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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다스리는 10분 명상 - 프랑스 대표 명상책
자크 드 쿨롱 지음, 장덕순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제법 묵직한 책이다. 철학적 의미와 성찰을 담은 어려운~책인것 같다.
직장에서 정신없이 일을 하다 문득 나를 위한 시간을 조금은 조용히
가만가만 돌아보면서 쉴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으면 했는데
이 책을 받고 나서 그래! 지금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짬을 내어 읽어본다.
우리가 세상을 제대로 바라본다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행복을 좆아가는
사람들마다 그들의 기준과 가치관이 있을텐데 이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1부에 들어있는 것일까?
놓아버림..나를 옭아매고 있는 것에 대한 버림인가? 내가 느끼고 있는 불안은
집착에 의한 욕망인가..진정 내가 원하는 바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나에게로 돌아가기 위한 되물음이 2부에서 시작되고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위해
나를 찾는과정이 소개되고 있다. 나는 나이다. 참, 어려운 말인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나를 남에게서 찾고 있고, 남을 의식하는 내가 본 모습인 것처럼
생활하고 있다. 나는 그러고 싶지 않는데 세상이 나를 이렇게 만들어 버렸어..라는
푸념을 내세워가면서 말이다. 이렇듯 복잡다변한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
마음을 위로하고 불안을 다스리는 법을 소개해주는 몸 훈련법?~이 3부에 소개된다.
자세, 호흡법, 감각을 느끼는 법 등 마음의 동요를 잠시 잠재우고
나를 쉬게 할 수 있는 마음훈련방법을 보여준다. 일상생활에서 마음훈련을 수행하는
방법에 마지막장에 소개된다. 책이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마음이 지친 몸이 지친 사람들에게 10분의 명상과 여유를 줄
수 있는 고마운 책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