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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소아의 내면보고서 - 오직 사랑만 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 ㅣ 러너스북 Runner’s Book 2
페르난두 페소아 지음, 이준혁 옮김 / 고유명사 / 202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러너스북 〈오직 사랑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 페소아의 내면 보고서〉에서는 페소아의 대표 작품과 그의 글 속에 담긴 주옥같은 문장들을 엄선하여 소개하며, 그의 다층적 자아와 복잡한 사유의 세계를 간결하고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가볍고 얇은 러너북 시리즈2
🔗 현대 문학의 거장 페르난두 페소아의 글이 담긴 문장큐레이션 북
사후 발견된 가명이 아닌 이명만 75개 라고해요.
이명 異名
본명 외에 달리 부르는 이름.
Runner’s Book은 고전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가의 문장을 모은 큐레이션북 시리즈 입니다.
다음 편도 기대돼요.
전 페르난두 페소아 책을 한 권도 안 읽어봤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글이 궁금해지더라고요.
고전은 늘 시작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읽으면 좋잖아요.
많은 생각의 여운을 안겨주듯
한 페이지에 두 줄에서 다섯 줄의 글 밑으로 많은 여백을 남겨줍니다.
나의 생각을 써 내려가도 좋을 거 같은 책이에요.
짧지만 강렬함이 오래 남는 문장들.
잠깐씩 읽기에도 좋더라고요.
📖
삶이라는 책의 모든 문장은, 마지막까지 읽는다면, 물음표로 끝남을 알게 될 것이다. P41
삶이란 느낌표와 물음표 사이의 망설임이다.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마침표가 있다. P42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