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었다는 착각 -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하는 당신에게
이병민 지음 / 부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나는 인생의 황금기를 40대로 여기고 치열한 삶을 살았다. 이제 조금은 여유가 생긴 50대가 되었고, '노인'이 아닌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할 때라 생각한다.
책에서 저자는 인생은 60부터 시작이라 했으니 준비할 시간이 충분함에 감사한다.

✒️ 이 책은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건강하고 우아하게 나이 드는 방법들을 잘 알려주고 있다. 후회 없는 노후를 위해 아직 젊은 우리가 어떻게 사고와 생활을 변화시켜야 하는지, 이미 노년의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은 현실의 고민과 정신적 피폐함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일상으로 답을 준다.

✒️ 독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다양한 일화와 인물, 책 속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지루할 수 있는 주제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한 것이 장점이라 생각한다.

✒️ 당장의 문제(건강, 금전, 인간관계 등)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 있다.

📌 세월을 빗겨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익어가는 노후의 삶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주 오래되었으나 새로운 세계로
최예슬 지음 / 어라운드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가끔 우울이라는 그림자가 나를 어둠 속에 가두어 둘 때가 있다. 나는 늘 같은 질문을 한다.
"나는 왜 이럴까? 내게 내일이라는 말이 의미 있을까?"
늘 같은 날의 반복이었고, 그 속에서 어떤 의미도 찾기가 어렵다.

✏️ 최예슬 작가의 책은 내게 위안의 말을 속삭인다.
담담하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우리는 계절을 겪으며 비슷한 마음을 경험하지요.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의 삶은 유한하지만 자연의 이치는 변하지 않아요."

✏️ 책에 담긴 작가의 시간도 늘 밝고 유쾌하지만은 않다. 하지만 그녀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일상의 아픔과 자책을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을 이야기한다.

📌 지금 나는 잘 살고 있을까?
원초적 질문에 부딪혀 자신이 만든 그림자 속에 몸을 숨기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따뜻하게 정돈된 문장과 공감 가는 이야기들이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나 역시 순환하는 자연의 일부임을 깨달았다.

📖나무는 답하지 않고 다시 질문한다. 아직 유연하게
열리지 못한 한편의 마음속. 가장 아름답게 펼쳐질
꽃이 숨어 있으려나. 오래 돌보지 못했던 마음자리를
더듬거려본다.

📖 누군가의 말에 불편함을 느꺼 덜미가 나도목 마음을
보고 또 보았는데, 햇살 속에 나를 둔 채 들여다보니
그 말을 오래 붙잡은 이유는 스처 가는 한마디에
마음 아파하는 나의 약함이 싫어서였다. 그걸 알아본
순간 질문이 바뀌었다. '무엇을 경험하기 위해
그 많을 들은 걸까?* 관심이 다시 나에게 돌아오니까
불편한 감정과 아존 상처를 만드는데 은 역항율 한건
부및처온 사건보다 그컬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었다는
걸 께달는다. 내가 올해 맺고 싶었던 열매는" 방칼"
'자유'였다.

📖어릴 때, 가장 먼저 포기했던 마음은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었다. 무언가를 반고 싶은데 받지 못하면
어느새 슬품이 생겨나고 그 감정은 너무도 불편했다.
마음을 그대로 두며 존중하거나 표현하는 법, 소화하는
법을 모르니까 없는 척, 무심한 표정을 짓던 어린 사람. 사망반지 않아도 잡 살 수 있다고 정한다면 나를 몸불 시간이 없던 부모님을 향해서도, 따돌림을 당하던 교십에서도, 여전히 좋아하고 있는데 이제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향해서도 미움의 화살을 쏘지 않는 게 가능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데올로기 브레인 - 우리 안의 극단주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레오르 즈미그로드 지음, 김아림 옮김 / 어크로스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여태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연구

현재 우리를 둘러싼 사회적 환경은 극으로 치닫는 비이성적 집단과 자신들의 사익적 카르텔 유지를 위해 사회악이 되어버린 엘리트 집단이 보여주는 기이한 이데올로기로 분탕질되고 있다.

✒️ 이데올로기는 개인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환경과 각자가 습득한 지식, 사회적 경험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라 믿었던 나에게 이 책이 던진 질문과 가설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 당신의 이데올로기는 신경과학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극단주의가 단순히 개인의 성향이나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뇌의 구조와 기능에 깊은 연관이 있다는 점이었다. 저자는 뇌의 특정 영역이 어떻게 이데올로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는지를 설명하며, 이를 통해 우리가 가진 신념이 얼마나 복잡하고 다층적인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통찰은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신념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것은 뇌의 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다.

✒️ 이 책은 극단주의가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를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만든다. 저자는 극단주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단순히 다른 사람의 신념을 비난하기보다는, 그 이면에 있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현대 사회에서의 이데올로기와 극단주의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번째 방 토토의 그림책
하야 셴하브 지음, 이르미 핀쿠스 그림, 문주선 옮김 / 토토북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0번째 방
#서평

✒️ 더 크게, 더 많이
주변에 물건이 쌓여갈수록 우리는 행복해질까요?
물질적인 풍요가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 스트레스를 받으면 물건을 사는 좋지 않은 버릇이 있어요. 하지만 그때뿐, 나아지는 건 없었답니다.

✒️ 주인공은 더 많은 방을 짓고 물건들을 가득 채웁니다. 하지만 점점 더 성가시고 불편한 일들이 생기지요.

✒️ 주인공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었을까요?

📌 이 책에는 수를 세는 말(하나, 열, 스물…)이 나와 있어 초등학교 수학 수업에 활용하기 좋아요.

📌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도덕, 창체 수업에 활용할 수 있어요.

📌 환경 보호의 기본은 절약입니다. 환경 관련 수업에서 소비를 주제로 한 토론 수업에 활용할 수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감 지능 시대 - 차가운 AI보다 따뜻한 당신이 이긴다
김희연 지음 / 이든하우스 / 2025년 4월
평점 :
품절


✒️ 진화된 기술의 사회로 변화할수록 인간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것이 인문학과 철학이라는 신념이 있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한 것은 배우고 익힌 그 학문들의 쓸모가 공감의 극대화와 효율화를 위함이라는 것이다.

✒️ 저자는 유수의 기업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인 태도를 꼽는다.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연륜이 쌓일수록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가르치려 하며, 아랫사람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사람들을 자주 마주친다. 그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두려움이 보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자신에 갇혀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시대와 공감하지 못한다.

✒️ 저자는 자신이 직업인으로서 겪은 에피소드들로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보통의 우리에게 공감 가는 부분이 많은 책이지만,

📌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자기 계발을 위해 꼭 읽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