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 세계 문명을 단숨에 독파하는 역사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조 지무쇼 엮음, 최미숙 옮김, 진노 마사후미 감수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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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평]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 정말 좋아하는 세계사 서평이 있어서 생각1도 없이 바로 신청했는데 당첨 너무 너무 좋았다.

나는 특히 옛날이야기를 듣는걸 좋아해서 이책에 대해 너무 궁금했다.

30개 도시이어서 길게는 이야기하지 못하겠지만 짧게 나마 핵심이야기를 읽을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다.

뭐니뭐니해도 세계 4대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 이집트문명, 황하문명을 말하는데

학교다닐때 많이 듣던 그중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제일 궁금하고 진짜 한번가보고싶은 곳이였다.

이책에 제일 첫번째 페이지에 딱~!!!!!!

재미있고 즐겁게 읽었다.

                                     
                                

요즘 핸드폰 카메라 기능이 좋아 눌러찍기! 그림체도 너무 마음에 든다.

                                     
                                

                                     
                                

                                     
                                

거대한 강에 둘러싸인 웅장한 도시

메소포타미아 평원은 강물을 따라 실려 온 흙모개로 만들어진 충적평야다. 기원전 5000년경부터 이곳에 사람들이 모여 살며 보리와 밀을 재배하고 가축을 길렀다. 기원전 3000년경에는 수메르인이 정착하여 우르, 키시, 라가시 등의 도시국가를 건설했다. 이후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주역은 시리아사막에서 침입해온 아무루인으로 교체되었다. 아무루인은 기원전 1900년경 바빌론을 중심으로 바빌론 1왕조(고대 바빌로니아왕국)를 세웠다.

이어 2대 왕 네부카드네자르2세는 바빌론의 최전성기를 구축했다. 네부카드네자르 2세는 가나안(현재의 이스라엘)을 침공해 현지의 유대인을 바빌론으로 끌고 왔다. 이사건을 '바빌론유수'라고 부른다. 이로 말미암아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성전 [구약성서]에 바빌론의 이야기가 실리게 되었다.

유명한 바밀론의 공중정원은 네부ㅏ드네자르 2세가 왕비 아미티스를 위해 건설했다고 전해진다. 높은 계단식 건물에 물을 끌어올리고 테라스에 나무를 가득 심어 만든 정원이었다. 이것은 이집트쿠푸왕의 피라미드, 로도스섬의 크로이소스 거상 등과 함께 고대 그리스인들이 꼽는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다.

19세기 이후 유럽인은 본격적으로 바빌론의 고고학 조사를 시작 했다. 마침내 20세기 초 독일 조사단이 바빌론의 성벽과 지구라트의 흔적을 발견했고, 많은 사람이 고대 바빌로니아의 뛰어난 문명에 깜짝 놀랐다. 아직도 바빌론 유적의 발굴과 복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강한 왕권의 증거가 된 사원 건립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비행기로 50분 걸리는 톤레사프호의 북동쪽에 세계 문화유산인 앙코르 유적군이 있다. 이 거대한 앙코르 유적군 중 하나가 바로 캄보디아의 국기에도 들어갈 만큼 유명한 앙코르와트다. 앙코르는 '앙코르톰'을 중심으로 50개 가량의 건축물이 늘어선 거대도시다.

왕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사원이 들어섰다. 힌두교를 숭배한 크메르왕조의 왕은 새로운 사원을 건설함으로써 자신의 정통성과 신앙심 그리고 재력을 과시했다.

1181년에 즉위한 자야바르만7세가 다시 전세를 뒤집고, 그는 앙코르와트의 북쪽에 새로운 도시 앙코르톰을 건설했다. 앙코르는 '왕도', 톰은 '크다'라는 의미다. 앙코르톰은 높이 8미터, 길이3킬로미터의 성벽으로 도시를 감사고 주위에는 폭 100미터의 해자를 만들어서 왕과 백석을 보호했다.

자야바르만7세는 힌두교가 아닌 불교를 믿었다. 그래서 앙코르톰에 불교사원이 많이 건설되었으며 힌두교양식과 불교양식이 결합한 독특한 크메르미술도 더욱 발전했다.

역사적 다툼과 왕권교체등으로 왕코르와트가 차츰 사람들관심에 멀어지면서 방치되고, 열대식물로 뒤덮인 밀림 속에 파묵혀 존재조차 잊혔다.

1860년 프랑스인 박물학자 앙리 무오의 방문 이후, 그는 일년에 걸친 탐험 끝에 밀림 속에서 잠자던 이 도시를 발견하고 전 세계에 소개했다. 수많은 전당과 탑, 코끼리도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널찍한 석조회랑, 정교한 부조 등을 간직한 밀림 속 유적은 서양인에게 너무나 신비로웠다.

                                     
                                

UAE의 수도처럼 알려진 도시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을 구성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의 수도는 두바이가 아니라 아부다비다.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은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아지만, 푸자이라, 움알카이와인, 라스알카이마 등 일곱개의 토후국으로 이루어진 연방제 국가이다. 국토 면적 중 약 80퍼센트가 아부다비, 약10퍼센트가 두바이, 남은 다섯 토후국이 전부 합쳐 10퍼센트 정도다.

아부다비에 가까운 남서부지역은 사막밖에 없었지만, 그곳에 세계 최대의 인공항구인 '제벨알리항'을 신설해서 재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상공에서 보면 야자나무 형태로 보이는 '팜 주메이라'와 '팜 아일랜드' 인공섬도 건설했다. 북동의 구시가지는 편도 6차선인 '셰이크 자이드로드'로 연결하여 양쪽에 거대한 쇼핑몰과 독특한 디자인의 초고층빌딩을 잇따라 건설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건물이 높이 828미터인 버즈 칼리파다. 버즈는 아라비어어로 '탑'을 의미한다. 원래'버즈 두바이'라는 이름으로 건설하기 시작했지만 두바이쇼크로 아부다비의 지원을 받으면서 아부다비의 군주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의 이름을 붙였다.

사담이지만 버즈 칼리파를 우리나라 삼성물산에서 건설하여서 기억하고있다.

버즈 칼리파는 축구장 넓이의 빌딩 17층 높이에 해당하는 총 36만㎥의 콘크리트를 사용했고, 투입한 철근만 지구 반바퀴 길이인 2만5000km에 달한다. 벽면을 감싼 커튼월 유리만 축구장 17배 넓이인 14만2000㎡에 이른다.

총 투입된 인원 역시 연인원850만 명에 달한다. ^^

책을 읽는 내내 역사백과사전 같은 느낌이였다. 사진과 같이 핵심적인 이야기를 기록해두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시리즈로 나와도 괜찮을꺼같다. 짧아서 쉽게 쉽게 읽을수 있으며 아쉬운부분은 찾아볼수 있을꺼같아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너무 만족스러운 책이였다. ^^

 

다산북스 서평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저 도장이 좋아서 사진찍게 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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