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과외활동
이시우 지음 / 황금가지 / 2020년 9월
평점 :


이시우
바닷가 태생. 호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이다.
현재는 딥러닝 AI 회사의 프로그래머로 생업을 유지하며 주로 공포와 판타지 색채가 강한 작품들을 집필 중이다.
황금가지에서 장편 <이계리 판타지아>를 출간하였고, 단편집<단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에 <이화령>을 수록 하였다. 괴이학회의 도시괴담 소설집들에 <금요일 밤>과 <불청객>을 수록하였다.

소설의 차례표중 가장 심플한 차례이다. ^^
전국의 또래 중에서 제일 예쁘고, 전교1등을 하는 김세연과 외모 평범, 키 평균키, 성적 꼴찌인 이영 부모를 죽인 패륜아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아이가 등굣길 담벼락 밑 쓰레기 봉지 사이에 놓인 여학생의 시체를 보고 "네가 죽인거야?"라고 김세연이 이영에게 물었다. 이영은 경찰과 얽히기 싫은 마음에 신고를 세연에게 떠넘긴채 황그보히 자리를 뜨지만, 어쩐지 학교에 그가 여자애를 죽였다는 소문이 퍼지고 만다.
SNS에 퍼져있는 CCTV캡쳐의 이상한 부분을 세연이 이영에게 설명한다.
김세연은 중학교 때 미국 라스베이거스엔가에서 열리는 세계 해커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대부분 5명 이상이 팀을짜 참가하는 대회를 김세연은 단독으로 참가해서 우승했다고 한다.
김세연의 조언으로 사건현장에 CCTV를 주변을 빠르게 훑었다.
방법 CCTV 촬영 중. 관리자 010-XXXX-XXXX
이영은 관리자와 통화고, 만날약속을 정하였다. 혹시 하는 생각에 전화통화 녹음본을 세연이에게 전달하는것도 잊지않았다.
CCTV관리자는 이영의 행동과 개인정보에 관해서 다 알고있었다. 다행이 세연이의 도움으로 도망칠수 있었지만, 그들에게 이영을 죽이는건 쉬운일이였다. 이번에 세연의 활약은 완전 미션임파서블 같은 느낌이였다. 스펙타클하고 재미있었다.
이영은 세연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삼촌의 안전이 걱정되었던 이영은 삼촌에게 문자한통을 남긴다.
이영이 약에 취해서 환상을 볼때 아빠의 대사가 찡했다~!
이번에는 아빠가 먼저 놓을게. 너는 살아 남을 거야.
제목처럼 괴외하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동호회"라는 정체 불명의 살인자 집단과 얽히게 되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추리 스릴러 <괴외활동> 똘똘한 김세연과 어리버리하지만 착한이영의 이야기 강추합니다.
*황금가지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