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나이부터 13년의 황금 같은 세월을 감옥에서 보낸 저자
학원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이 좌절되자 그가 발견한 현실
글의 내용은 한 없이 평화롭지만, 그 글을 쓰는 그의 모습을 생각하면 처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