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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 회사 밖에도 길은 있다, 행복 충만한 두 번째 인생 성황리에 영업 중!
쑬딴 지음 / 잇콘 / 2020년 2월
평점 :
40대 중반에 대기업을 다니던 잘 나가던 남자는
회사에 사표를 내던지고 동네 북카페를 차렸다.
이직이나 사표를 쓰고 싶은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일거다.
안에서의 삶보다 밖에서의 삶이 더 지옥이고 정글이라고 표현을 하면서
나 자신을 이 울타리 안에 사육을 하면서 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산다는 게
어떤 것이 행복한 것인지의 대한 고민이 우선적으로 되어 된다.
퇴사를 한다면 스트레스는 적게 받겠지만 그게 과연 행복한 것일까의 대한 의문은 남는다.
새로운 세상의 대한 도전
그리고 선택과 용기
그리고 그게 나에게 옳은 길이란 믿음
이런 것들이 먼저 동반 되어야 한다.
작가도 자신의 대한 자부심과 자신의 일을 사랑했던 사람이다.
어느 순간 내가 여기서 뭐를 하고 있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 순간을 버리지 않고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바꾸었다.
수많이 나오는 까페. 그냥 그런 일을 한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남의 시선, 경제적인 혜택보다는 지금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 거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직장인들이 용기를 얻기를 바라며
그리고 자신의 선택을 믿을 수 있는 자아감을 높이기를 바란다.
울타리 속에 있던 밖에 있던 그건 자신의 선택이고 그 선택의 대한 대가는 각자가 다르기 때문에 그건 무엇이 좋다. 안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자기가 뭐를 원하는지는 잘 알아야 된다.
가족, 주변 사람들, 지인 들보다 먼저 내 속의 이야기를 들어야 된다.
나로 인해서 가족들의 생계가 위협이 될 수 있다.
다른 일을 찾는 것보다 지금 하는 일이 생계를 위해 더 나을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작가가 회사를 퇴직하고 지금의 일을 하는 과정에 대해서만 나와있다.
혹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는지 궁금하다.
40대의 가장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아무리 직장에서 한계를 느끼고 이직을 하거나 다른일을 하고 싶어도 가족들의 생계 때문에 그러지 못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부분에 대한 공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