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즈드라비
조수필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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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 Zdravi"
“나 즈드라비”

체코어로 우리말로 해석하면 잔을 부딪히며 “위하여”라는 건배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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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민카식당에눈이내리면
후속작인 <나 즈드라비>

작가님의 바람대로
전작을 읽지 않아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하나도 없었어요.
전 <마민카 식당에 눈이 내리면>도 읽었지만,
이번 책을 먼저 읽으시는 분들은 분명 전작도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작가님에게 작은 바람이 있다면…
3편이 기다려집니다 ㅎㅎ
봄과 여름이 지나 다시 겨울이 찾아온 체코에서의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왜 이렇게 설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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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유일하게 남은 가족.
엄마가 돌아가시고 혼자 남은 해국은
엄마가 꿈꾸던 도시 프라하로 떠나 식당 마민카를 열어요.

신혼여행지였던 도시를
이혼이라는 상처로 다시 찾은 수빈은
마민카에서 뜻밖의 온기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만나는
뜻밖의 인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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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뭐랄까
봄날의 따뜻함이 잔잔히 스며들어
얼굴에 미소가 살짝 피어오르는
봄의 햇살 같은 이야기에요.

누구나 살다 보면 찾아오는 슬픔, 상실을 하나씩은 마음에 품으며 살아가게 되잖아요.
그럼에도 살아가는 힘은 사람들의 온기가 아닐까 싶어요.

해국과 수빈
그리고 지호와 단비, 나준
이들의 상실, 슬픔, 공허함은
서로의 온기를 나눠주고 받으며
반쪽짜리였던 마음이 하나로 채워지듯이

나의 언젠가의 반쪽이었던 마음이
하나로 채워졌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니
누군가 나눠주었던 온기가 떠올라
이 책의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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