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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 2012.6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딸아이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 문 앞에 책이 왔네요.."
"우등생논술일거야 보렴.."
딸아이가 신나게 보고있을 생각에
퇴근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6월호는 한국전쟁을 테마로 한 특집이 들어있다.
그리고 에릭 칼 특별전에 대한 소개가 있다.
딸아이와 에릭 칼 특별전 '배고픈 애벌레'에 다녀왔다.
에릭 칼의 습작도 볼 수 있고 작품을 다양한 미디어 매체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꼭 한 번 다녀오시길~~
우리나라 지역 중 이번호는 충북 단양편이 소개되고 있다.
3학년 사회교과와 연계되는 고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코너이다.
딸아이는 강서구 고장에 대한 자료를 요즘 열심히 찾고 있는 중~

요리에 관심이 많은 딸아이가 홀딱반한 토요식당 만화이다.
간장 떡볶이를 만드는 레시피가 자세히 씌여있다.
아이가 어렷을 때는 매운 떡볶이를 못먹어서 가끔 참기름 넣고
달달하게 볶아서 만들어주던 떡볶이..이제는
빨간 떡볶이도 잘 먹는 나이가 되었다.. 간장떡볶이는 조선시대 왕이
드시던 음식이란다. 그래서 한우, 잣, 버섯등의 고급재료를
넣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군침이 돈다. 엄마도 이 레시피를 보면서 주말에 만들어줘야지..

초등3학년이 딸아이는 아직 한국전쟁을 잘 알지는 못한다.
한국전쟁에 대한 개념을 책으로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분단국가들이 이미 다른 방식으로
통일을 이루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분단이 되어있다.
왜 우리나라가 남과 북이 갈라져 있는지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설명을 해 줘도 아직은 같은 한국사람들이 나라이름을
따로 만들어서 살고 있는지 궁금증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최근 분단이 된 나라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수단이라는
아프리카의 나라가 북수단과 남수단으로 갈라섰단다..
책을 읽고 독서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이다.
학교에서의 독서록과 비슷하다.
이달의 책을 소개 해 주면서 책의 줄거리와 소감을
쓸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다.
학교에서도 독서퀴즈 형식의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일단 책을 읽고 내용을 머리속으로 요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줄거리를 요약하는 게 힘든 친구들은 이 책에 나와있는 멘토의
설명을 보면서 차근차근 이야기를 만들어가면 어떨까?

마지막으로 딸아이가 열심히 만든 것은
예쁜엽서 콘테스트에 보낼 '아이스크림'이라는
주제로 재미있게 도화지에 꾸며놓은 글과 그림이다.
엄마가 보아도 재미있게 써 놓았다.
도화지 한 장에 가득 재미있게 그림과 글을 그려넣었다.
색칠도 나름 열심히 해 놓았다. 한 번 보내볼까나~~
다음호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