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동산 투자가 가장 쉽다 - 내 집, 상가, 토지, 꼬마 월세까지 부동산 투자 입문서
이지연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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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기도 편하고 이해하기도 쉽다. 그러면서도 부동산 투자가 왜 중요한지 잘 알려주고 있다.

부동산에 관한 책들을 읽더라도 부동산 투자의 달인이 된다거나 실행에 옮기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런 책들을 통해서 부동산에 대한 감각과 재테크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책 표지나 책 내용에서 말하듯이 신혼부터 부동산 투자에 목숨을 걸고

부동산 공부에 1년 이상 투자를 해야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요즘은 근로의 가치보다 재산의 가치가 더 높이 평가되는 시대이다.

아무리 일을 열심히 일을 해도 10년을 일한다고 해도 내 집 마련이 꿈 같은 현실에서 살고 있다.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부동산 거품을 빼기 위해 여러가지 정책들을 내 놓지만

제대로 약이 먹히지는 않는다.

기존에 대출을 하면서 무리하게 부동산을 투자한 사람들도 평범한 시민들이다.

이 책은 부동산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지금까지 공인중개사를 하면서

지금까지의 삶의 노하우와 부동산에 대한 자신의 의견들을 편하게 서술하였다.

그래서 읽기가 편했다.

그러면서도 핵심을 잘 전달한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더라도 자금이 없거나 용기가 부족하거나 정보가 없어서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작가는 그런 하나하나 사례들을 살펴가면서 어떻게 접근하면 좋은지를 설명하고 있다.

최근 연금보험을 해지 하자는 FC의 제안과 집 이사 준비로 부동산을 알아보면서

부동산 재테크만큼 실리적이고 확실한 투자는 없다는 걸 알았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망설이고 자신 재산관리에 대해 미처 깨달지 못 한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또한 자기개발서에 가까운 책이다. 부동산 투자를 말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 지 해야 하는 지를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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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함께 자라는 아이의 사회성 수업 - 자기 앞의 허들을 직접 뛰어넘고 성공과 행복을 찾아 나가는 아이의 힘
이영민 지음 / 팜파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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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7살, 4살 먹은 아이를 둔 엄마이다. 내 뱃속에서 태어난 두아이지만 서로 전혀 다른 아이이다.

아무리 환경과 유전자가 같더라도 아이의 인격, 재능, 성향은 서로 상이하다.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유치원을 안 가겠다고 옷장으로 숨는 큰 아이 때문이였다.

작은 아이는 눈을 뜨자마다 과자, 사탕을 싸가지고 친구들을 나누어 주겠다고 하면서

어린이집을 가자고 하는 아이이다.

큰 아이는 어릴 때도 지나가던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면 내 뒤로 숨으면서 인사를 하지 않았다.

심지어 같은 반 친구가 동네에서 봐도 못 본척을 하거나 그 친구가 이름을 부르거나 쫓아오기라도 하면

어쩔 줄 몰라 하는 아이이다.

반면에 작은 아이는 자기가 보는 모든 사람에게 인사를 한다. 이렇게 다른 성향을 가진 아이를 치우면서

대체 난 어쩌야 하나? 하는 고민이 커졌다.

특히 큰 아이가 학교 가야 될 나이가 되면서 단체생활에 적응이나 할까? 왕따는 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이 책을 보면서 많은 위안과 위로를 받았다. 이 책은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의 마음과 현실을 잘 알고 있다. 지금 현실과 잘 맞게 설명하였고 거기에 대한 대책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의 부모들이 어떤 지도 너무 잘 알고 있어 공감이 많이 되었다.

지금의 유아기부터 학령기 연령에 자녀를 둔 부모세대는 인성보다는 실력,

사람들과 어울리고 협동보다는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강박강념에서 자란 세대이다.

공부만 하면 성공만 하면 사회적 지위만 있으면 모든게 다 해결된다고 믿고 살았다.

형제가 없거나 있어도 2, 3명 밖에 되지 않은 인간관계 속에서 친구를 만들고 동료를 사귀고하는 일이

어색하다.

우리 아이를 보면서 내 어릴 때를 생각을 해 봤다. 그리고 지금의 날 보았다. 사실 난 낯 많이 가린다.

사람을 잘 사귀지 못한다. 얼마 전 유치원 엄마들의 모임 있어서 갔는데 무척이나 어색했다.

어떻게 친구를 만나야 하는지 만들어야 하는지 나도 막막하다.

그래도 이 책의 메세지처럼 가장 중요한 건 자아긍정이다. 자아긍정의 힘은 신뢰와 사랑.

그리고 사람관의 깊은 유대감이다. 그 울타리가 부모가 되어야 한다.

깊은 신뢰와 사랑을 쌓아가는 일이 내가 부모로서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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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윤리 : 철학적 접근
매튜 키이란 지음, 김유란 옮김 / CIR(씨아이알)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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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나 내용, 그 안에 문장의 힘은 미디어를 공부하는 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교재로 활용한다면 <미디어의 이해>라는 과목에 잘 어울릴 것 같다.

중간고사 교재나 시험과목으로 활용하기에는 추천해 주고 싶다.

우리는 매일 미디어를 접한다. 신문, 라디오, TV, 인터넷, 모바일 SNS 등 수많은 매체를 통해

미디어의 노출되어 있다.

2018. 4.16 첫 뉴스는 댓글조작 사건이다. 쌍방향이 가능한 미디어 전파방식에서

기사를 생성하고 그 기사에 댓글로 언론을 조작 할 수 있다. 이제는 댓글로도 언론을 조작 할 수 있는 미디어 세상에서 살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경계 해야 하는 점은 정치적 목적, 특정 기득권에 조작에 의해 여론이 형성이 되고

그로 인하여 누군가는 상처 받고 부정한 세상으로 간다는 점이다.

이 책을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한 점은 언론의 휩싸이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하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하는 물음이였다. 이 책에서도 소개하듯이 있는 그대로 본질을 전달하기는 쉽지 않다.

보는 사람에 입장과 이해관계, 가치관에 따라서 카메라 앵글에, 글로 표현되기 마련이다.

뉴스를 생성하는 사람이 이해관계, 특히 정치적 목적으로 없던 일도 생기고 있던 일도 없애지는게 현실이다.

2014년 11월에 이종석, 박인혜가 주연으로 나오는 "피노키오"라는 드라마가 있다. 피노키오 증후군을 강조하면서 언론이 어떻게 조작이 되고 왜곡이 되면서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고 진실이 파묻히면서 결국 어떤 파면을 맞이 하는지 보여준 드라마이다.

미디어윤리 측면에서 이 드라마에 주제는 명확했다.그리고 미디어 윤리가 가져야 할 당위성에 대해서도 잘 표현 된 작품이였다.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이야기에 진실이 무엇인지 그리고 미디어를 소비하는 사람도 생산하고 있는 사람도

사회적 규범에 벗어나지 않고 일반적인 윤리가 필요하다. 그래야 건강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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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인간이 몰려온다 노동혁명
이성록 지음 / 미디어숲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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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인간이 몰려온다. 노동혁명


이 책은 노동에 대해서 시대상과 역사흐름, 철학 등 심도있는 작가의 고민을 만든 수작이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노동의 역사적 흐름, 한국사회의 문제점, 문제의 원인

본래의 노동의 가치, 미래사회의 대안 등 기승전결이 잘 짜여진 책이다.

끝까지 힘있는 문장과 필체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책이다.


4차 산업혁명과 한국사회 문제점에 대해서 논하는 책들은 많이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 할 것이며 인공지능 사회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비판적사고, 창의적 사고, 인성교육 등 개인이 준비 해야 되는 가치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면,

이 책은 이 사회에서 준비해야 되는 것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노동에 대해서

심도있게 말하고 있다.

사람들이 사는 이유. 노동이 차지하는 인간 삶의 미치는 영향은 그 삶의 전체를 말할 수 있다.

정체성은 대부분 직업에서 온다.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인지, 사회 속에서

어떤 계급인지, 사람 사람의 대한 정체성은 직업에서 온다.

​그래서 노동은 삶 자체 일 수도 있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잉여인간이 몰려온다.

쓸모 없는 인간들이 늘어나고 거기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커진다는게

제4차산업을 맞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건국이래로 가장 풍요 속에 살면서도 가장 비참한 개인이

사는 사회이다. 노인자살율은 세계 1위이고 청소년부터 성년, 노인이 이르기까지 우울하다고 말을 한다.

헬조선이라고 하면서 출산율이 떨어지고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사회가 분화되면서 평범한 일상조차 사치가 된다고 말하는 시대가 되었다.


인구절벽을 걱정하면서 저조한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 여러 정책과 여러 의견들이 나오지만 작가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이나 의견에 일침을 가했다.

그 부분이 신선했다. 노인을 먹여 살릴 젊은 피가 필요하다는 전제조건으로

인구절벽을 고민하고 있는 거다.

1. 한민족이란 발상이 한국혈통을 가진 사람들이 국내 출산율을 높여 일 할 수 있는 일꾼들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식에 대해 부정하였다.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을 한민족에 국한 되어 있기 때문에 나오는 발상이다.

이민들을 받는 정책과 그들이 이 땅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2.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자본주의 흐름 속에 많이 생산하고 그 만큼 소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소비자를 만들어야 하기에 저출산문제를 고민하고 있지만 생산과 소비에 대한 의식부터 바꾸어야 한다.

3. 노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한국사회에서 노인은 생산력이 없는 잉여인간으로 봐서는 안 된다.

노인빈곤율이 1위인 대한민국은 늙음 자체가 두려움이 될 수 있다.

사회적 안전망이 없는 상태에서 개개인에게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한 품없는 일반 서민들이 비참함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의 결론은 결국 공동체이다. 이 난관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의식, 공동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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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독도네 가족들 보물섬 독도네 1
심수진 지음, 김영곤 그림 / 연두세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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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랑 따뜻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동화책이다.

요즘은 동화책을 보면서 어른들도 배워가고 느껴가고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독도를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책으로 좋은 책이다.

이야기 주인공이 상상의 나래 속에서 독도를 대표하는 것들을 만남으로서 대한민국의 독도를 알리는 책이다.

그림도 재미있고 이뻐서 그냥 보기에도 좋다. 책의 구성이나 디자인이 좋아서 어린 아기들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었다.

7살, 4살 먹은 아이들과 봤는데 두 아이들 모두 흥미 진진하게 이야기를 듣고 책을 보아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어른들도 대한민국 독도가 가지는 의미를 여러 매체를 통해 알고 있지만 독도가 동도와 서도가 있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되지 않을 것 같다.

독도에서 살고 있는 해국, 왕호장근, 사출나무, 땅채송화, 술패랭이꽃, 섬기린초 등 다양한 꽃들과

150여종에 다양한 곤충 등 천연기념물들이 살고 있다는 점도 우리가 독도를 아끼고 보전해야 할 섬이다.

바닷바람과 흙과 물이 부족한 바위섬에 생태계가 우리에게 주는 큰 선물이다.

이 책은 독도의 보물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잘 구성 해 놓았다. 괭이갈매기, 바다제비, 감태군락

오징어, 부채뿔산호군란, 딱새, 슴새, 흑비들기, 혹돔, 파랑돔 등 황금어장이란 점도 우리가 독도를

지켜야 될 이유가 된다.

이 책을 보면서 아름다운 독도를 꼭 아이들과 함께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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