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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보살핌의 경제학 - 이타심은 어떻게 경제적 자본이 되는가?
달라이 라마 외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19년 5월
평점 :

<보살핌의 경제학>
달라이 라마. 타니아 싱어. 마티외 리카르 외 지음
구미화 옮김
나무의 마음
이타심은 어떻게 경제적 자본이 되는가?
'나쁜 경제'에서 '보살핌의 경제'로 건너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은
"뇌과학 연구와 경제적 실험으로 증명된, 미래 시장을 준비하는 가장 완벽한 경제모델은 어떤 것일까?"
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해 기성세대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를 고민하고, 그 고민을 나누어보고, 해결책을 내놓고
실천 가능한 여러 경제방법들이 실려 있는 책이다.
1부 이기적 인간 vs 이타적 인간
2부 인간의 이타적 본능 경제학으로 증명하다
3부 미래 자본으로서 이타심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전제에서 시작한다.
우리가 행복을 추구하는 한, 행복이라는 목표로 이끌어 주는 자원이 가장 가치가 있다.
경제학의 첫 번째 원칙은 모든 경제주체가 이기적인 판단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이게 전부는 아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비와 협력 이타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위대한 역량과 어쩌면 그러한 생물학적 성향까지도 갖고 있다.
이런 내적 자원은 돈과는 달리 사람처럼 무한하게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달라이 라마의 말씀은 이렇다.
"그 우리는 그들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로 충분합니다.
온 세상이 우리의 일부이니까요.
경제적으로도 다른 면으로도, 모든 면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나는 행복하길 원하고 그 행복을 이루려면 당신이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경제시스템 안에서 이타주의와 자비를 주제로 한 마인드 & 라이프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여러 연구와 토론내용을 엮은 것이다. 1987년부터 시작된 콘퍼런스의 내용은 2008년에 이르러 크게 인정받았다.
이 책은 그 당시의 토론을 충실하게 담았다고 볼 수 있다.
대니얼 뱃슨. 타니아 싱어. 리처드 데이비슨. 조앤 실크. 마티외 리카르. 에른스트 페르. 존 던. 리처드 레이어드. 윌리엄 하버.
앙투아네트 훈지커- 에브네터. 아서 베일로이언. 산지트 벙커 로이. 윌리엄 조지. 조앤 할리팩스의 이야기가 나온다.
발표내용을 통합해보면 자비와 공감,행복을 키울 수 있는 시장과 지역사회,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새로운 그림이 탄생한다.
현대 사회를 이끌어가는 세계 경제 세계 경제가 동과 이익만을 바라보는 나쁜 경제에서
사람을 바라보는 보살핌의 경계로 건너가기 위한 가르침을 담은 책이다.
지금까지는 사람들이 오직 경제 발전의 중요성만 강조하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든 에너지를 거기에 쏟아부었지만
지금은 민주주의와 사법부의 독립성, 투명성, 표현의 자유, 정보 공개처럼 중요한 가치가 부담 주는 것이 행복을 이루는를 연구해낸콘퍼런스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
인간을 인간답게하는 수많은 요소들 그 중의 경제라는 것과 이타심, 마음의 문제를 어떻게 잘 융합시킬 수 있을지 연구하기 위해 콘퍼런스 를 개최했다. 그 결과 불교, 경제학, 뇌고학,철학, 비즈니스적인 인간 모델, 호모-이코노미쿠스를 제안하였다.
달라이 라마와 벙커 로이, 마티외 리카르는 히말라야 지역과 인도에서 태양광 전기와 빗물집수 건강 및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나머지 사람들도 전 지구적 차원에서의 행복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 이타주의에 관한 추가 연구와 저술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사회친화적 경제시스템을 만드는데 한 걸음 나아가기를 원한다고 한다
자비심과 관련해, 서로를 보살피는 건 살아남기 위한 생물학적 본능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생존을 위해 에너지와 노력을 기울이려면 그 사람에게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의지는 애정과 책임감에서 된다.
달라이 라마의 말씀
"우리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봅시다.
자기가 먼저 손을 내밀지 않고 남이 먼저 손을 내밀어 주기만 기대하는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먼저 주도 해야 합니다.
그럴 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신뢰가 싹트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게 될 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동등한 실력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방식의 긍정적인 경쟁은 나쁘지 않습니다.
긍정적인 경쟁은 유익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삶의 의미는 노동이 아니라 사회 전체를 이롭게 하는 이타주의와
자비심을 통해 다른 사람을 보살필 때 만 생긴다고 말을 한다.
기본적으로 자비롭고 진정성 있는 리더십이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말을 하고,
이런 사람들이 개인과 단체의 그리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진정성 있는 신세대 리더는 타인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산다.
일상에서 몸소 실천하고, 지식만으로 앞장서지 않으며, 몸과 마음을 다해 종합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한다.
가슴으로 지도력을 발휘해서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그렇게 하려면 늘 자기 수양을 해야 한다.
리더는 과거와는 다른 역할이 필요하다. 의미 목적 가치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통합 해야 하는데 매우 어려운 과제이다.
구성원들에게 스스로 리더가 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쉽이다.
이런 리더십은 사랑에 가깝고 무한히 발휘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랑을 담아) 구성원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창의적 사고와 리더쉽을 키워주는 명상에 대한 접근도 한다.
명상이나 요가라는 단어도 자주 나온다. 불교의 마음 수련개념이 서양에서도 중심으로 접근 할 수도 있지만 종교를 넘고 크게 볼 때 인간이 가진 자비심, 측은지심이 중요하다.
오늘 날 이타심과 공감이 필요한 이유는 공감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더욱 친절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의 행복이 다른 사람들이 행복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남이 아닌 나의 이익을 위해서 남의 행복을 보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만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불교가 주는 가르침인데 이것은 불교신자만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자비심을 기를 수 있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이타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모두가 불교를 받아들이고 한다는 것이 아니라
불교가 가진 일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고 달라이 라마께서 말을 한다.
기독교 나 다른 종교에서도 가지고 있는 묵상, 명상을 실천하면 마음에서 이타심이 성장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한다.
상황과 현실을 전체적인 시각으로 보고 이해하는 능력을 가지고, 내적 가치를 중시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렇게함으로써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다른 사람들이 이런 행복하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경제적으로 도움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논의하는 것이 미래세대에 이로울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21세기인 지금, 전세계가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경제적인 만족과 개인적인 행복을 모두 이루려면 어떻게 걸어아야 하는지.
나만 알고 나만 보며 가는 것이 아니라, 옆의 사람을 살피고 그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진다는 걸 알고 보살피라는 걸 알겠다.
내 곁의 사람과 내 이웃과 내 이웃 나라와 먼 나라까지도 다 연결되어있는 '우리'이니까.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나무의마음>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