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과학 2015.3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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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월호는 ‘제2의 지구 화성, 바로 너!’ 특집 이야기가 실려 있다.

지난해 겨울 영화'인터스텔라'는 지구의 생존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진하게 남겨주었다. 그리고 제2의 행성에 대해 상상력을 뛰어넘는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학습만화에 지구와 천체에 대한 기사가 많이 실린다. 

명왕성을 많이 좋아하는 딸아이가 표지제목에 있는 '명왕성 탐사는

가능할까?'를 보자마자 책읽기에 빠져버린다. 태양계를 쭈욱~나열된

사진을 보면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다른 은하계를 상상 해 보기도 한다.

정말 화성에서 살기위해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니 놀랍기도 하다.

 

이번호는 새코너가 많이 나온다. '키워드 과학 사진관, 우과 지식인,

수리수리마수리, 과학 디저트, 탐정 탱구, 날씨 토크'등등이다.

이 중 추리 과학 동화 '탐정탱구'가 눈에 띈다.

내용은 짧지만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묘한 매력이 있는 코너이다.

끈 모양으로 된 손잡이 가방을 들고다니면 손가락이 많이

아팠는데 우과지식인에서 알려준데로 동전을 사이에 끼워넣고

들고 다녀보아야겠다. 생활의 유용한 팁을 과학상식에서 배워본다.  

과학디저트 코너에서는 모찌의 찹살 익반죽에 대해 알려준다.

불후의 명포트폴리오에서는 직접 친구가 체험을 떠나서 느꼈던

이야기가 실려있다. 염전을 아빠와 함께 찾아가서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아본다. 천일염의 좋은점을 알 수 있단다.

 

구멍과학에서는 집짓기의 달인 개미에 대한 탐구가 나온다.

날씨토크에서는 지구온난화와 관련되어 새롭게 생겨나는 구름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볼 수 있다. 새로운 구름이 환경과 관련되어

있어 거리를 다니다가도 자주 구름을 보며 관련된 과학지식을

떠올려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미스터리 과학에서는 '하늘에 걸린 공중 도시 마추픽추'에 대한

기사가 나온다. 정말로 잉카제국에 이런 도시가 있었다는

사실이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인 것으로 보아

외계인들이 지어놓았나?라는 엉뚱상상을 해 보기도 한다.

생활 속 사라진 수학은 수학으로 만든 요리편이다.

라면은 왜 꼬불꼬불한지, 떡국 떡은 왜 타원형인지,

샌드위치 모양은 왜 삼각형이고 뻥튀기에 숨겨진

부피의 비밀 이야기 속에 수학적원리가 재미있게 실려 있고,

만화를 읽고 나서 풀 수 있는 간단한 퀴즈도 있다. 

 

우등생학습 3월호에는 명작교실이라는 얇은 책이

한 권 포함되어있다. 본책, 수학문제집은 만화도 함께 나와

과목별 진도 학습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리고 1학기 단원평가집이 들어있어서

시험기간 전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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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둑 18 - 우주와 천체 메이플 스토리 과학도둑 시리즈 18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동아사이언스 감수 / 서울문화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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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영재원 시험대비를 위해 과학도둑 시리즈를 도서관에서

 읽어본 터라 스토리를 잘 알고 있는 딸아이가  이번호에

들어있는 '우주와 천체’ 내용을 보면서 열광을 하는 모습이다.

 겨울시리즈로 요즘 우주, 명왕성, 화성 등등 지구과학

 분야가  과학학습만화의 메인테마를 장식하고 있다.

아마도 ‘인터스텔라’열풍효과이기도 한 것 같다.

 딸아이는 명왕성을 너무 좋아한다. 태양계에서 사라지게

 된  명왕성을 다시 복귀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딸이 엄마에게 항성, 행성, 소행성, 혜성, 유성 등등의

 과학원리를 설명 해 주기도 한다. 과학도둑은 이야기 속에서

 알려주고자  하는 과학적 지식을 적재적소에서 표현해 주고 있다.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보면서 만화적 감성도 느끼고,

 과학적 행동 속에서 원리도 탐구할 수 있다.

각각의 단락마다 ‘미로의 궁금타파 과학교실’코너에서

우주탐사의 역사, 태양계, 우주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지,

 탐사로봇, 인공위성에 대한 이론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심화학습코너에서는 태양계 행성들에 대한

 자세한  프로필이 나와 있다.

 행성에 대한 궁금한 친구들은 이 내용에 관심을 가질 것 같다.

 맨 마지막페이지에는 과학핵심용어를 한 번 더 정리 해 주었다.

 페이지마다 밑에 ‘리아의 과학OX 퀴즈’가 있는데 알쏭달쏭한

 과학상식을 시원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빼놓지 말고 읽고 지나가면 좋다.

딸아이가 과학실험키트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로켓과 로제타호, 탐사로봇이 3단 합체되는 로제타호 탐사로봇 키트를

 완성하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엄마, 나중에 우주여행을 가야겠어요, 내가 보고 싶은

 행성을 탐사하고 싶어요.”라고 말도 건네면서 말이다.

저녁 늦게 아빠와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과학원리도 체험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주는 것 같다.

다음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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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추리.수사 과학 상식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4
조주희 글, 이태영 그림, 정효해 감수 / 서울문화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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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추리•수사 과학 상식 책은 발자국, 지문, 혈흔,

목소리 등의 직접 단서와 거짓말 탐지기, 블랙박스,

법 곤충학과 법의학, DNA분석 등을 이용한 다양한

최첨단 수사방법을 활용하여 범행 방법을 추리하고 범인을 잡는 데

개성 넘치는 쿠키들이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을 해 준다.

다섯 장을 넘기면 와우! 무려 37명의 쿠키 캐릭터들의 모습이 나온다.

이번 책에 엄청난 수의 쿠키들이 등장한 것만 보아도 흥미롭다.

25개의 에피소드에는 과학 수사의 역사와 장비,

다시 보고 읽어도 신기하고 놀라운 과학수사 등등

단 세 장의 페이지 컷에서 보여주는 이야기와 흐름의 전개는

 흥미진진하고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캐릭터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것 같다

.뒷부분에 있는 최종정리 OX 퀴즈도 풀고 나면 읽었던 과학상식을 정리하고

 그 부분을 다시 떠올리게 되어 한 번 더 페이지를 펼쳐 보게 된다.

마지막장에는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작은 상식 코너가 있는데

유해 금속 물질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되어 고맙다.

2편이 나와도 또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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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7 - CSI, 변화의 바람이 불다!, CSI 시즌 3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7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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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 알콩달콩하던 하수는 태산이에게,

 차원은 마리에게 용기내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만 오히려

어색한 여름방학이 되어버린다. 2학기가 시작되고 수업시간에

어교감이 아이들에게 게임을 제안하게 되고, 오감을 활용해서

아이들은 달라진 부분에 대한 것을 찾아내는 미션을 수행한다.

마지막 문제에서 하수 혼자 맞추게 되어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된 하수에게 친구들은 오히려 고맙다는 말과 함께

 그동안 조금씩 남아있던 어색함이 스르르 녹는다.

 

박춘삼교장선생님의 친구가 사망했는데, 재혼한 부인이 살인을

 한 것 같다는  제보로 사건을 재조사하게 된다. 물리형사 태산이가

탄성력을 이용하여 거짓 알리바이를 증명하면서 이 사건을 해결한다.

 

노총각 신형사의 이웃에 사는 유명가수였던 강은아의 집에

 침입한 사람을 찾아내는 데 CSI친구들이 출동된다. 신형사의 활약으로

용의자의 바지에 묻어있던 동물의 털을 DNA 감식하게 되고 범인을 잡게 된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뺑소니로 사망한 마리의 어머니의 용의자인 오지만을

검거하기 위해 CSI팀들이 수상한 사망사건을 조사하는 이야기이다.

LCV시약을 사용하여 피해자를 살해한 진범인 오지만, 즉 마리의 엄마를

사망케 한 용의자 오지만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구속되었다.

이제는 사라진 뺑소니 사건의 증거물과

공 교장 딸의 유괴범에 대한 증거물을 찾아야 한다.

 

 '함께 놀며 훈련하다!' 코너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실험들이

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실험을 하면 과학원리도 머리 속에 쏙쏙~

들어 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는 것 같다.

오지만이 뺑소니범인이라는 증거가 담긴 USB를 주고 가며

묘한 웃음을 짓는 하성재의 반전은 무엇일지 다음호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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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삼키는 교실 바우솔 작은 어린이 20
신정민 지음, 김소영 그림 / 바우솔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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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서는 무거운 주제가 들어있나?라고 생각할 법도 하다.

딸아이가 책을 읽다가 "큭큭.크크크..", '이건 뭐지?' 엄마는 생각한다.

까페에 앉아서 책을 펼쳐 읽다가 엄마가 웃음이 났다. "하하하, 히히히,

크크큭", "예은아, 여기 이것 좀 봐, 너도 이것 때문에 웃었니?"라고

딸아이에게 물으며 어제 왜 그렇게 킥킥댔는지 이유를 알아낸다.

책이 너무 재미 있어서이다.

 진짜 교실에서 아이들이 이렇게 동화를 지어서

읽었다는 상상을 할 만큼 위트가 넘친다.

저학년의 눈높이에서 쓴 작가의 센스가 고학년 친구,

 어른의 마음에도 한가득 미소 보따리를

풀어놓게 만들어 버렸으니 말이다.

이틀동안 학교에 안 나오는 반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음식을 가지고 동화를 써오라는 숙제를 내 주신다.

2학년 수선화 반 친구들은 저마다 한 가지씩 재미난 이야기를 쓰고,

발표를 하게 된다. 눈물 날 만큼 재미있게 쓴 이야기는 바로

'김'이다. 책을 들춰보면 차례가 나오는 페이지에 네모모양으로 된

친구들이 움직이면서 바다에 빠지는 장면이 보여진다.

왜 이 그림이 있을까?라는 궁금증으로 책을 읽다보면

'김' 이야기를 읽는 순간 아하~, 아마 작가도 이 이야기가 가장

빵~터지는 부분일 수 있겠다라고 생각한 건 아닐까?

굉장히 많은 김 친구들이 나온다. 상상력을 총 동원한 기발한 이름을

가진 김 친구들의 모험이야기이다. 꼭 읽어보길~.

책에는 재미있는 스토리, 눈물나는 애틋한 이야기

그리고 환경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도 들어있다.

음식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작가는

아이들에게 작은 책 속에서 의미있는 주제를

알려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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