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71년 3월 6일 김포공항에 내려 체포되는 순간부터 1990년 2월 28일 석방되기까지의 한 개인의 기록이다.
그러나, 개인사를 넘어 한국 근현대사의 모순과 고통과 상처를 보여주는 우리들의 자화상과도 같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