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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둑 11 - 충격량과 운동량 ㅣ 메이플 스토리 과학도둑 시리즈 11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동아사이언스 감수 / 서울문화사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과학도둑은 처음이다. 딸아이가 책을 받고나서 2시간 넘게 조물락조물락~하고 있단다.
엄마가 회사에서 돌아와 보니 멋진 조형물을 만들었다.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아이가 엄마에게 설명을 하면서 보여준다.
"엄마, 이거 내가 다 만든거예요, 보세요..여기 구슬을 굴리면 어떻게 될까요?"
와~신기하게 구슬들이 굴러간다. 무슨 원리일까?
과학도둑 책 속에 나와있는 과학적 지식과 원리를 바탕으로 실험키트를 혼자서 완성한다.
저녁늦게 아빠와 함께 나머지 과학키트를 만들고 있다.
"어머, 12시가 다 되어가요..얼른 정리하고 자야지~"라고 말해도
부녀지간에 만드는 집중시간은 도저히 말릴수가 없다.
과연 잘 될까?라는 의문속에 실험을 한다.
결과는 와, 정말 마술처럼 신기하게 잘 된다. 성공~
수직상승 엘리베이터 - 빙글빙글 회오리접시
왔다갔다 회전 도미노 - 중력거부 엘리베이터
좌충우돌 반전시소 - 빙글빙글 회오리접시
아빠와 완성을 한 작품을 실험하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과학원리도 몸소체험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주는 것 같다.
딸아이는 중력거부 엘리베이터가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
맨 마지막 페이지에 충격량과 운동량의 원리를 키트를 만든 후 세 개씩 연결해 보고
네개씩 연결해서 다르게 장치를 해 볼 수 있는 골드버그 장치가 나온다. 흥미롭다.
다음편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