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거나 거의 성공한 탐험가들 풀과바람 지식나무 20
프리다 위신스키 지음, 서석영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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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 제목이 눈에 띈다. '성공하거나 거의 성공한 탐험가들'이라..

거의 성공한 건 뭘까? 궁금해져서 읽어내려간다.

탐험가들은 그자리에서 안주하지 못하고 더 새로운 더 좋은 그 무언가를

찾기위해 때로는 차지하기 위해 모험을 즐긴다. 그것이 목숨과 바꿀만큼의

위험이 따르더라도 말이다. 여기에 나오는 탐험가들도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을

위한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책의 서두에 즉석퀴즈로 이야기의 흥미를 유도한다.

소제목으로 주인공에 대한 소개, 그의 흔적들이 나오고 지도를 삽입하여

이야기의 흐름의 이해를 돕는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묻는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생각을 유도하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에 탐험가에 대한 평가표가

주어진다. 용기, 인내, 친화력의 평가표를 보면서 다음장의 탐험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흑백톤의 그림과 조금 다른 문단의 구성과 배치가 독특한 듯 하다.

다소 딱딱한 이야기와 문체가 읽답보면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조금 더 색감있는

일러스트와  달콤한 문체가 이루어진다면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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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아이앤북 문학나눔 4
한영미 지음, 마수민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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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북에서 문학나눔4권이 나왔다.

지난번 '나는 투명인간이다'를 재미있게 읽었었던

딸아이가 이번 책도 잘 읽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글밥이 많은 책이고 글의 흐름을 따라 자신의 생각도

이입되는 이야기가 들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딸~,, 책 읽어봤어?",

"엄마 이 책 되게 재미있어요. 선우가 백동이를 키워서 하늘의 품으로 돌려보내요~",

'백동이?' 가 누구지?, 강아지 이름인가? 싶기도 한데..백동이는 아기 백로이다.

 둥지를 빼앗긴 백로들이 선우아빠가 오리농법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즘말에 다시 찾아든다.

그러나 황구지천 변으로 도로가 난다는 이야기가 사실로 다가오면서

 백로들의 '먹이처 휴식처 은신처'를 위해 시위를 하기에 이른다. 

선우 또한 백동이를 키운 사연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린다.

책 표지에서 보듯이 일인시위를 하는 아빠의 옆에서 팻말을 든

선우의 문장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 분 말이 맞아요!'

철새의 도래지인것이 알려지면서 도로공사는 중단을 하게되고

백동이는 날개짓을 하게 된다.

왜~제목이 '부메랑'일까?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으리라..그 의미를~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해 주는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느껴지는

문학작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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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소년 2013.1
과학소년 편집부 엮음 / 교원문고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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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소년1월호가 도착했다.

딸아이는 자리를 뜨지않고 집중~~해서 읽고 있다.

"엄마, 과학소년 너무 재미있어요. 내용도 좋아요." 음..그렇구나..

이번호 특집은 휴대폰이 불러온 나비효과이다.

 휴대폰이 우리를 지배하는 세상에 살고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

 1세대 휴대폰에서 스마트폰까지의 발자취를 알아볼 수 있단다.

과학소년은 시사과학, 호기심과학, 융합과학 등으로

크게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최근시사를 포함한 상식을 볼 수 있게

 궁금증을 자아내는 질문과 함께 과학적 원리와 사실을 알 수 있는 부분,

과학이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통해 융합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려있다.

 깨알같은 정보들이 페이지를 넘길수록 아이들의 눈과 귀를 재미있게 하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 엄마가 봐도 재미있다.

교과서와 어떻게 연계되어있을까? 하는 궁금증은 연계표를 보면서

3학년 부터 중3, 고1까지 수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게한다.

기사중에 사이언스 실험 특공대의 '불 없이 물을 끓여라~'편은

미션을 통해서 물을 끓일 수 있는 실험과학을 볼 수 있다.

과학이론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것을 생각해서

만화를 삽입해서 흥미와 재미를 더한다.

책 속의 무한도전 차세대 과학교과서 편은

따로 묶어서 책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다음호가 너무너무 기다려진다. 과학소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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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둑 7 - 조선 전기 1 메이플 스토리 역사도둑 7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이운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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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도둑이 5,6권 고려1,2권을 읽고서 요즘 역사 홈스쿨에 열심인 딸아이에게

드디어 조선편이 도착했다. 조선전기의  '훈구파 대 사림파 ~'이다.

미로, 토모, 불새, 리아, 똥개, 어익후의 인물들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활약을 보여준다.

조선은 역사 속 이야기가 워낙 방대해서 전기, 후기로

 나뉘어도 많은 일들을 담아내기 쉽지 않은데,

 역사도둑은 그 흐름을 가볍게 짚어줄 수 있어서 좋다.

한양 천도, 조선의 외교정책, 훈구파와 사림파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의 앞부분에 요즘 대세인 오빤 강남스타일~이 나온다..

 딸아이가 이 부분을 읽더니 빵~터졌다. 오호라, 요즘 스토리를 책 속에 넣었네?

책의 맨 아랫부분에 핵심개념100 O,X 퀴즈가 나온다.

외워두면 좋을 역사적 이론을 짤막하게 요점정리를 한 부분이다.

어려운 단어는 별표를 사용하여 단어 풀이를 군데군데 해 놓았다.

히스토리가 넘어가는 부분에서는 한국사 완전정복 코너가 보인다.

조선 전기의 핵심단어와 요점을 정리하면서 페이지를 찾아볼 수 있게 해 놓았다.

핵심정리로 미니 만화책을 연상시키는 작은 보너스 코너는 요점정리 코너이다.

곧 조선 수업이 들어가는 딸아이에게 도움을 주는 재미있는 학습만화 역사도둑이다.

오늘은 딸아이와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청계천, 창경궁 등등 시내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남대문, 흥인지문, 궁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예전

모습을 다시 한 번 집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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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브라우니 에피소드 1 - 두근두근 첫 체험 우리는 브라우니 1
캐롤라인 플레이스테드 지음, 케이티 우드 그림, 고수미 옮김 / 조선북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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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어렷을 적에 단복을 입고 활동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그렇게도

부러울수가 없었다. 걸스카우트, 보이스카우트 친구들이었단다.

내가 딸을 낳으면 꼭 해주었으면 하는 단체였다. 어느덧 의젓한 4학년이 되는

딸아이가 스카우트에 가입할 수 있는 나이가 된 시기에 이렇게 딱~ 맞는

책이 다가올 줄이야~~걸스카우트가 뭘까?하는 궁금증을 안고

 이 책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아하~ 이런거구나..를 알 수 있단다.

케이티, 엘리, 찰리, 자밀라, 그레이스 다섯 단짝 친구들이 기다리던 브라우니

대원이 되어서 매주 화요일 저녁에 모여 놀이, 노래, 만들기, 파티 등의 재미있는

활동을 한다.  또한 각자 따고 싶은 기능장을 위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욕심을 내고 투덜대기도 하지만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협력하는

브라우니 대원들의 예쁜모습들을 볼 수가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이야기는 따뜻하고 훈훈해진다.

손바닥사이즈의 책, 여자아이들의 감성에 맞는 그림과 디자인이 눈에 띈다.

가볍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대화체로 되어있어 무겁지 않다.

특히 여자친구들 중심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브라우니 활동을 통해 비춰진다.

부록으로 있는 브라우니 기능장수첩은 다음호를 기다리게 해 주는 멋진 센스~책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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