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 김훈 世設, 첫 번째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작가 김훈은 이미 <칼의 노래> 와 <남한산성> 으로 그 필명을 높였다. 

이 에세이집은 작가 김훈이 소설 속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써놓은 것이다.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라는 제목이 나타내고 있듯이 가감 없는 그의 생각을 읽을수 있다. 

'개수작' 을 그만두라  :  나는 본래 시국과 관련된 정치적 언어를 입에 담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욕망을 정의라고 말하는 그 말들은 허망할수록 격렬하고, 격렬할수록 무내용하고, 무내용할수록 진지하고, 진지할수록 기만적이다. (87 쪽) 

언론의 부자유가 언론의 자유다  :  한국의 언론시장은 현저한 독과점현상을 보이고 있다. 몇 개의 공룡신문들이 전국 신문시장의 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95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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