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 원만 벌면 좋겠다> 조관일 지음. 쌤앤파커스

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만 벌면 좋겠다 - 1년 반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70대 크리에이터의 좌충우돌 유튜브 정복기
조관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7월

<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 원만 벌면 좋겠다>

조관일 지음

쌤앤파커스

어느 날부터 정보를 검색할 때 네이버나 다음보다 유튜브를 검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유튜브를 구독하기도 한다. 나의 구독이 쌓여 유튜버에겐 수입을 가져다 준다. 2010년 이후로 중학교 교실에서는 미래의 희망 직업을 이야기할 때 유튜버가 자주 등장한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어떤 직업이 좋을까라고 생각할 때 요즘 학생들은 유튜브라는 직업을 아주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세상의 변화는 혁명처럼 찾아온다. 자고 일어나니 유명해지는 변화는 연예인이나 정치인 만의 이야기가 아니다.일반인 유튜버들도 밤새 유명해지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조관일님도 아침에 눈을 뜨면 구독자가 몇 명이 늘었는지를 확인한다고 한다.

유튜브를 창작하는 직업인 유튜버는 나이 불문하고 하고 싶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예술가처럼 방송을 기획하고 제작하고 진행하는 것이다. 유튜브를 나이가 많은 사람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유튜버가 계시다. 바로 조관일 tv의 제작진행자 조관일 선생님인데 유튜버 10만을 돌파하고 매달 5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게되면서 독자에게 그 비결을 알려주기 위해 책을 출판하였다. 유튜브를 하고 싶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 유튜브를 하고 싶지만 주제를 뭘로 정해야 될지, 촬영은 어떻게 해야 될지, 기획은 어떻게 해야 될지 감이 안 잡히는 사람들에게 유튜브를 어떻게 하면 멋지게 잘 만들어서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조목 조목 이야기를 해 준다.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마음을 먹는 것이 제일 첫 번째 관문이라고 한다. '결단하라!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라고 격려한다. 마음만 먹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방송 준비를 해야하는데 어떤 채널을 만들지, 어떤 콘텐츠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유튜버로서 첫 발을 어떻게 뗄 것인지를 이야기 해주는 것이다. 또한 나만의 채널을 만들고 동영상을 편집해서 올리는 것까지 3부에서 알려 준다. 4부 방송은 이렇게 한다에서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 잡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방송을 하면서 얼굴은 알려 주는게 좋을지, 알리지 않는게 좋을지, 목소리는 어떻게 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고 구독자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될지 알려 준다. 콘티를 짜고 동영상을 찍고 편집을 하고 업로드를 하는 것에 대해서 알려 주는데, 어떤 빈도로 방송을 해야할 지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5부에서는 채널 관리는 이렇게 한다 라는 주제로 구독자가 늘어나는 이야기를 한다. 유튜브는 나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장이니, 구독자수에 연연하지 않고 동영상을 만들어서 올리다보면 구독자 10만이 되는 그 때가 오고, 드디어 수익이 발생하는 때가 온다는 것을 알려 준다. 또한 지속 가능한 유튜브와 윤리성에 대해서 알려 주는데, 훌륭하고 잘 나가는 유튜브를 할지라도 기본적인 직업윤리를 가지고 진행하라고 알려준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에 저자의 유튜브를 구독했다. 여러가지 유익한 생활관련 가르침이 많았다. 이미 책을 50권 이상 쓰신 분이니 여러가지 소재,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술술술 나오신다. 특히 나이들면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이유 라는 꼭지도 봤는데 침샘맛사지를 권해주셨다. 발음을 정확히 하고픈 마음에 꼼꼼히 시청했다.

유튜브세상에서 구독자로 살기에 편하고 좋지만, 창작자로서도 살아보고픈 마음이 생긴다. 이미 유튜브계정은 만들어 놓았으니 적절한 주제와 영상으로 구독자님들께 인사를 드려야겠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쌤앤파커스>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그림으로 생각하는 인생 디자인> 김현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그림으로 생각하는 인생 디자인 - 나를 찾아가는 마법의 종이 한 장
김현곤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7월

<그림으로 생각하는 인생 디자인> 

김현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까?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말보다 그림으로 이야기를 건네는 비주얼 가이드. 저자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미래 디자이너로서 독자들에게 어떻게 생각하고 내일을 준비할 것인지를 생각해보자며 이야기를 건넨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이 책은 백마디 말보다 한 장 한 장의 그림을 보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라고 안내한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 동안 그림을 그려 왔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 저자가 그린 그림보다는 도형화 시킨 그림이 많다. 저자가 그린 그림을 몇 장이라도 보고싶어진다. 책을 펼쳐 봤을 때  전해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지금까지의 세상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지 말고, 나만의 말랑말랑한 마음과 말랑말랑한 두뇌로 나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꾸면서, 미래를 펼쳐 열어 보일 수 있게 준비 해라라는 메시지이다.
미래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멋진 미래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 내일은 내일 오지만 나의 내일은 오늘 만들어진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란 것은 하루 하루 하루가 모이고  모여서 인생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 준다.  그렇다면 그 미래를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까지의 직업 선택 했던 기준과 개념을 바꾸어서 인간중심, 마음 중심으로 직업을 선택해라라고 충고해준다. 물론 20대, 30대가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과 50대, 60대가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은 조금 다를 수는 있다.
20세기와 다르게 21세기에는 성공의 가치와 성공의 크기가 달라진다.  21세기에는 가치에 재미를 곱하는 크기가 성공의 크기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아무리 가치가 있어도 재미가 없는 일은 성공이라고 볼 수가 없고, 재미가 있어도 가치가 없는 일은 또 성공이라고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두 개의 자산이 있다. 시간과 정신이라는 자산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하루 24시간이 주어지고, 정신 또한 누구나 똑같이 자기 정신의 주인인데, 이 시간과 정신을 어떻게 잘 다루고,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각자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다.

인생에서 언제나 내가 기준이고, 나의 인생에서 내가 좀 더 만족하고 감동하고 잘살려고 한다면 기준점을 어떻게 잡아야 될까라는 것을 제시한다.  여기에서 성공의 3요소를 소개하는데 이미지와 내용과 공감을 이다.  공감이란 나의 마음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공감을 이끌어 내려면 우리에게 있는 좌뇌와 우뇌 그리고 또 하나의 뇌, 제 3뇌라고 부르는 가슴을 울려야 한다.
 이 책에선 내가 하는 일의 수혜자는 고객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포함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 말은 정답이다. 내가 하는 일에서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려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 하기 전에 내가 스스로 먼저 감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감동해야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고 마음을 움직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매일매일 감동하는 말랑한 마음을 유지하려는 내가 가장 큰 수혜자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몸과 마음의 조화로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모든 것을 실천하려면 건강한 몸과 마음이 받쳐주어야 한다. 습관이 나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니,  오늘도 만 보 걷기에 도전해본다. 모든 , 몸이 젊거나 마음이 젊은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며 인생 제 3막, 4막을 설계해볼 일이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행복에너지>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4색 인간> 막스 뤼셔 지음. 김세나 옮김. 조슈아 감수. 오르비스

4색 인간 - 내면의 균형으로 가는 길
막스 뤼셔 지음, 김세나 옮김 / 오르비스 / 2020년 4월

<4색 인간> 

막스 뤼셔 지음 

김세나 옮김 

조슈아 감수 

오르비스

 이 책은 색채심리학자인 막스 뤼서가 지은, 내면의 균형으로 가는 길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왔다. 기쁘고 행복하게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사색 인간이 추구하는 목표이다. 그렇다면 사색 인간이란 무엇인가. 막스 뤼셔는 색깔을 이용해서 사람의 특성을  구분한다. 적색과 녹색, 청색 그리고 황색은 인간의 4가지 정상적인 자기 감정에 상응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자기 신뢰와 자존, 만족 , 그리고 내면의  자유가 개인의 정상적인 감정이라고 본다. 색채를  동그랗게 배치한 컬러원반을 이용해서 사람들의 성격을 재미있게 판단하고 꿰뚫어 보면서 다른 사람의 진정한 본질을 인지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컬러를 이용하여 적절히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인간 중심의, 컬러를 이용한 실용적이면서도 학문적으로도 입증된 최고의 응용심리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막스 뤼셔(1923~2017)는 자기조절 심리학의 4차원적인 체계를 통해, 색을 진단 구조로부터 치료구조까지 심리학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고 정의하였다.(흠) 그의 이론은 의학 분야의 자율신경, 병증의 유무, 신진대사의 상태까지 논리적으로 입증되어 정신 약물과 동종요법의 의약품의 처방까지도 적용이 되었다. 사색인간의 이론을 통해서 사람들은 몇 명이 균형을 찾고 삶을 전변화 시킬 수 있다.

여기서 대표적으로 가져온 색깔은 네가지이다. 푸르스름한 녹색은 자존, 오렌지 적색은 자기신뢰,  어두운 청색은 내면의 만족, 밝은 황색은 내면의 자유를 나타낸다. 사색 인간은 삶을 환상적이고 흥미롭다고 느끼며  행복하게 생각한다. 사색인간은 더 많은 통찰과 체험을 통해 기쁘고 행복하게 되는 것을 추구한다. 사색 인간은 삶에서 중요한 것은 삶위 성공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색 인간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는지 잘 알고 있다. 사색인간은 자기감정을 통해 자기실현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왜 5색 인간이나, 17색 인간이 아니고 하필 사색 인간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이 풀린다.

 서양에서 특별히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네 가지 원소인 물 불 공기 흙 그리고 인간의 네 가지 기질인 다혈질 점액질 담즙질 흑담즙질과 연계되어서 네 가지 색깔을 강조한다. 또한 각 색상마다 인간의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서 이야기한다. 4색인간이 있다면 사색인간이 아닌 자도 있게 마련인데 그를 여기서는 비사색인간이라 정의한다. 뤄셔의 컬러원판을 이용해서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른사람에 대해서도 연구해야겠다. 뤄셔의 색채심리학을 통해 모든 독자들이 원만한 인간생활을 하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오르비스>제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자기암시> 에밀쿠에 지음, 김동기. 김분 옮김, 하늘 아래

자기암시 - 자기암시는 어떻게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
에밀 쿠에 지음, 김동기.김분 옮김 / 하늘아래 / 2020년 6월

<자기암시> 

에밀쿠에 지음 

김동기. 김분 옮김 

하늘 아래


자기암시는 어떻게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독자가 스스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 읽어야 되는 책이기도하고, 독자가 인생을 보다 잘 정리정돈 하면서 하루하루를 잘살아가기 위해서 읽어야 될 책이다.  모든 것은 상상하는대로 이루어진다라고 하는 저자는 병든 몸과 마음도 자기암시로 치유할 수 있다고 했다. 저자인 에밀 쿠에는 1920년대에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약제사로 일하면서 수많은 아픈 사람들을 치유했다. 그 당시에  약의 플라시보효과를 알았고 치유에 적용을 했다.그는 일찌기 인간의 마음의 위대성을 알아냈고 마음을 움직여 몸을 치유하는데 작용을 했다. 상상의 거대한 힘은 무의식에 작용을해서 어떤 일을 이루어지게도 하고 실패하게도 한다. 그 이론은 그 당시에는 비웃음을 사기도 했지만 추종자들에 의해 이어져왔다. 현대에는 심리학자, 정신의학자들이 의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자기암시 힘을 알려 주면서 어떻게 하면 자기 암시를 이용해서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 알려 준다.
스스로 무의식의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은  스스로를  치유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을 치유하여 주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자기 암시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어떤 곳에 이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 준다. 질병을 치료하는 데 이용할 수 있고, 정신을 변화시키는데도 가능하다.  또한 자녀들을 위해서도 암시를 사용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지 알려 준다. 또한 자기암시를 실천하는데 있어서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는지를 알려 주는데,  어렵지 않아서 배우고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암시와 자기암시를 구분해서 설명을 해 주는데 자기암시는 '스스로에게 생각이나 의도를 주입시키는 것' 이다.

2002년 월드컵 때 전국민이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플랫카드를 보며 응원을 했다. 전국민이 같은 꿈을 꾸고 같은 상상을 했다. 모든 곳에 자기암시의 힘을 이용하라고 한다. 이를테면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엄청 쉬운 일이라 생각하라고한다. 그러면 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필요한 것의 열 배, 스무 배의 힘을 쓰며 낭비하게 되니까.

이 책에는 에밀 쿠에의 추종자들이 내세운 의식작 자기암시 수행법이 아주 자세히 묘사되어있다. 또한 성공의 길을 걷기 위한 방법으로 습관을 바꾸라고 말한다. 또한 새로운 나를 만들기 위한 행동 규칙 13가지도 알려 준다.
당장 실천해야할 것들이다. 쉽다고 생각하며 얼른 실천해봐야겠다.  나의 무의식세계를 통해 건강한 마음과 몸을 만들기 위해.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하늘아래>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언어의 역사> 데이비드 크리스털 지음. 서순승 옮김. 소소의 책

언어의 역사 - 말과 글에 관한 궁금증을 풀다
데이비드 크리스털 지음, 서순승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6월

 

<언어의 역사> 데이비드 크리스털 지음

서순승 옮김

소소의 책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탁월한 언어학자인 데이비드 크리스털은 영국 웨일스 대학교 벵거 캠퍼스의 언어학과 명예교수이다.

<케임브리지 언어 백과사전> < 케임브리지 영어 백과사전> < 언어 혁명> <힘 있는 말하기> 등의 저자이고, 언어와 관계된 책을 100권 이상 펴냈다. 세상의 여러 가지 생각해야 할 주제들 중 언어는 큰 주제이고, 저자의 생각으로는 모든 주제의 최고봉이라고 한다. 이 책은 이 언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어 독자에게 언어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전 세계에는 몇 가지 정도에 언어가 있을까. 이 책에서는 전세계 6천여 개의 언어가 있다고 한다. 그 말들을 온전히 말하고 듣고 읽고 쓰기가 가능한가. 그리고 어떤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자기 언어 외dml 다른 언어를 배울 때 어떤 방법으로 배우게 될까.

일제강점기에 일본제국주의 자들은 우리나라 언어를 말살시키기 위해서 일본어만 사용하게 했다. 우리말을 사용하면 가혹하게 벌을 주며 일본어만 사용하도록 했다. 왜 언어를 말살하려고 했을까. 말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아주 강력한 도구이다. 언어는 정신을 담은 그릇과 같아서 언어를 빼앗으면 정신을 빼앗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언어에는 갓난아기의 옹알이로부터 유아들의 언어 사춘기 소년소녀들의 어른들이 모르는 말들 그리고 왕과 귀족들만이 쓸 수 있는 말들, 문학세계 속의 아름다운 말들 그리고 과학적인 사고를 하며 세상의 진리를 탐구하는데 도구가 되어주는 언어까지 아주 다양하게 있다. 전 세계적으로 2주에 하나 꼴로 언어가 사멸해 가고 있다. 또한 매일 같이 각 언어의 신조어가 또 다시 생기기도한다. 우리 한글만 해도 매일매일 신조어들이 생기고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하는데 언어만 변하지 않을 수도 없다.

언어는 왜 필요할까. 서로 의사소통을 하고 서로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도 언어가 필요하다. 언제부터 언어를 사용했을까. 언어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기원전 3만년 경부터 1, 1, 1이라는 기호체계가 나타났고, 기원 전 9000년 경부터는 공, 원뿔, 직사각형 모양의 클레이 점토들이 만들어졌다. 세월이 더 흘러 기원 전 4000천년 경에는. 클레이토큰들이 나타났다. 그리고 기원전 3400 년경 필경사들이 점토판에 부호를 새겨 넣는 새로운 방식의 글쓰기 체계가 개발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원전 2400년 경 인류 최초의 진정한 글쓰기 책이라고 볼 수 있는 설형 문자들이 기록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국 문자는 기원전 1200년 경에, 마야 문자는 기원전 500년 경에 만들어졌다고 추정된다. 우리나라의 고대 문자에 대한 연구는 이 책에서는 다루어지지 않는다.

이 책은 40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자는 독자들에게 언어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언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세상을 살아 나가야 할까. 사라져가는 언어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그 언어 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도록 하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각 지방 사투리들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특히 제주도방언이 그렇다. 함경도지방의 언어처럼 고어가 많이 남아있는 제주도방언을 잊지않도록 종종 사용해야겠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가능한 많은 언어를 배우라고 독려한다. 새로운 언어를 만날 때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하시니 영어에 다시 도전해야하겠다. 또한 언어를 배우거나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도우라고 하니, 우리말 배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도와줄 수 있도록 마음을 먹어본다. 한글을 만들어주신 세종대왕님의 뜻을 받드는 것도 될처이니까.

저자는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 라는 말로 책을 마무리한다. 항상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중요한데, 침묵할 때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코로나로 힘든 이 시기를 건너가 본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 <북뉴스>를 통해 <소소의책>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