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Anyway - 민들레 홀씨처럼 전 세계로 퍼져나간 역설의 진리
켄트 키스 지음, 강성실 옮김 / 애플씨드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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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나 소개 글을 보면 마더 테레사가 삶의 지혜로 삼은 인생지침서로 나와 있어서 마더 테레사의 이야기를 기대하고 이 책을 봐서는 안 된다.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고 방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10계명을 말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이 마더 테레사가 이 10계명이 삶을 이끌어 가는데 큰 힘이 되었다는 정도로 이해 하면 된다.

이 10계명은 작가인 켄트 키스가 자신이 살면서 느낀 체험과 삶에 대한 고찰에서 나온 삶의 대한 태도를 쓴 거이고 처음에 자신이 직접 쓴 글인데 여러 곳에서 쓰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는 게 그 목적이다. 자신이 19살 때 쓴 글인데 그 글이 유포가 되고 유통이 되면서 마터테레사까지 영향을 미쳤다는게 작가의 주장이다.

본격적으로 10계명에 대해 설명을 하면

1. 사랑하라.

사람들은 논리적이지 않고 불합리하며 자기중심적이다.

2. 친절하라.

당신이 친절을 베풀면 숨은 의도가 있다고 의심 할 지도 모른다.

3. 성공하라

당신이 성공하면 거짓 친구들과 숨은 적들을 얻을 수 있다.

4. 선행을 베풀라.

당신이 오늘 선을 베풀어도 내일이면 모두 잊힐 것이다.

5. 정직하라

정직하고 솔직하면 불이익을 당하지 모른다.

6. 큰 뜻을 품으라

큰 뜻을 품고 살아가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넘어질 수 있다.

7. 약자를 위해 싸우라

사람들은 약자 편을 들면서도 결국 강자를 따른다.

8. 탑을 쌓아 올려라.

오랫동안 공들여 쌓아 올린 것이 하룻밤 사이에 무너질 수도 있다.

9. 사람들을 도우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도 공격을 받을 수 있다.

10. 최선의 것을 세상에 주어라.

당신이 가진 최선의 것을 세상에 주고도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핵심은 그래도(anyway)이다. 이 말은어떠한 순간이라도 희망은 있다는 말이며 본래대로 선을 위해서 살아야 된다는 거다.

삶의 선을 추구하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보상을 받으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지만 사실 세상은 미쳐가고 있다.

사회는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으며 건강하지도 않다.

사람들은 자기밖에 모르며 치사하며 선을 위해 행한 일들이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항상 이 십계명 대로 살아가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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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신비아파트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오싹짜릿 따라그리기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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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에 캐릭터로 나온 따라그리기예요

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했을 때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집에 와서 또 보고 그랬어요. 그래서인지 이 책을 받자마자 너무너무 좋아했답니다.

 

이 책은 그림을 그리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유치원 다니는 아이는 색칠하고 초등학교 다니는 애는 다른 종이에다 따라 그리면서 이 책을 즐기고 있답니다.

사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학교, 유치원 심지어 학원까지도 못 가고 집에만 있어야 되어서 아이들이 무척이나 심심하고 답답해하거든요.

이 책 덕분에 그나마 시간을 보내면서 버티고 있답니다.

신비아파트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그리고 색칠을 할 수 있어요.

많은 색칠공부 책들이 나오지만 역시 이런 책들은 캐릭터가 가장 큰 한몫을 하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와야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하네요.

극장판 요르문간드에서 나온 캐릭터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가웠어요.

신비, 하리, 두리 등 주요인물들과 주변 가족들은 그대로 모습이지만

이 편에서 등장하는 하늘도깨비, 창공의 퇴마사로 변신하는 강림이, 가루다,

요르문간드, 스큐트, 아귀 등 새로운 캐릭터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하늘도깨비의 깜직한 모습도 귀엽지만 그래도 간지 최강왕은 가루다를 타고 있는 강림이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리 아이들은 3월 5일부터 TV시리즈로도 고스트 더블 X 6개의 예언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주)서울문화사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많은 캐릭터 작품들이나 만화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작품 부탁드려요.

색칠놀이에 다양한 책, 다양한 캐릭터가 있지만 우선은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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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 회사 밖에도 길은 있다, 행복 충만한 두 번째 인생 성황리에 영업 중!
쑬딴 지음 / 잇콘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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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에 대기업을 다니던 잘 나가던 남자는

회사에 사표를 내던지고 동네 북카페를 차렸다.

이직이나 사표를 쓰고 싶은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일거다.

안에서의 삶보다 밖에서의 삶이 더 지옥이고 정글이라고 표현을 하면서

나 자신을 이 울타리 안에 사육을 하면서 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산다는 게

어떤 것이 행복한 것인지의 대한 고민이 우선적으로 되어 된다.

퇴사를 한다면 스트레스는 적게 받겠지만 그게 과연 행복한 것일까의 대한 의문은 남는다.

새로운 세상의 대한 도전

그리고 선택과 용기

그리고 그게 나에게 옳은 길이란 믿음

이런 것들이 먼저 동반 되어야 한다.

작가도 자신의 대한 자부심과 자신의 일을 사랑했던 사람이다.

어느 순간 내가 여기서 뭐를 하고 있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 순간을 버리지 않고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바꾸었다.

수많이 나오는 까페. 그냥 그런 일을 한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남의 시선, 경제적인 혜택보다는 지금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 거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직장인들이 용기를 얻기를 바라며

그리고 자신의 선택을 믿을 수 있는 자아감을 높이기를 바란다.

울타리 속에 있던 밖에 있던 그건 자신의 선택이고 그 선택의 대한 대가는 각자가 다르기 때문에 그건 무엇이 좋다. 안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자기가 뭐를 원하는지는 잘 알아야 된다.

가족, 주변 사람들, 지인 들보다 먼저 내 속의 이야기를 들어야 된다.

나로 인해서 가족들의 생계가 위협이 될 수 있다.

다른 일을 찾는 것보다 지금 하는 일이 생계를 위해 더 나을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작가가 회사를 퇴직하고 지금의 일을 하는 과정에 대해서만 나와있다.

혹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는지 궁금하다.

40대의 가장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아무리 직장에서 한계를 느끼고 이직을 하거나 다른일을 하고 싶어도 가족들의 생계 때문에 그러지 못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부분에 대한 공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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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소크라테스의 변명·파이돈·크리톤·향연 - 죽음으로 완성시킨 소크라테스의 진리
플라톤 지음, 강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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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플라톤의 대화편의 하나로 소크라테스 처형 후 그가 재판을 받은 과정에서 그와의 대화를 기술하면서 작성 한 글이다. 그가 처형을 당하기 전까지 감옥에서

나누는 대화가 그의 철학과 세계관이다.

소크라테스는 괴상한 사람으로서 악을 일삼으며 남에게 터무니 없는 것들 가르키초 젊은이를 타락시킨다는 이유로 그는 감옥에 갇친다.

소크라테스는 목숨을 구걸하지도 않고 또한 거기에 대해 담대하고 차분하게 변론한다. 자신을 곤경에 처하게 하는 사람들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도 않고 준엄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히면서 조용하게 죽음을 택한다.

그의 마지막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길을 갑시다. 나는 죽기 위해, 여러분은 살기 위해 갈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쪽이 더 좋은 일을 만나게 될 지는 신 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이

파이돈 이야기에서는 영혼과 육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과연 사람의 영혼이 어디에서 왔고 무엇이 먼저 인가에대해 깊은 고민이 엿보인다.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내 감각을 느끼고 육신이 움직인다는 것과 죽음 후에도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육체의 죽음을 초열하에 영혼에 세계를 가고 지혜를 도달한다고 말한 그는 인생은 여행이라고 말하였다. 죽음이란 바로 영혼이 육체에서 분리되어 해방되는 거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진정한 지혜만이 진정한 화폐라고 여겼다.

그리고 가장 인기가 많은 제3부 향연

향연은 인간 사의 가장 큰 핵심인 아름다움과 사랑을 말한다.

인간의 내면에 가장 큰 힘인 사랑. 창조의 신은 모든 신 중에서 가장 먼저 에로스를 태어나게 했다. 아름답게 산다는 건 그 어떤 가치보다 크다는 것을 말한다.

대학교 때 한참 사랑이 무엇인지 궁금할 때 향연을 읽은 기억이 있다.

사랑이란 상대방을 향한 뜨거운 열정인지 아니면 희생인지 아니면 선한 마음인지 궁금했었다. 아름다움은 그 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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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9
찰스 디킨스 지음, 유수아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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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디킨스의 장편소설 <올리버 트위스트>

영국을 대표하는 찰스디킨스 작가의 명작으로 오늘날까지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되며 재탄생 되는 명작이다.

이 책의 요지는 구빈원에서 태어나는 고원 올리버 트위스트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 그의 처참한 삶 속에서 영국사회에 어두운 단면을 보고 가난한 자의 현실이 어떤지 보여주고 있다.

19세기 영국은 찬란했다.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경제는 발전되고 꼭 귀족이 아니여도 부유한 삶이 가능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소외되고 외롭고 생존조차 안 되는 존재들이 있다. 올리버 트위스트는 그런 존재였다.

올리버를 낳자마자 죽은 엄마, 고아로 자란 올리버 트위스트는 생존자체가 도전이 상태로 산다. 구빈원에서 하루 하루 연민하에 살다가 장의사 일을 시작 했지만

거기에 있던 아이와 다투게 되면서 쫒겨난다.

이리저리 헤메이다가 런던 뒷골목 애들과 만나게 되고 도둑까지 되어 가는 상황들이 그에게 놓이다.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는 가난하고 비열한 집단 애들과 어울려야 되고 그런 곳에 연루가 되는 존재가 된다.

분명 이 시대, 이 나라에도 올리버트위스트와 같이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은 지체가 높은 사람들만이 지향하고 귀족놀음을 하기를 바라지만 사실

하루종일 일 해도 한 푼 손에 넣기도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모든 사회에 이면에 있는 가난하고 나약한 사람들이 있고 그들 또한 같은 사회에 사람이라는 점이다.

같은 런던에 살고 있지만 한 사람은 홍차를 마시고 기차를 타면서 멋있는 신사 모양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한 쪽은 잠잘 곳이 없어 헤매이고 허름한 옷을 입고 있고 누추하다고 소매치기나 도둑으로 몰리면서 살고 있다.

사실 이런 점들을 우리사회가 알아야 된다. 자신의 삶을 잘 살려고 발버둥쳐도 결코 빠져나가지 못하는 구렁 같은 그 현실을 알아야 된다.

이 책을 보면서도 이 시대에도 올리브트위스트와 같은 고아가 사회에 보호를 받고

살고 있을 까? 사실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사람들은 기득권에 있는 사람들이다.

기득권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 이익만 앞세우고 가난한 자와 힘든 사람의 사정 같은 건 알려고 하지 않을 뿐더러 그 들을 착취한다.

구빈원에 사람들이나 올리브트위스트가 어렸을때 만났던 사람들 대부분 그런 사람들이였다.

약자들은 원래부터 사악하고 게으른 존재로 말하는 중산층 사람들.

찰킨디킨스는 이런 현실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하는 거고 약자를 보담아 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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