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정조가 사망한 후 정권을 장악한 김조순은 세도정치를 시작하였다.
폐쇄적 사회에서 개방적 사회로 나아가야 할 시점에 오히려 한 가문이 정권을 잡는 세도정치가 시작된 것이다. 이는 역사의 후퇴이며, 조선왕조 멸망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