁜 사람은 이 책을 읽으려면 실 눈을뜨고 읽어야 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1장 관계

 

2장 일

 

3장 라이프스타일

 

4장 여가시간

 

5장 정치

 

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소한 문제에 대해서 고민할 때 과연 철학자들은 어떻게 해결을 할까에 대해서 같이 나누는 책.

 

분야마다, 주제마다 여러사람이 등장한다.

 

마르크스와 칸트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마키아벨리, 칸트, 쇼펜하우어 그리고 러셀, 루소, 볼테르같은 철학자들이 등이 등장한다.

 

철학자들 덕분에 일상의 문제들을 해결할 때 좀 더 철학적으로 접근하고 잘해결할 수 있게 되고,

 

부딪히는, 그 문제의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살펴보고 통찰력을 기르게 된다.

 

1장 관계에 있어서 일상생활의 여러가지 문제 중에서 8가지 파트별로 질문을 던지고 그 대답을 들어본다.

 

청소년 보다 청년들이 더 필요한 내용일 수도 있겠다.

 

2장에서는 일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데 일에 대해서 쇼펜하우어와 마르크스, 사르트르, 마키아벨리, 토마스, 홉스 등도

 

조근조근 이야기를 하고, 애덤스미스, 존 내쉬, 토마스 홉스, 앨런 튜링의 대답을 들을 수 있다.

3장에서는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삶과 죽음, 음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3장에도 아주 많은 철학자들이 등장한다.

4장에서는 여가 시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캠핑을 가는 것, 식사할 때 먹는 음식에 대한 관심,

 

세계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심슨가족의 가치를 비교하기도 한다.

 

예술가들의 예술 수준과 가치의 기준문제 그리고 예술가와 예술작품의 연관성 등

이런 것들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5장에서는 이류의 역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정치에 대해서 이야기가 퍌쳐진다.

 

끝부분에는 정치와 여성(의 지위와 역할)문제까지 콕 짚어준다.

 

이 책의 뒷편에는 찾아보기가 있어서, 책에 등장하는 모든 단어들과 모든 철학자들의 이름을 찾아 볼 수가 있다.

 

이런 구성은 참 좋다.

 

시시콜콜, 개인사와 이웃들의 이야기에 이런 철학 이야기를 버무려 생각도 나누고, 차도 마시는 시간을 갖는다면

 

가을의 하늘은 조금 더 뫂아지고, 단풍은 더 붉어지리라.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시그마북스>가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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