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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수사 이야기 ㅣ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31
박기원 지음, 이영호 그림 / 가나출판사 / 2012년 6월
평점 :
TV드라마에서 하는 과학수사를 딸아이와 보면서
와, 과학수사연구소가 진짜 있구나~
범인을 잡는데 실마리를 찾는 과정이 흥미롭다라는 생각을 하곤한다.
범죄의 진실을 밝히는 데 커다란 핵심을 차지하는 데
과학의 힘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책은 아이들에게 대단한 공감을 준다.
실제사진과 일러스트 만화컷이 적절하게 페이지마다 배치되어 있어서
어른이 봐도 재미있게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다.
8장의 소주제로 나눠 사건현장에 도착해서 증거물을 분석하는 과정,
다양한 수사방법들, 법의학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어떻게
사건 사고를 해결하는지에 대해 실제 사건 사례를 들었다.

"엄마 지문이 없는 사람이 있어요~"라고 딸아이가 엄마에게 말을 한다.
"진짜?" "네, 여기 보세요" 와~ 정말 지문이 없는 사람이 있다니..엄마도 놀랐다.
그리고 마법같은 루미놀 검사는 전에 싸인이라는 법의학드라마에서 보았었는데
루미놀 용액은 피부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수사관들이 보호장비를 착용하는거구나~

"어느부분이 재미있었니?"라고 딸에게 물으니 특히 화페부분 재미있었다고 한다.
"엄마, 천원,만원, 오만원 지폐한장씩 빌려주세요"라고 말하면서 돈을 유심히 살펴본다.
와, 돈에 이렇게 많은 위조방지가 들어있다니~ 새삼 신기하다.
마지막부분에 실제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과정이 실려있는데,
만화일러스트도 잘 그려져 있고 재미있다.
책읽기를 즐겨하는 친구라도 이 책은 한 번 들여다보면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는 흥미만점~ 통합교과학습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