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수업 -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예술 강의
문광훈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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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수업>

문광훈 지음

흐름출판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예술 강의

멈춰 있는 삶을 일깨울 격조 높은 통찰의 시간을 만나다

예술은 삶의 한계 속에서 어떤 자유를 느끼게 하고 그 자유가 얼마나 고귀한 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이것이 우리가 아름다움에 대해 끝없이 질문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예술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 윤광훈 교수가 쓴 책이다.

사람이 밥 먹고 잠자는 것만으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가!

우리가 밥을 먹는 것 말고도 무언가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아름다움이 아닐까.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아름다움.귀로 듣는 아름다움,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 ,마음으로느끼는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예술이라 할 수 있겠다.

음악과 글과 그림 같은 예술 작품들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다른 시야를 가지게 한다.

 

저자는 한마디로 질문을 던진다.

왜 미학을 공부하는가?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하는 대답하며 이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은 2011년에 출판된 <영혼의 조율>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던 책이다. 그동안 잘판 되었다가

20194월에 다시 출판 되었다.

 

저자는 서문에서 왜 미학을 공부하는 가에 대한 대답을 다섯 가지로 이야기한다.

첫째 문혹은 교차로 - 다른 것들과의 만남이라고 얘기를 한다.

둘째 감각의 쇄신- 수로화. 물 흐르 듯 삶이 흐르게 만들기. 정체되지 않기.

글쓰기란 느낌과 생각에 어울리는 자리를 정해 주는 일이다.

예술은 감각과 사고에 '물길을 대는 일' - 수로화 작업과 비슷하다. 라고 말을 한다.

셋째 넘어가는 능력, 예술의 능력은 초월의 능력이다.

나아간다, 한 걸음 진보한다,

삶이 감각을 넘고 사고를 전환시키는 가운데,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을 초월의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넷째 더 넓고 깊은 지평으로. 예술을 경험하면서 감각이 쇄신 되고 감각이 쇄신 되면서 삶의 지평이 넓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섯째 향유 - 자기 삶을 사는 일.

예술의 경험은 스스로 더 넓게 깊게 확대되고 그렇게 느끼는 가운데 스스로 변할 수 있음을 깨우친다.

내가 내 삶을 실감있게 살아가는데 있어서 예술이 역할을 한다.

 

매 순간순간을, 때로는 좌절도 하겠지만, 가능한 한 즐겁고 유쾌하게 누리는 것.

삶을 최대한으로 자발적으로 심미적으로 구성하면서 살아가는 것,

이것이 미학 수업의 목표라고 한다.

 

이 책은 제목이 미학 수업인만큼 프롤로그와 본문과 에필로그 이루어져 있다.

각 수업은 46개의 Lesson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수업마다 음악과 그림과 영화 시, 자연에 대한 저자의 예찬이 펼쳐져 있다.

글과 그림과 음악, 자연을 오가며 공부와 철학에 근거한 해석을 다채롭게 펼쳐낸다.

 

저자의 글들 중에 음악에 관한 글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는 신록예찬처럼 음악예찬을 쓰고 싶다고도 한다.

음악 중에서 <비창>< 달빛>< 발트슈타인>< 템페스트>< 클라비어> 등의 음악을 소개 해 주는데, 오랫만에 <비창>을 듣고

<달빛>을 듣고 다른 곡들도 찾아서 듣는다. 글을 쓰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이다.

(나는 요즘엔 '벅스'에서 음악을 듣는다.)

저자가 베토벤과 슈베르트 쇼핑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라벨에 이르기까지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음악이 정신적인 세계를 고양 시킨다고 볼 때 미학수업에 꼭 필요한 영역이다.

어떤 음악이 낫다 낮다 할수 없으니 개인이 좋아하는 영역을 집중해서

오래(짧게, 깊게, 얕게, 크게, 조용히...취향대로) 들으면 되겠다.

<발트슈타인>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21번으로 베토벤을 후원학 지원해준 발트슈타인백작에게 헌정된 곡이다.

 

저자가 소개해 주는 브람스의 <클라리넷 3중주> <현악 6중주>를 듣는다.

슈만의 음악 <빠삐용> <다비드동맹 춤곡> <어린이 정경> 같은 음악을 들으며 슈만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다.

슈만이 '음이란 작곡된 말'이라고 했다고 한다. 슈만의 <유모레스크>< 환상곡> 같은 것들은

내가 어렸을 때도 많이 들었던 음악이다. 음악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읽으며 그 음악을 다시 들어본다.(피아노곡, 첼로곡으로)

 

퇴계 이황 선생의 도산서원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사람의 일과 천지의 일이 둘이 아니라는 그의 가르침은 지금도 마음에 새겨야할 가르침이다.

 

교양을 배양하는 것도 인문학적, 미학적 관점에서 인간이 가져야할 태도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교양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교양이라는 것은 엄격한 의미에서 자신의 자유의지 아래

자율적으로 느끼고 사고 하며 행동하는 것에 다름아니고, 자기 자신 안에 깃들인 여러 재능을 자발적으로

'키우고' 미덕과 절조를 '배양하는' 일이다.

 

지금의 이 시대는 금전의 가치와 효용과 위력만을 바라보고 있다.

그래서 시와 예술과 문화를 언급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않아 보인다.

하지만 시와 예술과 문학과 그림과 '사랑'은 꼭 필요하다.

살아 있다는 살아간다는 것이 참 의미는 무엇일까를 연구하고 통찰 해야하니까.

그것이 인문학은이며 미학인 것이다. 이건 마라톤과 같아서 지치지않게, 쓰러지지 않게 숨을 잘 쉬면쉼 없이 달려야 한다.

정체성에 갇혀 있지 말고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가야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만들어 가는 길을 혼자서 가지 않고, 적들과 함께, 적의적들과 더불어,

무한한 연습을 하며 우리 같이 가자라고 말한다.

 

김수영시

<아픈 몸이>

아픈 몸이

아프지 않을 때까지 가자

온갖 식구와 온갖 친구와

온갖 적들과 함께

적들의 적들과 함께

무한한 연습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한 수업수업마다 선택된 단어와 문장들을 해석할 시간이 필요하다.

시도 찾아서 읽어봐야하고 그림도 보아야한다. 그나마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어서 좋음이다.

개인의 공부와 사회현상과 국가의 부름과 지구촌이웃과의 전쟁, 교류를 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 연결할 것인가.

저자는 예술경험이 개인의 자유와 공적 책임성을 하나로 잇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한다.

예술은 자율을 중시하고, 예술의 언어는 자발성을 장려하는 까닭이다.

요즘은 지구촌 연결이 어렵지 않다고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먼 곳은 먼 곳이거, 가까운 사람은 가까운 사람이다.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 삶을 바라보는 눈을 뜨고, 같이 걸어가자.

 

Lesson에 펼쳐지는 저자의 글을 읽으며, 내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앞으로 살아갈 하루하루를 무엇을 어떻게 느끼고 배우고 실천하며 살면 좋을지도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우물을 파지 않고 여러 방면으로 관심주며 이리기웃저리기웃하는 것을 그냥 계속하자...라는 결론?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흐름출판>이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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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단 하나의 시 - 지치고 힘든 당신에게
조서희 지음 / 아마존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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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단 하나의 시

조소희 엮고 지음

아마존 북스

 

켜켜이 쌓인 그리움 누르면 터져 나와 마음을 힘들게 할 때,

 

그 때가 시를 읽을 때라고 말하는 저자는시인이면서 대학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이면서 영화 평론가이다.

 

이 책은 시인이 읽고 선택한 시에 양념을 조금 치고 잘 버무려 내놓은 시집이다.

 

멋진 시를 한 수 읽고 나서 약간의 이야기를 들으며 독자()의 이야기를 대입시키며 더욱 감동 속으로 빠져들기,

 

그 감동이 마음의 오랜 찌꺼기들을 씻어내주는 기적을 일으키기도 한다.

 

 

더운 날엔 하던 일을 얼른 마무리하고 시원한 음료수를 한 잔 앞에 놓고, 부채질을 하면서 시를 읽을 일이다.

그래도 너무 더우면 한 수, 시가 무슨 도움이 될까 마는 그래도 시를 읽으면서 더위를 잊을 일이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시들을 모아서 독자들에게 선물을 한다.

 

 

 

1장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2장 우리는 그저 모두 상처받은 사람일뿐

3장 슬픔을 세탁 하는 방법

4장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익숙하게 많이 들어본 시도 있고 처음 보는 시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마음을 살피고 마음의 위로를 주는 시들이 실려 있다.

 

정일근 유치환 문정희 로부터 백석과 박형진 이동주 천양희 유안진 시인들의 시를 소개한다.

신경림의 나무, 안도현 문태준 곽재구 시인들이 시가 소개되고

 

김용택 강은교 이문재 박목월 나희덕 시인들의 시가 올라와 있다.

 

또한 4장에는 함민복 기형도 정채봉 신동엽등 시인들의 시가 있어서

 

자주 시를 읽는 사람도, 오랫동안 시를 굶은 사람들도 시를 배불리 읽을 수 있다.

 

 

우리나라 시인들의 시가 주로 많지만 외국시들도 보인다.

 

워즈워드와 에머슨, 에뷔테른의 시가 있고,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는 적이 없는 것처럼' - 알프레드 D. 수자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 킴벌리 커버거 '행복해진다는 것'- 헤르만 헤세 '두 번이란 없다' - 쉼브로스카

 

까지 두루 실려있어서 시를 읽고 저자의 이야기를 읽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나는 2018년부터 글쓰기 공부를 하고 있다.

물론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시를 감상하며 그리움을 세월에 흘려보낸 시절들이 시가 되어 다가올 지도 모를 일이다.

다정한 시에게 다가가서 시를 내 손으로 만져 보고 싶다.

좋은 글을 쓰고 싶으면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지다고 한다.

 

꼭 좋은 글을 쓰지 않더라도 좋은 글은 많이 읽고 싶다.

 

이렇게 좋은 시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으니 휴가지에 갈 때도 책 한 권 선택하기 망설여지지 않겠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 <북 뉴스>를 통해 <아마존 북스>가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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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보살핌의 경제학 - 이타심은 어떻게 경제적 자본이 되는가?
달라이 라마 외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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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핌의 경제학>

달라이 라마. 타니아 싱어. 마티외 리카르 외 지음

구미화 옮김

나무의 마음

 

이타심은 어떻게 경제적 자본이 되는가?

'나쁜 경제'에서 '보살핌의 경제'로 건너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은

"뇌과학 연구와 경제적 실험으로 증명된, 미래 시장을 준비하는 가장 완벽한 경제모델은 어떤 것일까?"

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해 기성세대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를 고민하고, 그 고민을 나누어보고, 해결책을 내놓고

 

실천 가능한 여러 경제방법들이 실려 있는 책이다.

 

 

1부 이기적 인간 vs 이타적 인간

2부 인간의 이타적 본능 경제학으로 증명하다

3부 미래 자본으로서 이타심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전제에서 시작한다.

 

우리가 행복을 추구하는 한, 행복이라는 목표로 이끌어 주는 자원이 가장 가치가 있다.

경제학의 첫 번째 원칙은 모든 경제주체가 이기적인 판단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이게 전부는 아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비와 협력 이타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위대한 역량과 어쩌면 그러한 생물학적 성향까지도 갖고 있다.

이런 내적 자원은 돈과는 달리 사람처럼 무한하게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달라이 라마의 말씀은 이렇다.

"그 우리는 그들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로 충분합니다.

온 세상이 우리의 일부이니까요.

경제적으로도 다른 면으로도, 모든 면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나는 행복하길 원하고 그 행복을 이루려면 당신이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경제시스템 안에서 이타주의와 자비를 주제로 한 마인드 & 라이프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여러 연구와 토론내용을 엮은 것이다. 1987년부터 시작된 콘퍼런스의 내용은 2008년에 이르러 크게 인정받았다.

이 책은 그 당시의 토론을 충실하게 담았다고 볼 수 있다.

대니얼 뱃슨. 타니아 싱어. 리처드 데이비슨. 조앤 실크. 마티외 리카르. 에른스트 페르. 존 던. 리처드 레이어드. 윌리엄 하버.

앙투아네트 훈지커- 에브네터. 아서 베일로이언. 산지트 벙커 로이. 윌리엄 조지. 조앤 할리팩스의 이야기가 나온다.

발표내용을 통합해보면 자비와 공감,행복을 키울 수 있는 시장과 지역사회,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새로운 그림이 탄생한다.

 

현대 사회를 이끌어가는 세계 경제 세계 경제가 동과 이익만을 바라보는 나쁜 경제에서

 

사람을 바라보는 보살핌의 경계로 건너가기 위한 가르침을 담은 책이다.

 

 

 

 

지금까지는 사람들이 오직 경제 발전의 중요성만 강조하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든 에너지를 거기에 쏟아부었지만

지금은 민주주의와 사법부의 독립성, 투명성, 표현의 자유, 정보 공개처럼 중요한 가치가 부담 주는 것이 행복을 이루는를 연구해낸콘퍼런스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

인간을 인간답게하는 수많은 요소들 그 중의 경제라는 것과 이타심, 마음의 문제를 어떻게 잘 융합시킬 수 있을지 연구하기 위해 콘퍼런스 를 개최했다. 그 결과 불교, 경제학, 뇌고학,철학, 비즈니스적인 인간 모델, 호모-이코노미쿠스를 제안하였다.

 

달라이 라마와 벙커 로이, 마티외 리카르는 히말라야 지역과 인도에서 태양광 전기와 빗물집수 건강 및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나머지 사람들도 전 지구적 차원에서의 행복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 이타주의에 관한 추가 연구와 저술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사회친화적 경제시스템을 만드는데 한 걸음 나아가기를 원한다고 한다

 

 

자비심과 관련해, 서로를 보살피는 건 살아남기 위한 생물학적 본능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생존을 위해 에너지와 노력을 기울이려면 그 사람에게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의지는 애정과 책임감에서 된다.

 

 

 

달라이 라마의 말씀

 

"우리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봅시다.

 

자기가 먼저 손을 내밀지 않고 남이 먼저 손을 내밀어 주기만 기대하는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먼저 주도 해야 합니다.

 

그럴 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신뢰가 싹트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게 될 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동등한 실력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방식의 긍정적인 경쟁은 나쁘지 않습니다.

 

긍정적인 경쟁은 유익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삶의 의미는 노동이 아니라 사회 전체를 이롭게 하는 이타주의와

 

자비심을 통해 다른 사람을 보살필 때 만 생긴다고 말을 한다.

 

기본적으로 자비롭고 진정성 있는 리더십이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말을 하고,

 

이런 사람들이 개인과 단체의 그리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진정성 있는 신세대 리더는 타인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산다.

 

일상에서 몸소 실천하고, 지식만으로 앞장서지 않으며, 몸과 마음을 다해 종합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한다.

 

가슴으로 지도력을 발휘해서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그렇게 하려면 늘 자기 수양을 해야 한다.

 

리더는 과거와는 다른 역할이 필요하다. 의미 목적 가치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통합 해야 하는데 매우 어려운 과제이다.

 

구성원들에게 스스로 리더가 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쉽이다.

 

이런 리더십은 사랑에 가깝고 무한히 발휘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랑을 담아) 구성원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창의적 사고와 리더쉽을 키워주는 명상에 대한 접근도 한다.

 

명상이나 요가라는 단어도 자주 나온다. 불교의 마음 수련개념이 서양에서도 중심으로 접근 할 수도 있지만 종교를 넘고 크게 볼 때 인간이 가진 자비심, 측은지심이 중요하다.

 

오늘 날 이타심과 공감이 필요한 이유는 공감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더욱 친절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의 행복이 다른 사람들이 행복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남이 아닌 나의 이익을 위해서 남의 행복을 보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불교가 주는 가르침인데 이것은 불교신자만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자비심을 기를 수 있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이타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모두가 불교를 받아들이고 한다는 것이 아니라

 

불교가 가진 일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고 달라이 라마께서 말을 한다.

 

 

 

기독교 나 다른 종교에서도 가지고 있는 묵상, 명상을 실천하면 마음에서 이타심이 성장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한다.

 

상황과 현실을 전체적인 시각으로 보고 이해하는 능력을 가지고, 내적 가치를 중시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렇게함으로써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다른 사람들이 이런 행복하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경제적으로 도움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논의하는 것이 미래세대에 이로울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21세기인 지금, 전세계가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경제적인 만족과 개인적인 행복을 모두 이루려면 어떻게 걸어아야 하는지.

 

나만 알고 나만 보며 가는 것이 아니라, 옆의 사람을 살피고 그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진다는 걸 알고 보살피라는 걸 알겠다.

 

내 곁의 사람과 내 이웃과 내 이웃 나라와 먼 나라까지도 다 연결되어있는 '우리'이니까.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나무의마음>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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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도둑 - 아름다움과 집착, 그리고 세기의 자연사 도둑
커크 월리스 존슨 지음, 박선영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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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도둑>


커크 윌리스 존슨 지음


박선영 옮김


흐름출판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소설 보다 더 소설 같은, 소설이 아닌 책이다.

내가 잘 알지 못했던 플라이세계의 이야기이다.

 

나는 몇년 전부터 새를 보러다니면서 새의 눈동자와 몸짓과 깃털, 노랫소리, 비행하는 모습 등에 홀려있다.

이 여여쁘고 귀엽고 아름다운 새들을 잡아서 깃털을 뽑고, 그 깃털로 물고기, 연어나 송어를 잡는 플라이를 만드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그 후에 도서관을 다니며 낚시관련 책을 슬쩍 보니 플라이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 이 플라이란 것! 그리고 플라잉 타잉!

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새들이 멸종까지 되는 지경이란 말인가?

 

런던 근교의 트링 파크 한쪽에 세워진 트링박물관.

라이오넬 월터 로스차일드는 스무 살 때 이미 사만 육천여 종의 표본을 수집했다.

그가 스물 한 살 때에 그의 아버지가 개인박물관으로 지어주었다.

1937년에 라이오넬 월터 로스차일드가 죽자, 영국자연사박물관으로 기증되었다.

이 박물관은 현재 전세계에서 조류 컬렉션이 가장 많은 박물관 중의 하나다.

<깃털도둑>이야기는 이 박물관에서 시작된다.

 

박물관에 박제 된채로 서랍 속에 가지런히 보관되어 있는 새들, 그 새들의 임자는 누구인가.

(사실은 그 새들 자체가 자기 자신의 주인이지만)

그 새를 잡은 사람이 임자인가, 박물관이 임자인가, 훔쳐간 에드윈이란 사람이 임자인가.

 

아름다운 플루티스트, 음악에 열정을 쏟아붓는 19살 플루트 연주자 에드윈 리스트.

 

런던 왕립 음악원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트링 박물관에서 희귀한 새들의 가죽 299 점을 들고 사라진 이야기.

 

실제 이야기인데 소설보다 소설같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2004년에 플라잉을 배운 에드윈이 2009년에 새깃털들을 훔치고 아무런 죄책감 없이 인터넷에서 사람들과 나누어가진 이야기.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깃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알려준다.

20101126일에 에드윈 리스트는 첫 공판에 출석해서 상급 법원에 넘겨지는 판결을 받았다.

 

수백 년에 걸쳐서 수집가들이 힘들게 표본을 수집해 온 이야기와 플라잉을 좋아했던 청년이 깃털을 훔칠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던 것 그리고 저자가 뉴멕시코 강에서 우연히 스펜서라는 사람을 만나서 들은 이야기, 저자가 5년 동안 직접 뛰며 알아낸 이야기들이 엮여서 이 책이 나왔다.

 

조류들의 깃털, 알록달록 아름다운 깃털, 신비한 광채를내는 깃털, 플라잉 낚시 재료가 되는 깃털.

연어들이 좋아하는 먹잇감으로 보이게 아름답게 치장한 플라이들.

플라이 타잉 전문가들은 아름다운 깃털을 이용해서 섬세한 손길로 최고의 플라이를 만들어 낸다.

 

이 책이 맨 뒷부분에 가면 빅토리아식 플라이를 만드는 사람들이 집 까마귀라고 부르는 붉은 가슴 과일 까마귀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또한 케찰이라고 불리는 새도 있는데 우리나라의 긴꼬리딱새처럼 꼬리가 아주 멋지고 길게 생겼다.

지금도 보호종으로 분류해서 거래를 금지하고 있는데 인터넷 상에서는 일상적으로 거래가 된다고 한다.

 

강줄기를 따라서 그 지역마다 선호하는 플라이에 디자인과 색깔도 달라지므로 그 플라이마다 필요한 새들의이 달라진다.

그래서 많은 새들이 잡혀서 멸종 위기까지 가게 되는 것이다.

1900년대 초에도 여성들이 모자를 즐겨 썼는데 ,그 모자 위에 새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가 있기도 했다,

그 모자들을 장식하는 새들 중에서 벌새도 있었는데, 한 마리당 이센트에 팔렸다고 한다.

그 당시네 쇠백로 깃털 1kg은 같은 무게의 금보다 거의 두 배나 비쌌다고 한다.

그런데 깃털이 1킬로가 될려면 도대체 몇 마리의 백로를 잡아야 되는 걸까?

 

진짜 깃털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

하지만 그것들이 새들의 죽음을 담보로 얻어지는 것이기에 죽음 없는 깃털 작품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환경 친화적 플라이타잉이라는 타이틀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깃털로 플라이를 만드는 사람이 등장한다.

보호종인 새들을 위협하는, 죽음을 부르는 깃털 예술, 플라이에 중독된 사람들을 향해 새를 죽이지 말자고 소리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새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새들은 멋진,마음에 드는 짝에게사랑을 고백하거나 자기 영역을 알릴 때에도 소리를 내거나 노래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플라이를 만들기 위하여 멋진 색깔의 깃털을 가진 새들을 잡기 위하여 숲으로 들어갈 때에도

새들은 자기들의 일상을 계속 누릴 뿐이다.

 

요즘에는 깃털을 뽑아서 그걸로 플라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예 새를 보러 다니는 취미가 생겨서 탐조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오늘도 우리동네 논이 있는 곳에서 눈을 돌리면 하늘을 한가하게 날아가는 백로들이 두어 마리가 보여서 다행이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흐름출판>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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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 자연의 역사를 읽는 사람들
랜스 그란데 지음, 김새남 옮김, 이정모 감수 / 소소의책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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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랜스 그란데 지음

김새남 옮김

이정모 감수

소소의책

 

 

자연의 역사를 읽는 사람들!!!

 

빌드 박물관의 고생물학자 랜스 그란데는 자연사박물관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의 삶과 그들의 작업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에서 생명과 지구 그 자체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 담아 놓았다.

자연사 박물관에서 일했던 큐레이터가 쓴 책이라 자연과 생태와 관계되는 것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보석과 화석, 술이야기도 있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아름다운 보석의 세계 화석의 세계, 세상에 인간이 만든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지구 탄생과 지구의 생명체들에 대한 의문점들을 풀어가는 과학자들의 이야기에 동참할 수가 있다.

지구 초기에 화석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대륙별로 어떻게 화석들이 이동하는지, 생물들이 어떻게 이동했는지.

그리고 이 화석들이 어떻게 남아 있는지 일본, 중국, 서북아메리카의 민물고기와 식물들 간의 관계도 알 수 있다.

 

퍼시피카 가설 이라고 부르는데 통합적 연구, 어류 화석과 식물화석 그리고 지구물리학 융합 같은 것들이 어떻게 통합적으로 해석 해야 될 지, 어떻게 연구를 해야 되는지를 보여준다.

대륙이동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과학자들이 밝혀낸 것대해 서로 이야기를 해 준다.

 

열정적인 과학자들이 어류 뼈대 전시를 위해서 어류 뼈대를 모으는 낚시 로데오에서 엄청나게 큰 생선들을 확보하고

살들은 다 판매하고 뼈대만 박물관으로 옮기는데, 박물관에서 뼈대에 남은 살을 깨끗이 처리하는 건 딱정벌레라고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곤충 공부할 때 수시렁이 같은 곤충들이 그런 역할을 한다고 배울 때 신기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내용을 다시 확인하니 다시 머리가 반짝반짝해진다.

박물관에서는 해부학적 세부 사항을 사진으로만 전시 하는게 아니라 그림을 그려서 자료로 사용하는데,

사진에 투명필름을 대고 본을 떠서 그리기도 한다고 한다. 오래된 좋은 아이디어이다.

 

이 책을 통해 주인공이라고 볼 수도 있는 ''라는 이름의 공룡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된다.

발견에서부터 발굴 그리고 박물관에 전시되기까지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다.

수는 공룡 중에서 티렉스인데 거의 완벽한 상태로 발굴이 되어서 필드 박물관에서 전시가 되었다.

2000517, 대중에 공개되었고 그날 하루에 1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수를 보러 찾아 갔고

그 이후 16년 동안 25백만 명이 이 공룡을 보러 다녀 갔다. 필드박물관에.

 

이 책에서는 생물학 이야기와 공룡 이야기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달콤한 먹을거리 이야기도 나온다. 개미 이야기도 당연히 나온다.

 

양서 파충류 학자가 붐슬랑이라는 뱀을 잘못 잡고 물린 후에 심한 내출혈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자기 몸을 관찰하면서 관찰기록을 해놓고 독사에 물린지 겨우 28시간만에 사망하게 된 이야기를 읽으며

과학자의 호기심, 헌신, 그리고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맹독성 뱀이라니...붐슬랑.

 

이 책은 내가 본 책 중에서 중에서 가장 멋진 백과사전스러운 책이라고 생각된다.

사진으로 실려 있는게 많다. 잎이 실려있는데, 뭔가 했는데 대마초 잎이다.

이 책에서는 살아있는 생명체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지만 운석 이라든가 우주 비행사들과의 교류에 관해서도 나온다.

1984년에 개관한 필드 박물관은 거의 항상 보석 전시회를 개최해 왔는데, 박물관에서 자연과 문화사를 다루기에

보석을 전시하는 것이 낯설지 않다. 보석이란 것은 말 그대로 자연이 아닌가.

천연 원석, 광물질 중에서 골라내고, 갈고 컷팅을 해서 멋진 보석들이 되는 것이니까.

이런 보석들은 사진으로 이 책에 다 실려 있는데 정말 보면서 너무 너무 예뻐서 어마어마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저자는 보석과 원석이라는 주제를 더 깊이 알고 이해하기 위해 전 세계로 보석들을 찾아다니면서 구해다가 전시를 했고

그 경험을 책으로 써냈다. <보석과 원석>이란 제목으로! 그 책을 한번 찾아서 읽어 보고 싶다.

 

책이 끝부분에 차보의 식인사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사자 두 마리는 인간을 몇 명이나 잡아다가 먹었는지 수를 셀 수도 없을 지경이라한다. 정말 인간은 그냥 사자의 밥이 될 정도로 연약한 동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사자를 사냥 했던 중령인 브라이언 패터슨.

그가 필드 박물관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하버드 대학의 종신교수가 되면서 수많은 업적과 명망을 사게 되는데 그가 1965년 케냐에서 가장 오래된 유인원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 화석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화석은 무려 410만년 전의 것으로 밝혀졌다.

 

 

맹수들이 살아있어야 생태계가 균형을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지금도 사자나 늑대가 살아 있어야 된다고 과학자들이 주장을 한다.

옐로스톤 공원에서 늑대가 줄어들면서 버드나무나 물고기 및 양서류가 쇠퇴한 일을 예를 든다.

 

이 책의 마무리는 생태계를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한다.

생태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환경보전과 환경보호는 21세기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어려운 과제 중의 하나라고 말을 한다.

뒷부분에서는 추가 해설이라는 편집을 통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설명을 해 놓았다.

 

미국에서 미국 자연사 박물관과 필드 박물관이 환경보전에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떻게 환경을 보전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나라 역시 국립생물자원관을 중심으로 전국에 있는 자연사박물관들이 생태계를 보전하는 일을하고 있음을 믿는다.

 

과학자들의 헌신으로 인류가 좀 더 공부하고 뭔가 더 알게되고 실천하면서 생태계를 보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은 나에게 자연을 알게하고, 사람을 알게해준 소중한 책이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 <북뉴스>를 통해 <소소의책>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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