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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의 디테일 - 인간관계를 구원할 작고 구체적인 행동들
레일 라운즈 지음, 최성옥 옮김 / 윌마 / 2025년 9월
평점 :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을 갖고, 편안하게 대화하며, 누구와도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보이면 정말 부러워요~
전 누구와도 자연스럽게가 잘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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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구원할 작고 구체적인 행동들이 담겨 있는 소중한 책을 저도 펼쳐봤어요.
1부: 말보다 먼저 당신을 드러내는 것 :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2부: 존재감이 확실해지는 순간, 진짜 대화가 시작된다 : 소통의 정석
3부: 말투만으로 오래 가는 사이가 있다 : 관계의 기술
4부: 자리에 맞춰 말도 옷을 갈아입는다 : 상황별 대화 공식
5부: 마주 보지 않아도 마음을 얻는 법 : 비대면 소통
6부: 망친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 작지만 치명적인 말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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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세심한 ‘디테일’이 사람의 인상을 바꾼다고 해요.
‘말의 내용’보다 ‘전달되는 느낌’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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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당길 수 있다면, 그것만큼 정중하고 품격 있는 커뮤니케이션은 없다. 잘 쓰인 눈빛은 침묵보다 더 깊고, 말보다 더 진하게 상대에게 남는다.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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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인간관계의 시작이자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본 형태이다. P105
도심 속 시골로 이사를 오면서 아이들에게 제일 강조했던 부분이 인사였어요.
어르신들이 많은 이 곳에서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었죠.
인사 잘한 아이들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예쁜 가족으로 인식이 되었어요.
어느 날 그냥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를 하더니, “엄마는 왜 인사 안 해?” 하는 바람에 살짝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ㅋㅋ
인사의 중요성은 몸으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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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몇 주, 혹은 몇 달 뒤에 다시 한번 전하는 감사 인사에는, 그 선물이 실제로 내 삶에서 어떤 의미가 되었는지가 담겨 있다.
감사는 타이밍이다. 의도적으로 전해진 두 번째 감사 인사는 결코 가볍지 않다.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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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을 잘하기보다, 따뜻하게 느껴지기를 원하는 사람”
“관계 속에서 진심이 전달되길 바라는 사람”에게 가장 유용한 책이에요.