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18
에밀리 브론테 지음, 김종길 옮김 / 민음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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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브론테가 남긴 단 하나의 소설 

현실을 초월한 폭풍 같은 사랑 

서술의 방식과 구성이 특이하고 복잡한 것처럼 이 작품은 주제에 있어서도 결코 단순하지 않다.  

히스클리프라는 기구한 운명과 냉혹한 집념의 사나이의 성격을 그리면서도, 워더링 하이츠라는 야성의 세계와 드러시크로스 저택이라는 교양의 세계 사이의 대조와 몰락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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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 - 지식의 대통합 사이언스 클래식 5
에드워드 윌슨 지음, 최재천.장대익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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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내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훌륭한 책이다. 

읽다보면 너무 어려운 얘기도 많이 나오지만, 내용이 뻔한 쉬운 책보다 어려운 책을 보면 한 페이지를  읽어도 머리에 남는 것이 있다. 

비록 정신 분열증이 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것은 문화의 진화에 영향을 준다.  독재, 종교의식 그리고 위대한 예술은 미친 사람의 망상과 비전에서 나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 261쪽 ) 

우리는 무엇이고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인가?   이런 주제에 대해 스스로 오랫동안 무언가를 주장해온 신학은 오히려 문제를 망쳐 놓았다.  그렇다고 서양의 철학이 그런 기능을 해 줄 것 같지도 않다.  철학은 꼬여 있는 토론과 전문가적인 소심함 때문에 현대 문화의 의미를 파산시켰다. 그러므로 교양 과목의 미래는 당황함이나 두려움 없이 인간 존재의 근본 물음들을 묻는 데 있다. 그런 물음들을 위에서 아래로 끌어내려 더 쉬운 언어로 다루어야 한다.  그리고 각 조직 수준에서 과학과 인문학의 연합을 꾀해야 한다. ( 46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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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우리의 미래를 말하다
노암 촘스키 외 지음, 강주헌 옮김 / 황금나침반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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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책이나, 신문의 외신기사에서 보지 못한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촘스키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면, 그동안 내가 미국의 진실에 대하여 너무 몰랐다는 이야기이다. 

미국이 1840년대에 병합한 멕시코 지역, 1898년 음흉한 잔꾀와 무력을 동원해서 강탈한 하와이를 보십시오. 두경우 모두에서 원주민들의 대다수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 67쪽 ) 

1989년 파나마 침공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파나마 침공은 한 살인자를 납치할 목적으로 엄청난 군대를 파견한 침공이었습니다. 파나마 소식통에 따르면 침공 과정에서 미군은 무려 3천 명의 시민을 학살했습니다. ( 87쪽 ) 

이런 피해자의 수를 정확히 알 길은 없지만 대충 추정해도 화학전으로 베트남 사람만 50만 - 100만 명이 사망했으리라 여겨집니다. ( 14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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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4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장희창 옮김 / 민음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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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서슴없이 떠나는 사람이며, 떠나라고 끊임없이 말하는 철학자이다. 희미하게라도 이성의 자유에 이른 자는 지상에서 스스로를 방랑자 이외의 어떤 것으로도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산을 내려온 차라투스트라는 군중에게 초인의 존재를 가르친다. 하지만, 군중은 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 차라투스트라는 웃음거리가 된다. 

니체에게 있어 생명 그 자체는 힘의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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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사주정설
백영관 지음 / 명문당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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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의 개략서이다. 

실제로 사주명리학을 공부하려고 하는 사람은 이를 기초로하여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그러나, 궁합 보는 방법은 이 책으로 완전하다. ( 185쪽 )

1. 생년으로 보는 법 

2. 생월로 보는 법 

3. 생일로 보는 법 

4. 사주의 오행으로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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