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
정수일 지음 / 창비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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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감옥에 있었던 정수일의 옥중 편지이다. 

옥중 편지는 작가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자기 몸을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옥중에서 쓰는 편지는 얼마나 처절한 것인가? 

편지에 있는 도연명의 시를 적어 본다. 

청춘은 가면 다시 오지 않고 / 하루에 새벽은 두 번 없네 / 때 맞춰 열심히 해야 하거늘 /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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