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930년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밝혀낸 세태풍자소설이다.
당시의 궁핍과 곤궁이 일제의 식민지 정책에 의해 이루어진 사실을 개관적인 문제로서 제기하였다. 동시에 그러한 경제적 궁핍속에서 야성적 본능만이 꿈틀거리는 삶의 비리를 그리고 있다.
채만식은 1930년대 한국의 사실주의 문학에서 가장 큰 금자탑을 이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