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동안의 고독 -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문학사상 세계문학 6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안정효 옮김, 김욱동 해설 / 문학사상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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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소설 전통에서 볼 때 한 가문의 영고성쇠를 다룬 일종의 계도 소설에 속한다. 작가는 5대에 걸친 부엔디아 가문 사람들이 겪는 고통과 절망을 다룬다. 이 소설은 부엔디아 가문의 선조가 마콘도 마을을 건설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이 가문의 맨 마지막 후예가 그 마을의 멸망을 목도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이 작품 속에서 작가는 콜롬비아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콜롬비아는 오랫동안 스페인의 지배와 통치 아래에서 패배와 좌절을 경험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16세기 중엽부터 콜롬비아는 스페인 식민지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고, 19세기 초엽에 이르러서야 스페인의 억압에서 해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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