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으면 예뻐져요 - 건강을 지켜 주는 학습 만화 소녀 지킴이 2
안 글.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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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책이 오기를 기다렸단다. 왜냐고~

딸이 요즘 잘 먹고, 또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통통 살이 찌고 있어서지요..건강을 지켜주는 학습 만화를 통해

좀 더 좋은 음식을 먹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녀지킴이 이 책은

딸아이에게 고마운 책인 것 같다.

 

딸아이가 쓴 서평이다.

유리와 가희는 학교 얼짱인 준규와 사귀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한다.

가희는 살을 찌우려고 많이 먹고, 유리는 살을 빼려고

적게 먹다가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된다.

그 중에 책만 읽는 책벌레 명석이를 만나서

올바른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

그렇게 식이조절을 해서 키도 크고 예뻐지고 공부도 잘하게 된

가희와 유리는 준규의 막돼먹은 성격을 알게 된다.

그래서 가희와 유리는 준규대신 명석이를 좋아하게 된다.

이 책이 좀 어이없는 것은, 참 나 어떻게 호두랑 참깨만 먹고

뒤에서 중간보다 아래인 성적이

전교 10등 안에 들 수 있는 지 참 궁금하다.

그럼 아무나 다 예뻐지고 키 크고 공부 잘할 것 같다.

그래도 나한테 도움이 돼는 내용이 많아서 참 좋았다.

특히 난 키가 작아서 키 크는 음식이 많은 도움이 됐다.

그리고 체지방 측정도 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나는 이런 종류의 책을 싫어하는데,

만화로 돼 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웠다.

그런데 나는 비만인 것 같다. 이런 책이 있으면 또 보고 싶다.

 

딸을 키우고 있다면 초등4학년이 되면 가슴이 조금씩 아파오고

사춘기의 조짐이 시작된다. 단 것도 많이 먹게 되고 늦은 밤까지

냉장고 문을 열어서 먹는 시기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아~하 나도 이런 음식을 먹고 건강한 생활을 해야겠구나~

라는 지혜를 얻어갈 수 있다.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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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학 공부 안 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29
손민지 지음, 유명희 그림, 박규홍 감수 / 참돌어린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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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부는 왜 할까? 라는 의문을 안 가져본 사람이 있을까?

엄마도 학교다닐 때 수학이 재미가 없었단다.

점점 어려워지고 뭐가뭔지 공식만 외우게 되니까

나중에 정작 시험문제는 풀지를 못하게 되더라..

딸아이는 '수포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단다.

 

딸아이가 쓴 서평의 일부이다.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고,

보기 쉽고 알차게 정리되어 있는 요점정리가 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풀이되어 있다.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야하는지도 잘 나와있다.

내가 흥미를 가진 부분은 가우스가 1부터 100까지 모든 수를 더하는 것이다.

그리고 피타고라스가 묘비에 새겨달라고 한

정17면체에 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참 도움이 되는 책이다.

 나는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다. 스토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나서 수학이 좀 더 편안해진 것 같다.'

 

책 속에 좋은 글귀가 눈에 띈다.

수학 공부의 목적을 나 자신이 더욱 지혜로워지기 위한 것으로 두면 좋다는 글귀이다.

 물론 여기에는 끈기 있는 공부 습관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말도 들어있다.

 초등중학년이 되면 슬슬 어려워지는 수학을,

포기하지 말고 끌고 갈 수 있도록 부모님의 관심과 격려가 꼭 필요하다.

 책의 뒷부분에는 엄마, 아빠가 읽고 지나가야 할 지도법이 나온다.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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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남자 친구 사귀어도 돼? - 이해, 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어린이 이성 친구 이야기 팜파스 어린이 6
한예찬 지음, 양아연 그림 / 팜파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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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의 사춘기 나이가 무척 빨라진 것을 느낀다.

반에 있는 남자 친구와 아주 친한~감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남자친구의 멋진 모습을 보면 그 아이가 끌리게 되고

그런 나의 양심에게 어떻게 해야되는거지? 라고 물어보지만

딱히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는 게 전부인 딸아이에게

좋은 카운셀러가 되어주는 책인 것 같다.

딸아이가 쓴 서평의 일부이다.

나 남자친구 사귀어도 돼? 라는 이 책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어떻게 이성친구를 사귀어야하는지,

어떠한 배려를 해주고 예의를 지켜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이 책에는 커플이 깨지는 이야기, 남자애가 저질스럽게 들이대는 이야기,

 고백을 받고 서로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야기가 들어 있어서

 3,4학년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나도 우리반에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철모르고 1학년때 사귄 애를 어떻게 친구사이라고

말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고민이 없어졌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순수하고 예쁜 감정이다. 하지만

요즘은 미디어의 영향에 의해 초등학생들의 좋아하는 감정이

어른들을 흉내내는 듯한 모습을 볼 때가 많아 씁쓸하기도 하다.

어린이답고 순수한 감정으로 '사랑'의 참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3~4학년 친구들이 읽었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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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빠고 아빠가 나라면
노그라디 가보르 지음, 한경민 옮김 / 북뱅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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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뻔~할 법한 이야기가 들어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읽는 내내 유머와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로

앉아서 끝까지 읽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인 것 같다.

딸아이가 쓴 서평의 일부이다.

이 책은 아빠와 아들이 하룻밤사이에 몸이 변하면서 겪게 되는 일이다.

이틀 뒤 다시 돌아오는데 그동안 아들은 아빠 지갑에 있는 돈을 써버리고,

아빠는 아들의 반에 짱인 친구와 붙고 시험 볼 때 컨닝을 한다.

 이 책의 재미있는 부분은 아빠의 모습을 한 아들이 코코아를 마시고,

 아들의 모습을 한 아빠가 에스프레소를 마신 것이다.

난 어른이 코코아를 마신다는 상상을 하자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나는 어른이 컨닝을 한다는 생각을 한번도 하지 못 하였다.

 그런데!! 아이가 된 아빠가 컨닝을 한것이다. 난 새삼 아빠를 다시보게되었다.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일상을 보면서 느끼고 습득하고 자란다.

알게모르게 베어지는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커서 그 아이를 판단하는

잣대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다. 아빠가 밖에서 일하고 들어와 집에서

왜 쉬기만 할까? 라고 투덜대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아빠의 고생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훈훈한 이야기 그리고 어린시절 나도 내 아이가

다녔던 것처럼 갈팡질팡 좌충우돌하는 학교 생활이 있었음을

떠올리며 좀 더 아이와 가까워질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볼 수 있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닌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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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2 - 날씨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한수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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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도착했다. 지난 1편의 이야기의 연장선 속에 2편은 날씨에 대한

궁금증을 조목조목 해결해준다. 읽다보면 상상 속에 있을법한 일들이

펼쳐지기도 하지만 과학적 지식과 원리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실험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공부균 선생님과 아로, 혜리, 건우가 마치 우리

들이 궁금해하는 일들을 속시원히 파헤쳐주는 것 같기도 하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정말 날씨 캡슐이 발명되어서 필요할 때에

캡슐을 탁~터뜨리면 원하는 비, 눈, 햇볕을 사용할 수 있을까?

혹, 지금 지구상 어디엔가 이미 발명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상상속의 일들이 현실화 되고 있으니까 말이다.

딸아이는 두 번째 실험인 날씨 리모컨과 돼지 기상 캐스터 에피소드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소개를 해 준다.

리모컨으로 날씨를 조절하는데 기상캐스터가 꿀꿀~돼지라서 웃겼나보다.

기상정보에는 기온, 습도, 기압, 풍향, 풍속, 강수량 등의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온다.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도록

만화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용어설명을 해 준다.

군데군데 나오는 만화 일러스트 속의 말풍선 안에는 과학원리를

콕~집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읽다보면 지식을 머리속에

쏙쏙~넣을 수 있는 아이디어 창고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장면의 공부왕 교장 선생님의 정체는 정말 무엇일까?

엄마도 궁금해진다. 3편 곤충편에서는 알 수 있을까~

날씨 편에서 날씨에 대한 꼼꼼한 과학지식을 얻었는데,

3편 곤충 편은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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