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소개글에서 주는 말이 있다.
'사람과 살아가는 동물들은 이제는 장난감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인식하여 반려동물이라고 부르자'
언제부터인가 미디어에서 애완동물이라는 말 대신에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내 옆에 두고
귀엽게 기르고 보여주는 개, 고양이 등등의 동물들은 이젠
우리곁에서 생을 함께 하는 존재로서 의미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하고 기르고 싶어하는 것은
사랑을 느끼고 나눠주고 싶은 순수한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다는 걸 의미한다. 반려견을 키우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듯이
대충대충 생각했다가는 하나의 고귀한 생명이
인간의 손에서 슬퍼지게 될 운명이 될지도 모른다.
반려견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에
대해 자세하고 알기쉽게 알려주고 있다. 반려견의 종류가
이렇게 많구나~라고 새삼느끼게 된다. 혼자 살고 계시는
엄마에게 오랫동안 있었던 반려견이 떠난 지 한참되어서
사실 새로운 반려견을 맞이 해 드리고 싶은데 외로움을
덜 타고, 털도 덜 빠지고, 사람을 잘 따르는 반려견 등등의
정보를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또한 동물자유연대와 같은 기관에 가서 사랑을 필요로 하는
반려견을 직접 만나보고 데려올 수 있겠구나, 봉사활동도
하면서 함께 사는 데에는 책임과 의무 사랑이 많이 필요함을
아이와 함께 느껴보았으면 하는 생각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