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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7 - CSI, 변화의 바람이 불다!, CSI 시즌 3 ㅣ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7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5년 2월
평점 :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 알콩달콩하던 하수는 태산이에게,
차원은 마리에게 용기내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만 오히려
어색한 여름방학이 되어버린다. 2학기가 시작되고 수업시간에
어교감이 아이들에게 게임을 제안하게 되고, 오감을 활용해서
아이들은 달라진 부분에 대한 것을 찾아내는 미션을 수행한다.
마지막 문제에서 하수 혼자 맞추게 되어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된 하수에게 친구들은 오히려 고맙다는 말과 함께
그동안 조금씩 남아있던 어색함이 스르르 녹는다.
박춘삼교장선생님의 친구가 사망했는데, 재혼한 부인이 살인을
한 것 같다는 제보로 사건을 재조사하게 된다. 물리형사 태산이가
탄성력을 이용하여 거짓 알리바이를 증명하면서 이 사건을 해결한다.
노총각 신형사의 이웃에 사는 유명가수였던 강은아의 집에
침입한 사람을 찾아내는 데 CSI친구들이 출동된다. 신형사의 활약으로
용의자의 바지에 묻어있던 동물의 털을 DNA 감식하게 되고 범인을 잡게 된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뺑소니로 사망한 마리의 어머니의 용의자인 오지만을
검거하기 위해 CSI팀들이 수상한 사망사건을 조사하는 이야기이다.
LCV시약을 사용하여 피해자를 살해한 진범인 오지만, 즉 마리의 엄마를
사망케 한 용의자 오지만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구속되었다.
이제는 사라진 뺑소니 사건의 증거물과
공 교장 딸의 유괴범에 대한 증거물을 찾아야 한다.
'함께 놀며 훈련하다!' 코너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실험들이
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실험을 하면 과학원리도 머리 속에 쏙쏙~
들어 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는 것 같다.
오지만이 뺑소니범인이라는 증거가 담긴 USB를 주고 가며
묘한 웃음을 짓는 하성재의 반전은 무엇일지 다음호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