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소크라테스의 변명·파이돈·크리톤·향연 - 죽음으로 완성시킨 소크라테스의 진리
플라톤 지음, 강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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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플라톤의 대화편의 하나로 소크라테스 처형 후 그가 재판을 받은 과정에서 그와의 대화를 기술하면서 작성 한 글이다. 그가 처형을 당하기 전까지 감옥에서

나누는 대화가 그의 철학과 세계관이다.

소크라테스는 괴상한 사람으로서 악을 일삼으며 남에게 터무니 없는 것들 가르키초 젊은이를 타락시킨다는 이유로 그는 감옥에 갇친다.

소크라테스는 목숨을 구걸하지도 않고 또한 거기에 대해 담대하고 차분하게 변론한다. 자신을 곤경에 처하게 하는 사람들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도 않고 준엄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히면서 조용하게 죽음을 택한다.

그의 마지막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각자의 길을 갑시다. 나는 죽기 위해, 여러분은 살기 위해 갈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쪽이 더 좋은 일을 만나게 될 지는 신 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이

파이돈 이야기에서는 영혼과 육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과연 사람의 영혼이 어디에서 왔고 무엇이 먼저 인가에대해 깊은 고민이 엿보인다.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내 감각을 느끼고 육신이 움직인다는 것과 죽음 후에도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육체의 죽음을 초열하에 영혼에 세계를 가고 지혜를 도달한다고 말한 그는 인생은 여행이라고 말하였다. 죽음이란 바로 영혼이 육체에서 분리되어 해방되는 거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진정한 지혜만이 진정한 화폐라고 여겼다.

그리고 가장 인기가 많은 제3부 향연

향연은 인간 사의 가장 큰 핵심인 아름다움과 사랑을 말한다.

인간의 내면에 가장 큰 힘인 사랑. 창조의 신은 모든 신 중에서 가장 먼저 에로스를 태어나게 했다. 아름답게 산다는 건 그 어떤 가치보다 크다는 것을 말한다.

대학교 때 한참 사랑이 무엇인지 궁금할 때 향연을 읽은 기억이 있다.

사랑이란 상대방을 향한 뜨거운 열정인지 아니면 희생인지 아니면 선한 마음인지 궁금했었다. 아름다움은 그 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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